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인성교육시리즈 가족 사랑 이야기 3
샘 맥브래트니 글, A.제람 그림, 김서정 옮김 / 베틀북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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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 원서로 된 책을 봤었는데, 번역본으로 다시 만나니 기분이 묘하네요.

책속의 일러스트를 보면 왜 이책이 인기가 있는지 알수 있을것 같아요.

너무 정겹고 포근한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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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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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비옷을 입은 아이가 어른에게 우산을 건네는 모습이 왠지 눈길을 끄는 책이네요.

책겉표지의 일러스트 때문인지 아니면 '배려'라는 제목에서 주는 따뜻함 때문인지 읽는동안 훈훈한 마음이 전해져왔습니다.

처음에는 에세이정도 생각했는데, '마시멜로 이야기'처럼 줄거리가 있으면서 생각을 전해주는 책이더군요.

자신밖에 모르던 성공을 달리던 주인공이 하루아침에 모든것을 잃어버린다면 세상은 정말 허무하고 살만한 곳이 아니란 생각을 하게 될것 같아요.

책속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에서 각자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점도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인도자가 위와의 첫만남에서 나누었던 대화가 많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보다는 자기 입장에서 상대방을 비판하려 하며 서로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들.. 종종 그 모습들 때문에 저 역시 상처 받고 어쩜 상처를 주었을지 모르겠네요.

'아스퍼거 신드롬'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요즘 주위에서 자주 겪는 일들이 아닌가 싶어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작은 마음이 자신과 상대방에게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사족.

우연인지 몰라도 이 책에서 '논어' 이야기를 꺼낼때 김훈님도 '논어'를 추천해주셨더군요.
그전까지 '논어'에 대해서 그냥 어렵고 재미없는 고전사상이라 생각했는데, 한번쯤 읽어봐야할 책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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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스트셀러에 올려있길래...

솔직히 베스트셀러라고 보지는않는데, 노란 비옷을 입은 아이의 모습이 끌려 선택한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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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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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잘못해서 남들한테 피해를 입히고, 결국에는 전체가 엉망이 되었는데도 엉뚱한 데로 화살을 돌린다는 거지. 자기 잘못 때문에 패배자가 되었는데도 그 결과에 승복할 줄 모르잖아.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해. 요즘 세상은 그런 피해자들로 가득 차 있지.

->감사하지 못한 마음이 나와 다른이에게 상처를 준다.-.쪽

"자네, 아스퍼거 신드롬이란 말을 들어봤나?"
"…글쎄요."
"남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일종의 장애를 뜻하는 말이라네.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 세계 속에만 갇혀 있지."
"자폐와 다른가요? 그리고 사람들은 누구나 이기적인 것 아닙니까?"
"아스퍼거는 자폐와 달라. 자네 「레인맨」이라는 영화 본 적 있나? 더스틴 호프만이 비상한 머리를 가진 자폐 장애인으로 나오지. 최근 학자들은 그런 범주를 자폐가 아니라 아스퍼거로 분류했다네. 물리학자 뉴턴도 괴팍한 행적을 분석해보니 아스퍼거에 가깝다는 연구가 있었지. 아스퍼거는 이기적인 성격과도 달라. 이기적인 사람들은 남의 입장을 알면서도 자기 욕심 때문에 이기적인 행동을 하지만 아스퍼거는 아예 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거든."
위는 그 말을 듣자 또 기분이 상했다. 자신이 모욕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문님, 혹시 제가 그 아스퍼거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인도자가 그의 어깨를 툭툭 치더니 말했다.
"꼭 자네가 그렇다는 건 아냐. 요즘 사람들에게 그런 경향이 있다는 거지. 어딜 가나 그런 사람들로 넘쳐나잖아. 식당에서는 아이들이 소란스럽게 뛰어다니고, 부모들은 그런 애들을 방관하고, 지하철 안에서는 큰소리로 전화통화를 하고, 교통 정체구간에서는 마구 끼어들고…. 도무지 남에 대한 생각이라곤 손톱만큼도 없어. 남에게 폐를 끼치는 데 조금의 주저함도 없는 사람들을 보라고. 그러다가 자기 성질에 겨워 분노하고 폭발하고 좌절하지."

->이 문단에서 배려하는 마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제목이 바로 연관 되더군요.-.쪽

"신경정신과 의사 친구랑 그런 얘기를 하다가 '사스퍼거'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네. 소셜 아스퍼거(Social Asperger), 다시 말해 '사회적 아스퍼거'라는 뜻이지. 아스퍼거는 대개 괴팍스럽기는 해도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많지 않아. 그렇지만 사스퍼거는 자신에게 한없이 관대하고 남들에게는 무자비하지. 이기적인 범주를 넘어 남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어. 문제는 그래서 결국 자신을 망치게 된다는 거야. 그 둘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아스퍼거에 대한 모독이라고 할 수 있지."-.쪽

"『논어』는 인간과학을 집대성한 것입니다. 모든 과학이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정치나 경영도 마찬가지죠. 『논어』의 핵심 키워드는 '인(仁)'입니다. 전체 내용 중에서 105차례에 걸쳐 인을 언급하고 있죠. '인'이란 게 뭘까요?"
"어진 마음 아닙니까."
"그렇죠. 그 뜻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깨닫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깨닫는다'는 말에는 아는 것을 실천하며 끊임없이 개선해 나간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인생은 깨달음에 의해서만 바뀝니다. 지식인은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그렇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적은 게 현실이죠. 공자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바를 먼저 실행하라. 그런 다음 말하라'고 말이죠. 『논어』는 실천과학입니다. 위 차장이 생각하는 것처럼 마음만을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쪽

"'인(仁)'이라는 글자는 '사람 인(人)' 변에 '두 이(二)'가 결합된 것입니다. 사람이 둘만 모여도 서로를 위해 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곧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씨라는 겁니다. 그렇게 위하는 마음이 바로 인입니다. 아시겠습니까?"
"그게 경영과 무슨 관계입니까?"
"『논어』는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핵심은 간단합니다. 나의 삶을 잘 살아가며, 남과 조화를 이루고, 결국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지혜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논어』는 사람의 관계를 다루고 있죠. 경영한다는 것 역시 사람의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경영자들은 지혜를 찾기 위해 『논어』를 벗 삼아 스스로를 계발하는 겁니다. 논어가 세상에 나온 지 2천5백 년이 넘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위는 수긍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따질 것은 따져야 직성이 풀렸다.
"그래도 우리 조상들이 공자왈 맹자왈에 현혹되었다가 나라를 망친 것은 사실 아닙니까?"
"선현의 가르침을 곡해해서 패거리의 이익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지요. 사업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인데, 본말이 전도되어 사람은 사라지고 사업만 남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습니까? 오로지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강박증에 쫓겨 출발점을 잊고 말았습니다. 수많은 경영이론과 지침이 매일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그런 얄팍한 지식만 많으면 뭐 합니까?"-.쪽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냐? 이날 이때까지 네가 뭘 창조해본 적이 있냐?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 남들이 애써 만들어놓은 걸 비평만 하면서 살았잖아. 좀 솔직해져 봐. 창조하는 게 힘드니까 남의 것에 흠집만 내면서 세상을 쉽게 살려고 하잖아. 비평만큼 쉬운 게 어디 있어? 대충 보고는 무책임하게 떠들어대잖아. 네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일선 부서 사람들의 심정을 알기나 해?"-.쪽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밤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한 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었다.
그와 마주친 사람이 물었다.
"정말 어리석군요. 당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닙니까?"
그가 말했다.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바바 하리다스-.쪽

"자신의 잘못을 남들이나 환경 탓으로 돌림으로써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 말이야. 자신을 비평하는 비평가 봤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는 너그러워. 그래서 세상에 창조자는 적고 비평가는 넘치는 것일세. 자기를 이겨낼 수 없으니까.-.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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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에 대해 더 많이 신경이 쓰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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