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에 읽는 처칠 -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20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20
니겔 로저스 지음, 김종승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3월
품절


어머니는 나를 향해 마치 저녁별처럼 빛났다. 나는 어머니를 매우 사랑했지만, 가까이 갈수는 없었다. -.쪽

처칠이지만 한 가지 주요 안건에 대해서만큼은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것은 여성 참정권 문제와, 매우 극적인 시민 불복종 운동으로 표출되며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여성참정권자들의 여성 선거권 쟁취 운동에 대한 입장이었다. 그의 아내 클레멘타인은 그들의 주장에 찬성하는 입장이었지만 처칠은 요지부동이었다. 근본적으로 여성에 대해 낭만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던 처칠은 여성을 쉽게 동등한 정치적 협동자로 인정할 수 없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유당 내각의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그는 현행 호주 선거권 제도하에서 여성에게 선거권을 허용한다면, 오직 부유한 여성들만이 선거권을 갖게 될 것이고, 이는 선거에서 보수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걱정했다.

->무엇보다 개혁적이라고 생각했던 처칠이라도 시대의 상황에 따른 여성애 대한 고정관념은 깨지 못했네요.-.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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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판타지 라이브러리 19
구사노 다쿠미 지음, 송현아 옮김 / 들녘 / 2001년 7월
평점 :
품절


그 동안 '환상 라이브러리' 시리즈는 한번쯤 읽고 싶었는데 '지옥'이 제일 먼저 읽게 되는 시리즈네요.

책을 읽으면서 지옥에 관한 명칭이 이렇게 많은 줄은 처음 알았고, 읽으면서 그리스 신화라든지 예전에 알고 있던 동양의 민화를 다시 만나게 되니 아무리 지옥이라도 반갑더군요.^^

아무래도 이 책의 스타일은 사전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계속 읽고 있으면 지루할수도 또 왜 내가 이 책을 읽고 있지?하는 생각이 들긴해요.

그냥 눈에 띄는 책상위에 올려놓고 시간이 생기면 하나씩 읽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책속의 일러스트는 약간 섬뜻하지만, 어쩜 많이 접했던 그림들이라 많이 잔인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이 책은 꼭 죄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바람이예요.^^

적어도 책 속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는걸 알지만 양심에 가책을 느껴서 바르게 살기 바라는 마음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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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판타지 라이브러리 19
구사노 다쿠미 지음, 송현아 옮김 / 들녘 / 2001년 7월
품절


사탄ㆍ데몬ㆍ데빌─【그】
기독교의 악마. 지상의 인간뿐만 아니라 지옥의 죄인들도 괴롭히는 옥졸이다.
악마에는 몇 개의 계층이 있는데, 그 중 최고의 존재가 사탄이다. 유일신을 믿는 유대교ㆍ기독교에서는 기본적으로 신에게 필적할 만한 악신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았고, 실제로 초기에는 이런 악마가 존재하지 않았다. 구약성서 「욥기」에서 사탄은 신의 아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이 사탄은 욥에게 재난을 안겨줌으로써 신에게 맞서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신의 허가를 얻어 이런 일을 했으므로 그 능력이 신에게 대항할 만한 존재는 아니었다. 하지만 아무리 유일신이 지배한다 해도 이 세상에는 악이 존재한다. 이를 반영하여 신과는 별개로 사악한 존재가 있다는 이원론적인 사고방식이 유대교ㆍ기독교 속에 스며들기 시작하여, 사탄은 사악한 존재의 대표이자 어둠의 지배자로 나타나게 된다.-.쪽

사탄을 어둠의 지배자로 생각하면서부터 사탄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타락천사 중에서도 가장 음란하고 불손하다고 여겨지는 벨리알, 성서에서 이국의 신으로 간주되는 벨제불 등도 그에 속하는데, 이런 이름들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이야기를 갖고 있는 것이 루시퍼였다. 루시퍼는 원래 천사장으로, 천사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가장 위대하며 신이 가장 총애하는 존재였다. 그렇지만 자기가 위대하다는 자만심이 지나쳐 신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다가 신의 노여움을 사서 천계에서 쫓겨나 지옥의 심연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단테의 『신곡』에서 루시퍼가 지옥의 맨 밑바닥에 꽂혀 있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또한 밀턴의 『실락원』에서는 수많은 악마군단과 함께 악마의 왕 루시퍼가 지옥으로 내팽개쳐지는 장면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쪽

그밖에 데몬과 데빌은 그리 엄밀하게 구분되지는 않지만, 데몬은 그리스어의 다이몬(혼), 데빌은 그리스어로 디아볼로스(적)라는 말에서 파생된 것으로, 서로 계통을 달리하는 마족魔族이다. 그러나 둘 다 일관되고 엄밀하게 정의되어 있지는 않다. 예를 들어 데몬은 악마의 심부름꾼으로 알려졌으며, 거의 모든 동물을 데몬으로 보는 생각도 있다. 이에 비해서 데빌은 악마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루시퍼나 벨제불, 사탄 등을 데빌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처럼 많은 악마들이 지옥에 살고 있는데, 이밖에 타락천사라 불리는 자들도 지옥의 주민을 구성하고 있다. 이들은 이름 그대로 원래는 천사로서 신을 위해 인간의 감시를 하는 것이 임무였으나, 지상에 태어난 여자들을 사랑하다가 지옥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16세기 유럽에는 이들 악마와 타락천사들이 지옥에서 악마의 군주국을 만들었다는 설도 등장했다. 요하네스 바이어의 주장에 따르면, 필리스티아(블레셋)인들의 신 벨제불은 '지옥의 제왕', 사탄은 제왕의 부관이자 '악마의 수령', 암몬인들이 숭배했던 신 몰레크는 '눈물 나라의 군주'인 동시에 '하에 기사단 상급 기사', 카난인의 최고신 바알은 '지옥군 최고 사령관'이며 '하에 기사단 상급 기사', 루시퍼는 '재판소 장관'이다.-.쪽

북두성군ㆍ남두성군─【도】
도교에서 북두칠성, 남두칠성을 신격화시킨 신. 인간의 생사, 수명, 빈부, 귀천을 관장하며, 전자는 인간의 사후를, 후자는 살아 있는 인간을 관리한다.
북두성은 음양도陰陽道에서도 중요한 별로, 북두성군北斗星君은 하늘, 땅, 물의 삼관三官과 함께 지상의 인간이나 죽은 자들의 공덕과 죄를 조사한다. 인간이 악업을 저지르면 하늘, 땅, 물의 삼관이 북두성군에게 보고하는데, 악업이 크면 북두성군이 지옥의 왕에게 명하여 그가 죽었을 때 오랜 기간 지옥에서 나오지 못하게 한다고 하여, 특별히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남두성군南斗聖君은 살아 있는 인간을 담당하는 만큼 북두성군보다 상냥한 신으로 여겨졌다.
관로管輅라는 예언자가 등장하는 이야기에서 북두성군과 남두성군의 이러한 성격이 잘 나타난다.-.쪽

관로가 어느 날 한 청년을 보니 그 관상이 일찍 죽을 상이라 저도 모르게 "딱해라!" 하고 혀를 찼다. 청년에게 그 이유를 설명하니 곧 청년과 아버지가 달려와 어떻게든 목숨만은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사정했다.그래서 관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묘일卯日에 청주 한 병과 사슴의 육포를 준비해서 보리밭 남쪽에 있는 커다란 뽕나무 밑으로 가보게. 그러면 바둑을 두고 있는 두 남자가 있을 터이니, 조용히 옆으로 가서 잔에 술을 따르고 육포를 놓아두게. 잔에 술이 비워지거든 계속 따라드리고, 두 사람이 자네가 왔음을 눈치채도 아무 말 말고 정중히 인사를 올리게."
묘일이 되어 청년이 뽕나무 아래로 가 보니 정말로 두 남자가 바둑을 두고 있었다. 청년은 곧장 관로의 말대로 움직였다. 바둑을 두고 있던 두 사람은 눈치채지 못하고 술을 마시고 고기를 먹었다. 꽤 시간이 흐른 다음 북쪽에 있던 남자가 옆에 청년이 있음을 깨닫고는 귀찮다며 호통을 쳤다. 그래도 청년이 정중히 고개를 숙이고 있자 남쪽에 있던 남자가, 어쨌든 술을 마셨으니 할 수 없다고 하며 자리를 수습했다. 그리고 수명이 쓰여 있는 명부를 꺼내어 청년의 이름 옆에 19라 쓰여 있는 것을 90이라 고쳐서 수명을 늘려주었다. 이때 북쪽에 있던 자가 북두성군이고, 남쪽에 있던 자가 남두성군이었다고 한다.

->이현세님의 '천국의 신화'도 생각나고 예전에 들었던 민화로 옮겨두었습니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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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현자 기자] 중세에는 책이 무척 비싼 물건이어서 집 한 채를 팔아 고작 6~7권을 살 수 있는 정도였기에 신의 축복을 받은 특권층만이 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책은 한편으로 사치품이었으며 읽는 목적을 떠나 특정 개인의 신분과 부를 상징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특별한 목적 외에는 보관가치를 크게 두지 않으며, 이젠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이 책과 친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그야말로 책이 넘치는 시대가 되었다.

몇 년 전, 인터넷의 빠른 보급과 함께 전자북이 선보이면서 종이책이 영영 사라지고 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염려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의 책들은 얼마나 꿋꿋한가? 인터넷의 위세에 눌려 사라지기는커녕 인터넷의 무한한 정보 중에서 필요한 것만을 흡수, 고단수로 진화하고 있다.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신간으로 만나는 책들 중에는 '모 사이트에서 자료 출처'라는 각주(별도설명)가 많이 보인다. 시대에 맞게 발 빠르게 진화하는 책을 볼 수 있음이 무척 반갑다고 할까?

그렇다면 책이 언제부터 우리에게 오기 시작하였을까? 책은 어떤 역사를 걸어왔고 어떤 과정으로 진화하였을까?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늘 궁금한 이야기였다.

<세상은 한 권의 책이었다>는 지난날 책값이 턱없이 비싸서 책의 원래 목적을 벗어난 중세의 책 이야기다. 지금 우리가 만나는 네모 반듯한 책의 모습의 기원이 되고 있는 코덱스(codex) 출현부터 중국에서 105년에 발명된 종이가 유럽으로 전파, 인쇄술의 발명으로 책이 대량생산(?) 되기 이전까지의 이야기다.

책의 모든 역사도, 전 세계의 책의 역사도 아닌 성경 제작이 활발하던 중세유럽의 한 시기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그러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다.

신구약 성경 제작에 양 200마리 동원?

 
▲ <세상은 한 권의 책이었다>앞표지
ⓒ2006 마티
고대에는 밀랍으로 칠한 목판이나 점토판 또는 나무껍질처럼 비교적 편편한 것이라면 어느 것에나 글씨를 적었다. 중국에서는 비단 피륙에, 이집트나 그리스 로마 등지에서는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무언가를 적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오래 보관하기에는 부적합하였고 성경처럼 귀중한 내용은 양피지처럼 값비싼 것에 적을 수밖에 없었다. 코덱스의 출현과 함께 수도원을 중심으로 성경 제작이 활발하면서 수서본의 화려한 시대가 열린다.

양피지는 특성상 턱없이 비쌌다. 따라서 양피지를 이용하여 무엇을 적는다는 것은 사회특권층에서만 가능하였다.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이니 대량생산도 불가능한 일, 그렇다 보니 다른 책을 보고 일일이 베껴 쓰는 필사만이 책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몇 개월에서 몇 년간에 걸친 필사는 힘든 작업이었다. 말 그대로 밭갈이에 비유됐다. 심지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참회의 방법으로 간주할 정도였다. '어느 정도 필사하였는가'로 천국으로 가는 길을 계산하기도 하였다나.

책을 제작하고자 주문을 의뢰하는 수도사나 사회 특권층도, 책에 직접적인 공력을 들이는 필경사와 채색사도 눈에 보이는 모든 세상, 즉 신의 뜻으로 사는 세상은 신의 손가락에 의해 쓰인 한 권의 책이라고 생각하였다. 세상은 오직 그야말로 신의 뜻을 대신해 만든 한 권의 책이었다.

대부분 수도사가 성경 제작에 주력, '어떤 성경을 얼마만큼 소장하고 있는가?'로 수도원의 명성을 얻은 것에 비해 귀족층에서는 성경은 물론 기사의 무용담 등을 책으로 만들어 소장하였는데, 화려한 책을 얼마만큼 소장했나에 따라 신분의 위상이 달라지기도 하였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책은 지나치게 부린 기교와 화려함으로 어떤 글씨인지 분별조차 힘들었다. 심장모양이나 특정가문을 상징하는 백합 꽃잎 모양 등의 책도 제작되기 일쑤였다. 책의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멀어지기 예사였다.

중세, 그 당시에 책을 소유하는 것은 대단한 부자나 특권층만이 가능했다. 내용을 막론하고 책이 턱없이 비싼 물건이다 보니 도둑도 자연스레 생겨났다. 심지어는 책에 쇠사슬과 자물쇠까지 설치하게 된다. 그럼 이렇게 비싼 책들이 어떻게 대중에게 가까이 걸어오기 시작하였을까? <세상은 한 권의 책이었다>는 이런 과정과 화려한 '수서본'을 둘러싼 일화들을 풍성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서양의 문화와 책의 역사는 성경과 함께 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이 책에 해당하는 대부분 이야기가 성경 이야기다. 당시 책의 주종을 이루는 것이 성경이었기 때문이고 수도원과 수도사를 중심으로 대부분 책이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경을 만들어 내는데 어느 정도의 양피지가 들었을까?

고대에는 비교적 구하기 쉽고 값싼 파피루스로 두루마리 책을 만들었지만, 중세의 책이란 대부분 양피지로 만든 장정본이었다. 양피지는 만드는 공정도 까다로운 데다가 양 한 마리에서 고작 넉 장이 나올 뿐이었으므로, 신구약 성경 전체를 제작하려면 자그마치 200마리의 양을 잡아야 했다니 양피지 값만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그 위에 금박 은박을 입히고 각색 물감으로 채색(彩飾)을 더하는가 하면 표지는 각종 보석으로 치장했으니, 그쯤 되면 책은 단순히 읽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부와 위용을 과시하는 사치품이요. "정신적인 재화보다는 경제적인 재화"(자크 르 고프)였다.

책은 우리에게 무엇으로 와야 할까?

책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가지 혁명은 '코덱스(codex)의 출현'과 '인쇄술의 발명(1460년)'이다. 코덱스의 출현은 서구 문화사에서 그야말로 혁명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코덱스(사각형의 페이지들을 묶은 형태의 책)를 최초로 언급한 사람은 84~86년경 시인 마르티알리누스였다고 한다.

코덱스는 탁자 위에 올려놓고 글을 쓸 수 있고 원하는 곳을 찾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두루마리보다 훨씬 합리적이어서 성공을 거두었다. 이것으로부터 책의 역사는 눈부시게 진화했다. 코덱스는 오늘날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네모 반듯한 책의 기원이다.

학교 다닐 때 글자나 종이, 혹은 인쇄술 발명에 대한 것들을 배웠지만 '코덱스'도 몰랐고, '양피지'에 대해서도 그다지 아는 것이 없었다. 파피루스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드는지, 짐승 가죽을 이용하여 어떻게 책을 만든다는 건지, 거위 깃이나 갈대 펜으로 과연 얼마나 글을 쓸 수 있다는 건지 등.

책을 좋아하는 내게 이런 것은 늘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수서본의 화려함 속에 숨어있는 많은 이야기를 보았는데 그 이야기들은 중세 서양문화를 이해하려면 참고삼아야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책을 둘러싼 것들을 맘껏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책 제목만으로는, 책이 좋아 삶의 모든 것을 책으로 연결하고 살았던 사람들 이야기려니 싶었는데 오직 책을 만드는 것으로 자신이 가진 많은 것들과 삶의 많은 부분을 소비(?)한 사람들 이야기였다. 그야말로 그들에게 책은 모든 세상이었고 살아가는 목적이었다.

책을 읽는 내내, 한 권의 책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스며있어야 제대로 된 가치를 빛낼 수 있는지를 생각하였다. 책 한 권이 나의 모든 세상은 아니지만 책을 통하여 삶의 가치를 보고 세상을 보는 나 자신이 좋다. 이 책은 누구든 나처럼, 책을 좋아하고, 책을 통하여 삶의 많은 부분을 가치 삼는 사람들에게 책의 진정한 의미와 모습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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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무료 e-book 컨텐츠를 이용해서 선택한 책이예요.

환상 라이브러리에서 나온 책이라서 궁금하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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