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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 정호승 산문집
정호승 지음 / 비채 / 200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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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제목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책이랍니다.

제목을 읽으면서 저 역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는 없는지 생각해봤어요.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빠를때다'라는 말인것 같습니다.
그 말은 언제나 제가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거든요.

그리고 책속에서

박완서 선생도 마흔이 넘어서야 작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일찍 시작했다고 해서 반드시 일찍 이룰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일찍 핀 꽃이 튼튼한 열매를 맺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얼마만큼 오랜 시간 동안 참고 견디며 얼마나 정성껏 준비했느냐가 중요합니다.

때론 내가 늦은건 아닌가 생각했는데, 제가 용기를 주는 단락이네요.

종종 책을 읽다가도 내가 왜? 책을 읽지?하고 의문을 품다가도, 책속에 한귀절이 내 인생에 용기를 주고 감동을 주는것을 느낄때, 이래서 책을 읽는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삶에 대해서 의문이 들고, 도움이 필요할때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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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에 읽는 시리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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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본으로 나왔더라구요. 꽤 재미있을것 같아 원서를 구입하려하는데, 아마존은 리뷰평이 별로네요.

망설였지만, 워낙 판타지를 좋아하는지라.. 그리고 중고 서적을 구입하는거라 질렀습니다.

 

평소엔 외서 겉표지가 더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엔 번역본이 더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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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4-08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 알려주세요^^

보슬비 2006-04-08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언젠가 읽으면..^^ㅎㅎ
 

[오마이뉴스 정민호 기자]
 
▲ <먹지마, 똥이야> 겉그림
ⓒ2006 친구미디어
한 달 동안 맥도날드 음식만 먹던 남자가 출연한 영화 <슈퍼 사이즈 미>를 기억하는가? 영화의 감독이었던 모건 스펄록은 경이로울 정도로 경악스럽게 패스트푸드 음식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그리고 지금 그 만남은 영화가 아닌 책으로 이어졌다. 바로 <먹지마, 똥이야>에서 자신이 직접 실험(?)대상이 됐던 사연과 그 안팎의 이야기를 통해 '패스트푸드로부터의 해방'을 외치고 있는 것이다.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지만 그럼에도 영화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략히 모건 스펄록의 실험을 살펴보자. 실험은 간단했다. 패스트푸드 업계의 절대 지존으로 군림하는 맥도날드 음식만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관찰해보는 것이었다. <먹지마, 똥이야>에서 누누이 강조하듯, 맥도날드는 물론이고 패스트푸드업계측은 자신들의 음식이 '건강식'이라고 주장하는데 그 말이 사실인지를 실험해보고 그렇지 않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알아내려는 것이었다.

모건 스펄록이 "맥머핀과 빅맥, 셰이크와 탄산음료, 쿠키와 치킨너겟, 샐러드가 줄을 지어 끝없이 내 입안으로 들어가는 초현실적인 꿈을 꾸다가 깨어난 것"같다고 회상하는 그 실험은 2003년 2월 한 달에 걸쳐 실시됐다. 명확한 결과 측정을 위해 모건 스펄록은 맥도날드 음식이 아니면 절대 먹지 않았고 미국인들이 평균적으로 이동하는 거리를 측정해서 그 만큼 이동했다. 그렇다면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평소에 패스트푸드 음식을 즐겨 찾는 이들이라면 <먹지마, 똥이야>를 보기 전에 심호흡부터 하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로, 개인차를 고려해 넉넉히 봐주려 해도 그 결과는 '참담'하다고 밖에 할 수가 없다. 그 결과를 자세히 관찰해보자. 먼저 '심각'하게 살이 찐다. 패스트푸드의 칼로리는 높기로 악명 높다. 하지만 사람들은 '높아봤자겠지'하는 생각으로 먹는다. 하지만 칼로리는 상상 이상으로 정말 높다. 슈퍼 사이즈 셰이크를 다 마시면 1400칼로리가 나온다. 상상이 되는가? 1200그램의 설탕과 화학성분으로 만든 이 디저트 하나를 연소시키려면 "15km를 달려야" 한다.

모건 스펄록이 자주 먹었던 빅맥은 어떤가? 절반이 지방인 560칼로리이다. 미국 농림부의 최대 권장량보다 20% 높은 수치다. 물론 이런 식으로 말하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테니 운동량으로 비교해보자. 체중 67kg인 보통 남자가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10분 하면 115칼로리가 연소된다. 빠른 속도로 달리면 130칼로리, 빈둥거리며 앉아 있으면 12칼로리가 연소된다. 여자의 경우 56kg인 여자가 적당한 속도로 자전거를 10분 타면 56칼로리, 농구를 하면 77칼로리, 러닝머신 위에서 뛰면 88칼로리가 연소된다. 이제 그 칼로리가 얼마나 높은지 이해가 되는가?

칼로리가 높다는 것, 즉 비만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을 제공한다는 것이 어떻게 '건강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모건 스펄록은 그와 같은 말에 비웃을 따름이다. 그의 실험이 초래한 결과는 단지 살찌는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실험 결과 간이 나빠지는 등 신체적인 문제도 나타난다. 이는 첨가하는 화학물질들 때문일 텐데 이것들이 신체에 가한 영향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건 스펄록이 우연히 발견한 사실을 따라해 본다면 패스트푸드에 첨가된 성분들의 위험성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빅맥을 그냥 두는 것이다. 음식은 상해야 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그런데 모건 스펄록은 빅맥이 '그대로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일주일을 넘어서 한 달을, 그리고 몇 달이나 지나도록 변함이 없는 것이다. 과연 그 음식에는 무엇이 들어갔기에 이런 것인가? 그 성분을 일일이 알 필요는 없다. 모건 스펄록도 그것까지는 바라지 않을 것이다. 모건 스펄록이 <먹지마, 똥이야>를 통해 말하려는 것은 제목처럼 '먹지마'라는 것일 테니까.

<먹지마, 똥이야>는 먹지 못하게 하려는 듯 패스트푸드의 추악한 면들을 모조리 들춰내고 있다. 흡사 이렇게까지 심각한 것을 먹겠냐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말들은 하나같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설득력이 있다. 그렇기에 패스트푸드 음식을 즐겨 먹던 이들이라면 가쁜 호흡을 내쉴 수밖에 없으리라. 특히 비만과 다이어트가 민감한 때에, "라지 프라이와 900ml 콜라와 맛있는 셰이크 한 잔을 먹고 살이 찌지 않으려면 1주일 내내 잠도 자지 않고 24시간 링크를 돌아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면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모건 스펠록은 맥도날드 문제는 '개인'의 책임에만 맡겨둘 수 없다고 주장한다. 보이는 곳이 패스트푸드점인만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저'를 들고 투표를 하자고 한다.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내 친구들이 음식 같지 않은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는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장, 나아가 <먹지마, 똥이야>에서 주장하는 모든 것들은 미국을 향한 것이다. 그렇다하여 방심할 수 없다. '비만'에 관해서, 또한 그것을 조장하는 음식과 문화에 관해서 미국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 아니었던가? 그렇기에 <먹지마, 똥이야>의 말이 남의 말처럼 들리지 않는다. 수저를 들고 투표를 하자는 모건 스펠록의 말이 의미심장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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