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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요 - 함께여서 행복한 우리들의 희망 이야기
김만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TV에서 눈을 떠요를 시청했을때, 참 세상에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장기기증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은 다른나라에 수출할정도 장기기증이 당연시되어가고 있는데, 한국은 아직도 유교문화에 젖어있어서인지 장기기증이 선뜻 이루어 지지 않는다더군요.
물론, 살아있을때 고생했는데 죽어서 신체를 해부해야한다는것이 꺼림직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그로인해 세상에 빛을 보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지 않을까요.
TV를 시청했었던터라, 굳이 책으로 읽을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책은 책 나름대로 또 다른 효과를 주는것 같습니다.
마음이 짠하고 시력교정에 대한 잘못된점을 고쳐주네요.
불행이도 전 라식수술을 해서 각막기증은 할수 없다고 하지만, 그외에 제가 사후에 장기를 기증할수 있는것들은 하고 싶네요.
각막뿐만아니라 여러 장기들이 필요한 분들이 많을거예요.
다행이도 이번 프로를 통해 장기기증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의 이벤트성이 아닌 꾸준히 장기 기증에 대한 나쁜 인식을 바꿔가고 좋은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