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보다 립글로스를 선호해요.
워낙 입술을 잘 깨물다보니 립스틱이 지워지면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말이죠.
에스티 로더 제품의 립스틱은 발랐을때 입술에 밀착된 느낌이 좋아요.
색상도 어느정도 평범해서 무리 없구요.
제가 사용하니깐 엄마도 마음에 들어하시는 눈치라 하나 선물했답니다.
하나쯤 가지고 다녀서 제 입술을 호사시켜도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스티 로더의 스킨로션이 마음에 들어요.
향도 좋고, 스킨이 젤타입이라서 복합성인 저는 스킨, 로션 겸용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볼은 좀 건조해서 집중적으로 볼에 더 많이 발라준답니다.
피부에도 잘 맞는 것 같구요.
이왕 살때 전 400ml 대용량으로 구입해요. 그것이 훨씬 저렴하고 좋아서 말이죠^^;;
건성이신분은 로션과 함께 사용해도 좋겠구요.
개인적으로 도브 비누는 잘 모르겠는데, 샴푸와 샤워젤은 좋아해요.
향도 마음에 들고 용량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요.
자극적이거나 건조하지 않은점도 마음에 들어요.
아무래도 브랜드 이미지도 좋고 말이죠.
서른 살도 되기 전에 인생의 목적을 전부 달성해 버렸다. 나는 앞으로 도대체 무엇을 하면 좋을까. 세상이 이렇게 재미없는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영원히 이대로라면 목매달아 죽는 것 이외에 할 일은.=>꿈이 없다는것은 삶에 대한 애착이 없어진다는것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꿈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더 젊게 사는것 같아요.-.쪽
독자든 편집자든 재미없는 정직한 고백보다는, 거짓이라도 좋으니깐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찾고 있을것이다.=>음.. 무척 찔리는 말이네요. 그래요. 속물일지라도 전 재미있는것이 좋아요^^-.쪽
개인적으로 단편집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단편집인지 모르고 단지 책 겉표지가 독특해서 선택하게 된 책이예요.
기묘한 환상으로 그려진 짧은 단편속에서 작은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종종 사람들은 많은 상상들을 머리속에만 가둔채 살아가지만, 때론 이렇게 말도 안되게 쏟아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헐리웃.헐리웃 못생겼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탓에 영화신으로부터 멋진 미녀를 선물받은 주인공. 결국 자신의 비밀을 모두에게 알려주고 다른이들도 하나씩 미인을 꽤 차고 학교에 옵니다. 압권인것은 롤리타 취향의 영어 선생님이었어요.^^
불독 개를 키우고 있는 저로써도 가끔 개의 생각을 읽을수 있다면 생각할때가 있었지만, 곧 그것이 얼마나 성가신 일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런 불안감을 이 에피소드에서 알려주네요. 특히나 이 단편집 겉표지의 일러스트의 주인공 불독. 반전이 압권이었습니다.
마이 홈 모든것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면? 행복할거라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다는것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랍니다. 꿈이 없다는것은 삶에 대한 애착이 없어진다는것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꿈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더 젊게 사는것 같아요.
타조 헉! 다 읽고 나서 정말 섬칫했어요. 타조와 함께 여행간 사나이는 타조가 자신의 시계를 먹었다는 핑계로 야금야금 타조의 살과 내장 그리고 심장마저 먹어취웁니다. 그리고 타조에게 준 시계까지 탐을 내자 타조는 그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남자에게 자신이 준 모든것을 빼앗아가지요. 욕심히 화를 부른 이야기예요.
접착제 접착제로 만든 오층탑. 세상과 다른 생각을 하는것도 좋지만, 때론 그것이 현명치 못한 행동이라는 것도 보여준 이야기지요.
나비 점점 커져가는 나비. 그 아름다움에 독특함에 사랑받던 나비는 크기로 인해 여러가지 피해를 주자 어느덧 사랑은 미움으로 변하게 되네요. 너무 과한것은 나뻐요.
악마를 부르는 자들 부도로 인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려던 회사 간부들은 엉뚱하게도 다른 영혼들을 불러들이게 됩니다. 계속 반복되던 실패로 결국 자신들의 복도 차버리더군요. 어쩜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부도를 할수밖에 없는것은 아닐런지..
어떤 죄악감 이해하기 힘든 에피소드였어요. 죄악감으로 인해 생긴 버릇이라고 말하고 싶었던것일까요?
섹션 지질학에 미친 학자와 그의 사랑에 굶주린 아름다운 부인의 살인행각. 하지만 그 끝은 참 날카롭네요.
다다미 도깨비 모두 아는이인데 숫자는 하나 더 있다면? 무서운 이야기지만 전혀 무섭지 않은 이야기예요. 차라리 따뜻한 동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선생님 역시 다다미 도깨비였는지 궁금하네요.
웃지 마 이 책의 제목이 되어준 에피소드네요. 어느날 갑자기 친구가 타임머신이라든지 황당한것을 발견했다고 하면 웃지 않을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이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저도 함께 웃고 싶은 충동이 들더군요. 웃음은 글로도 전염이 되나 봅니다.
정의 정의를 위해 항상 싸우던 사람이 죽자 천국으로 갔으나 싸움이 없는 천국은 그에게 지옥이나 다름없네요.
최초의 혼선 혼선이 빗어낸 과거와의 이야기. 산뜻한 결말이 좋았습니다.
특효약 죽지 않는 약을 만든다는 것은 또 누군가에게는 불행한 일이네요^^ 결국 그 약은 특허를 받을수 있을런지..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원영 때론 사람에겐 기댈것이 있다는것이 큰 용기를 주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사람 목숨같고 시험해보는건 좀...
귀가 짧은 에피소드이지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네요. 집나간 자신을 이해해주는 아내를 고마워했지만, 그건 아내가 자신이 집나간후에 제정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을때의 그의 기분은 어떠했을까요?눈물의 상봉 헉.. 또 한번 나를 놀라게한 에피소드네요. 우리가 평소본 가족간의 만남이 비극으로 끝나는 순간입니다.
견학 만약 이런 상황이 온다면?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런상황이 오고 말았습니다. 절대 비현실적이지 않았기에 더 섬찍하네요.
추락 충분히 공감할수 있어요. 죽음이 앞에 있을때는 무수한 생각들이 스쳐지나가게 되지요. 그에게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부부 한국 드라마를 보는 듯 했습니다. ^^ 툭하면 기억상실증.. 진짜 기억상실증이 그렇게 쉽게 오나?
손님 이해하기 힘든 에피소드였습니다. 세상이 미쳐버린걸까요?
자동 피아노 회사 간부가 읽으면 웃었겠다는 생각이든 에피소드입니다. 이제 술 그만좀 드시죠.유행 가족의 패턴도 유행이라는건가요? 그러게요. 시대가 변함에 따라 시대가 요구하는 가족도 달라지니..붉은 라이온 꿈에서 꿈... 현실을 도피하고 싶지만, 꿈이 현실보다 더 낫지는 않군요. 너무 더워서 미쳐버리고 싶은 날의 이야기랍니다.
타쿠 건재한가 지나친 야망과 질시가 빗어낸 비극이지요. 포기하지 않고 차라리 대통령이 안될바에 죽겠다는 심정으로 달닌 타쿠가 진정 대통령으로써의 자질이 있었던건가요?
고양이와진주만 왜 고양이와 진주만일까?궁금했는데 마지막에 가서 이해가 갔어요. 인기를 위해 여러사람이 한사람의 이름으로 출판을 합니다. 결국 아이디어의 문제지요. 아마도 고양이가 여러개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미신처럼 그렇게 제목을 붙인것은 아닐런지.. 창작의 힘으 고달퍼요.
보고 싶어 어느 한 광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읽는동안 혼돈스럽더군요. 그러면서 왠지 광인에게 동정이 갑니다. 그는 무척 외로웠던거지요..
폐허 인간의 종말은 전쟁 때문일거라는 공포는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상상이지만 현실이 될수도 있는 상상이예요.
피투성이 토끼 때론 문명이 그리 좋은건 아닌것 같요. 문명으로 인해 파괴어 가고 있는 지구를 보면서 토끼는 고소해 할까요?
산기 남자가 임신을? 영화 주니어가 생각나더군요. 하지만 마지막은 뭔가 확실치 않은깨림직함이 있어요.
벰(BEM)들이 사라진 밤 그가 본것이 정말 우주인인가는 알수 없으나, 우주인이었다고 한들 말할수 없었겠죠? 때론 진실을 알리지 않은채로 살아가는 것이 나을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