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22 - 용기를 내요, 조지 워싱턴! 마법의 시간여행 22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되도록 마법의 시간여행을 순서대로 읽고 있지만, 여건상 순서와 상관없이 읽기도 해요.

커다란 줄거리에는 영향이 있을지 모르지만, 한편 한편의 에피소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죠.

어쩜 그점이 마법의 시간 여행이 가지고 있는 매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소재의 내용을 골라 읽을수 있으니깐요.

이번엔 잭과 애니가 캐멜롯을 구하기 위해 미국의 독립 전쟁터에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조지 워싱턴을 만나면서 좌절에 빠진 조지 워싱턴에게 용기를 주고 작정이 성공할것이라고 살짝 알려주지요.^^

어쩜 이번 캐멜롯을 구하기 위한 미션은 잭과 애니가 미국의 건국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은것은 아닌가 싶어요.

마법의 시간 여행은 어느정도 같은 패턴을 가지고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죠.

아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미국 역사를 가르쳐줄수 있는 좋은 동화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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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CE (2disc) - 할인행사
피터 잭슨 감독, 애드리안 브로디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2005.12.14 개봉 / 15세 이상 / 186분 / 드라마,액션,어드벤쳐,판타지 / 뉴질랜드,미국

감 독 : 피터 잭슨

출 연 : 나오미 왓츠(앤 대로우), 잭 블랙(칼 덴햄), 애드리안 브로디(잭 드리스콜), 앤디 서키스(킹콩)

옛날 킹콩은 사실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워낙 유명한 영화라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기억나는 장면들도 있는 그런 영화예요.

솔직히 킹콩을 리메이크 한다는 말에 별로 볼 생각은 없었답니다.

하지만 감독이 피터 잭슨 바로 '반지의 제왕' 감독이기에 선택했어요.

[나오미 왓츠 '링'에서 니콜 키드만을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들은 배우였어요.
 원래 영화 예고편에서는 그리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적절한 캐스팅같아요.]

3시간이라는 시간이 그리 길다고 느끼지 못하고 봤습니다.
(이러다가 피터 잭슨은 3시간짜리 감독이라는 별명이 붙지 않을까요? ^^)

볼거리가 정말 풍부했어요.

피터 잭슨은 킹콩만으로는 조금 부족했는데, 아예 공룡까지 등장시키면서 한 섬을 고대세계로 옮겼더군요.

앤이 킹콩에게 도망치면서 여러 공룡에게 ?기는 장면, 그리고 그 공룡과 킹콩이 대결하는 장면이 참 압권이었어요.

피터 잭슨답게 솔직히 징그러운 장면들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더군요^^

공룡외에도 징그러운 곤충괴물들이 등장하는데, 차라리 공룡에게 죽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몸서리가 처진답니다.

그 장면에서는 모두들 신음(치가 떨릴정도로^^) 하더군요.

정말 저 섬에서 살면 제정신일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우스게 소리로 그 섬의 원주민들이 눈이 허옇게 뒤집혀서 나오는데, 제 정신에 살수 없는 섬이라 그런다고 신랑과 이야기했거든요.)

[앤과 잭의 로맨스도 빠질수 없지요.]

애드리안(잭)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예요.

어머니는 남자주인공이 못생겼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외모는 그리 멋지지는 않지만.)
이상하게 매력이 있는 배우거든요.

그리고 전 그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결국 킹콩은 잡혀서 뉴욕에서 볼거리로 전락하지만, 곧 앤을 찾아 헤메지요.

사실 결말을 아는 영화인데도, 참 재미있게 봤어요.

어머니는 볼거리는 피터 잭슨의 '킹콩'이 더 화려하지만, 감수성면에는 예전의 킹콩이 더 좋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신랑은 지금 킹콩이 훨씬 좋다고 그러구요.

전... 원작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한번쯤 추천하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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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에 읽는 촘스키 -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7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7
마이클 딘 지음, 강주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3월
절판


개개인이 겪는 죽음과 고통은 언제나 촘스키의 관심사였다. 이 세상에 벌어지는 잘못된 사건의 주범이 바로 집단이라고 생각하는 촘스키가 어떻게 집단에 소속될 수 있겠는가! 예컨대 그가 미국인이기 때문에 미국의 편이고, 그가 유대인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편일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그는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개인의 편에 서있다.

촘스키는 인간을 일종의 기계로 생각하는 관점을 거부했듯이 집단에 소속되는 것을 철저히 거부해왔다. 그는 개개인 모두를 복잡한 독립체로 보았고, 언어를 통해 독자성을 드러내는 복잡한 독립체인 개개인의 생명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주장해왔다.-.쪽

언어, 세상의 모든 언어가 놀라울정도로 유사한 것이다. 촘스키의 표현을 빌면,

'어휘가 다르다는 사실을 제외한다면 인간세계는 오직 한 언어분이다.!"

-.쪽

당시 뜨거운 열기 때문에 자중하던 촘스키는 1995년 3월에야 포리송 사건에 대한 그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털어놓았다.

'역사를 왜곡했다는 이유로 포리송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사건은 스탈린주의와 파시즘의 냄새를 물씬 풍긴다. 그럼에도 프랑스 지식인들은 그 판결에 찬사를 보냈다. 그들 모두가 지독한 거짓말쟁이인 셈이다. 진실이 너무 당혹스러워 인정하기 어려웠던 것이리라.'-.쪽

촘스키가 〈여론 조작〉이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1982)에서 지적하듯이 미디어에 대한 연구는 학문적 연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우리는 18세기에나 있을 법한 딴 나라의 언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이 순간에도 고통 받고 고문 받으며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연루된 정책 때문에 말입니다 … 우리가 얼마나 무책임하게 행동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바로 우리 언론의 행태입니다.'-.쪽

미국은 자국을 예외적인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 국제사법재판소가 미국을 '불법적으로 무력을 사용했다'라고 비난했을 때, 다시 말해서 1985년 니카라과를 침공했다고 판결을 내렸을 때 미국은 그 재판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1999년 9월 20일, 캔사스 주립대학에서
〈주권과 세계질서〉를 주제로 가진 강연

미국은 적어도 그 문제에서는 국제사법재판소에게 어떤 권한도 인정하지 않았다. 국제사법재판소의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촘스키는 《외교 관계(Foreign Affairs)》에 기고한 새뮤얼 헌팅턴(Samuel Huntingtun)의 글을 인용해서, '미국은 불량한 초강대국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논평했다(《불량국가》, 2000, p. 47)

하지만 국제정치에서 미국이 불량국가로 지정하는 나라는 시시때때로 달라진다. 특정한 때에 미국의 입맛대로 행동하느냐 않느냐에 따라 불량국가가 달라진다. 이라크가 재밌는 예이다. '사담 후세인이 분탕질을 치기 시작한 1990년부터 이라크는 불량국가가 되었습니다 … 하지만 사담 후세인이 미국의 친구이자 맹우였던 1990년 이전에는 쿠르드인들을 독가스로 공격해도 막대한 원조를 아끼지 않았습니다'(1999년 9월 20일, 캔사스 주립대학에서 〈주권과 세계질서〉를 주제로 가진 강연).

=>미국의 오만함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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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라는 사람 처음 알았다..

내가 무식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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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Tree House #7 : Sunset of the Sabertooth (Paperback) Magic Tree House 매직트리하우스 12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 Random House / 199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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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트리 하우스의 7번째 이야기입니다.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때론 관심이 가는 부분을 골라 읽어도 전체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어요.

하지만 점점 매직 트리 하우스의 매력에 빠지다보면 스토리 순으로 읽고 싶은게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6편에서 대력 감을 잠았듯이, 모건에게 필요한 4가지의 물건의 앞머리는 M으로 시작되어요.

수영을 하고 돌아온 잭과 애니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여행을 떠나지만, 웬걸...

잭과 애니가 도착한곳은 바로 빙하 시대였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를 읽을때 영화 '아이스 에이지'가 생각나더군요.

영화에서 나왔던 맘모스와 사보투스가 이 책에도 소개 되거든요.

너무 추운 옷차림이 무척 안쓰러웠는데, 다행이도 잭과 애니는 크로마뇽인의 집에서 살짝 외투를 빌립니다.

그리고 마우스의 뒤를 ?아 마술사를 만나 모건을 구할수 있는 물건을 받게 되지요.

바로 맘모스의 뼈로 만든 플룻이었어요.

이것으로 M에 관한 물건이 3개가 모였네요.

제 개인적으로 마우스가 모건일거란 추측이 있는데, 그 추측이 맞는지는 다음편을 봐야 알수 있겠지요?

아이들에게 빙하시대와 원시인 그리고 동물들의 생태를 살짝 엿볼수 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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