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Cover 

제가 빌려온 매직 트리 하우스의 마지막 권이네요.

아직 한두권은 못 읽긴 했는데, 거이 다 읽었습니다.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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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시간여행 32 - 겨울 나라의 얼음 마법사 마법의 시간여행 32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5년 7월
구판절판


얼음 마법사를 만나게 된 잭과 애니

매직 트리 하우스로 가는 길에 낯선 두 아이를 발견한 잭과 애니

얼음 마법사를 만나게 된 잭과 애니, 테드와 케서리

썰매를 타고 임무를 수행하는 잭과 애니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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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에 읽는 니체 -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4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4
로이 잭슨 지음, 이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아마도 니체 하면 '신은 죽었다.'라고 말한 인물이라는 정도만 아는 분들이 많을거예요.
물론, 저 역시 그랬었구요.

좀 더 말하자면 '짜라투루스는 이렇게 말했다'의 저자 정도로 알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꼭 '짜라투루스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어보고 싶어지더군요.

동생 엘리자베트로 인해 니체가 제국주의자에 나치주의자로 잘못 이해하게 되었지만,
니체는 무신론자이자, 무국적자, 독신주의자로 살았습니다.

니체는 바그너와 쇼펜하우어의 영향을 받았는데,
바그너를 통해 니체는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매개체로서의 예술에 대해 상당한 중요성을 부여했으며,
쇼펜하우어를 통해 니체는 의지를 동기 부여의 가장 원초적인 요인으로 받아들였으며,
이것은 결국 '힘에의 의지(will to power)'라는 개념으로 발전시킵니다.

'짜라투루스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의 최고의 작품은 아니지만 가장 널리 읽힌 책일것입니다.
'신은 죽었다'라는 유명한 명제를 더 자세히 다루어졌을 뿐만아니라
니체가 힘에의 의지, 초인, 영원회귀등 자신의 주요 이론을 가장 포괄적으로 다루었기 때문입니다.

니체가 말한 '신은 죽었다'라는 의미는 당시 서구 유럽의 종교적인 신념 상실에 정면으로 대응한것으로
신이 효용가치를 상실했기 때문에 사회가 더 이상 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니체는 인류가 어떤 종류의 믿음이나 교리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자립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인간은 스스로의 가치를 선택해야만 한다는 것이 니체의 생각이었던것이죠.

니체는 인간이 신이나 진리에 집착하는 이유가 현실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고,
니체가 보기에 그것은 일종의 자기기만이었으며, 그런 자기기만 대신에 인간은 존재의 덧없음과
삶의 무의미함을 직시하고 또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니체는 유럽철학에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그는 유럽 실존주의 영미 분석철학 후기 구조주의 사상까지 폭넓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0분 시리즈에서 니체를 전부 이해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니체에 대해서 처음 접하신 분이라면 부담없이 볼수 있는 가벼운 페이지와
그 페이지수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니체를 이해하는 입문서로 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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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파시즘
임지현.권혁범 외 지음 / 삼인 / 200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파시즘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것은 독일의 나치주의가 함께 연상되는것 같습니다.

파시즘의 원어인 파시스모(fascismo)는 고대 로마 근위병의 장식인 파쇼(fascio)에서 유래한 것으로,
무솔리니체제의 사상적 근간인 전체주의적이고 집단적이며 민족주의적인 이데올로기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파시즘이란 말은 개인을 억압하고 배제하려는 이데올로기를 적대적으로 개념화한것이죠.

그래서, 학교에서 조례 또는 입합,졸업식 속에
국가를 위해 개인의 인권은 무시해도 된다는 파시즘의 한 잔재로 볼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특권의식, 군사정치, 반공의식, 가부장적인 사회와 성차별,우리 사회의 배타성, 닫힌 민족 의식은
인종차별 및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멸시등을 가지게 되는것 역시 파시즘으로 설명될수 있지요.

우리 안의 파시즘을 통해 일상에서 찾아 볼수 있는 파시즘에 대해서 찾아보고 앎으로 인해
권위주의에 대한 돌파구를 찾으려하는것 같습니다.

파시즘에 대해서 많이 들어봤지만,
좀 더 쉽고 가깝게 알고 싶으신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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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1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슬비 2006-05-02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주신님 고맙습니다. ^^
 
얼음요괴 이야기 3
스기우라 시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1,2편에 비해 3편의 에피소드가 마음에 들었어요.

얼음요괴인 블러드와 다시 살아난 이슈카는 함께 여행길에 오르면서
죽음이 가싸는 마을에 방문하게 됩니다.

황금실이 감겨있는것은 사람이건 나무건 그 생기를 잃고 주검만이 남아있지요.

이슈카를 좋아하게 된 블러드는 이슈카를 위해서 이제는 다시 사람을 해치지 않기로 약속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예전 자신을 따르던 요괴 무리들이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내고,
그 분신이 마을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이슈카를 선택한 사실도 알게되면서, 블러드는 이슈카를 구하려해요.

자신의 분신을 바라보며 아무래도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블러드는 자신의 분신을 물리치지요.

자신의 과거에 이슈카에 미안해하지만, 이슈카는 블러드의 분신을 통해
블러드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는지를 이해하고 블러드를 사랑하기로 합니다.
(물론 이슈카의 사랑은 플라토닉적이지요.^^;;)

마지막 죽은 나무가 꽃을 활짝 피우는 장면은 아주 많이 기억되어요.
해골만이 남아있는 시체와 활짝 핀 꽃은 어울리지 않은 풍경이지만,
이 에피소드를 이해한다면 충분히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창이 닫힙니다

[불량해 보이는 두사람과 대비되는 요괴의 모습이네요.]

2번째 에피소드에서 이슈카의 따뜻한 마음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슈카의 할머니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예측은 했지만, 그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치 미녀와 야수를 연상케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요괴 퇴치사 승려인 '셀기'가 등장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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