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저편 6
히가와 쿄오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절판


책 겉표지

이번편부터는 컬러판 일러스트가 수록되지 않았어요.
대신 인물도가 나오네요

책 속으로

책 뒷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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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저편 5
히가와 쿄오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절판


책 겉표지

책 속 컬러판 일러스트

이번편에는 바람의 저편 외전에 수록되어있답니다.

책 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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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넥서스 영어교육연구소 이철훈 부장

‘블룩(blook)’은 인터넷 1인 매체인 블로그(blog)와 책(book)을 합친 말로 블로그 내용을 책으로 출판하는 것이다. 미국 베스트셀러 100권 중 20권은 ‘블룩스(블룩의 복수)’가 차지한다는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신호의 보도는 무서운 속도로 출판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블룩’의 위력을 증명했다. 일본출판계에서도 ‘넷셀러’란 말이 쓰인지 오래다. ‘넷셀러’ 란 개인이 인터넷에 운영하는 홈페이지, 블로그가 출판 됐을 때 베스트셀러가 되는 상품을 지칭하는 말이다.

개인이 브랜드가 되고, 기업이 되는 1인 전문가 시대다.

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자기PR은 기본. 자신을 알리는 블로그, 홈페이지, 미니홈피 운영은 필수다. 홈페이지의 초기 등장시절처럼 번거로운 ‘템플릿’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손쉬운 방법으로 인터넷상에 자신만의 개인공간을 만들 수 있다.

어학교재로 널리 알려진 종합출판사 (주)넥서스는 출판계에 부는 이런 ‘블룩’ 바람을 주시한 결과 네이버 최대 영어일기 카페 ‘http://cafe.naver.com/endiary.cafe’를 운영하고 있는 논산여고 영어교사 하명옥씨와 그의 홈페이지 ‘하명옥의 영어일기 (http://hamo66.hihome.com)’를 찾아냈다.

하씨의 홈페이지는 <영어일기 표현사전>(넥서스. 2005)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됐고 <난생 처음 쓰는 영어일기>(넥서스. 2005)의 파생상품으로 기획 된 책은 2005년 7월 출간된 후 10만부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영어일기 쓰기’ 돌풍을 일으켰다. 인기에 힘입어 <초등학생이 쓰고 싶은 말이 다 있는 영어 일기 표현 사전>(넥서스. 2005)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넥서스 영어교육연구소 이철훈(39) 부장이 베스트셀러 <영어일기표현사전>의 출판배경과 홍보, 마케팅 과정을 들려줬다.

전문가 노하우 집대성된 홈페이지

“주제별로 정리된 영어일기예문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을 만한 방대한 분량이었습니다. 바로 출판해도 될 만큼 알찬 컨텐츠가 돋보였습니다”

이 부장은 <영어일기 표현사전>의 성공요인을 저자가 운영하고 있는 두 사이트의 알찬 컨텐츠로 지목했다. 학습, 과제에 참고 할 수 있는 영어일기예문은 오랜 시간 교육현장에서 쌓아 온 저자의 노하우가 집대성 된 결실.

“당장 영어일기를 써야하는 학생들에게는 그야말로 보물창고 였죠”

이 부장의 말처럼 영어일기 과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과, 그에 부응하지 못해 고통 받던 부모들에게 이 사이트는 ‘보물창고’나 다름없었다.

날씨, 계절, 하루일과, 가족, 집안일, 일상생활, 집안행사, 식생활, 의생활, 외모, 성격, 언행, 건강, 학교생활, 학교행사, 친구, 사랑, 취미활동, 운동, 쇼핑, 여가활동, 직장생활로 이루어진 21개의 주제별 영어일기는 ‘백과사전’이라는 표현도 적합하다.

쓰고 싶은 표현들을 우리말로 바로 찾아 쓸 수 있게 한 영어일기표현은 영어일기를 쓰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활용 가능하도록 깔끔하게 구성돼있다

“영어일기를 쓰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하는 문법과 많이 사용하는 문장패턴을 저자와 상의해 뽑아냈습니다. 쉽게 예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부분도 유념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물론 성인에게까지 반향을 일으킨 <영어일기 표현사전>은 내실 있는 ‘블록’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과정을 선명하게 보여준 결과물이다.

마니아가 있는 홈페이지 인지도 높아

“고정 마니아층이 있는 블로그나 홈페이지는 인지도를 입증 받습니다. 자체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도 가능하구요. 출판시장이 인터넷을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책 출간에 앞서 해당 블로그나, 홈페이지 운영자는 자신의 책을 알리기 시작한다. “높은 히트수와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공간이라면 홍보가 더욱 수월해진다”는 이 부장의 말은 주목할만하다. 매체광고를 통한 ‘출혈’ 없이도 베스트셀러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자주 들르는 블로그, 홈페이지, 카페, 클럽 운영자의 책이라면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평소 운영자에 대한 호감이나 신뢰도가 높다면 관심은 적극적인 온라인 서평으로 이어진다. 신간 홍보과정에서 유명 도서 커뮤니티, 클럽, 카페에 책을 홍보한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저자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홍보 공간이다. 특히 초반 홍보시기에 웹상의 저자 개인공간은 큰 ‘힘’이 된다.

온-오프라인 공격적인 마케팅

넥서스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출판사로 유명하다. 이 부장 역시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맞습니다. 넥서스의 홍보력은 매우 공격적인 편입니다. 신문지면을 통한 전통적인 방법은 물론 웹상의 다양한 루트를 파고드는 현대적 방법 두 가지가 모두 동원됩니다”

대학, 학원 까지 대상으로 하는 넥서스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토플, 토익을 포함한 다양한 어학교재들이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다.

<영어일기 표현사전>의 경우 저자의 두 사이트 (홈페이지와 카페)를 통해 책 표지를 노출시키고 온라인 서점에 링크를 걸었다.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책 홍보 메일을 발송하는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도 펼쳤다. ‘영어일기’ 와 관련해 검색 1위를 차지하는 사이트다 보니 홍보에 도움이 됐다. 저자의 사이트를 알고 있는 사람을 책 구매로 연결시키기 위해 책에 ‘영어일기 검색1위 사이트 ‘하명옥의 영어일기‘라는 스티커를 붙였다.

일기장을 만들어 전하는 증정 이벤트도 열었는데 초등학생용으로는 알림장을 만들었다. 연말에는 달력 증정 이벤트 등 끊임없는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인 노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넥서스의 영어일기 도서를 묶어서 연계 마케팅을 펼친 것도 큰 효과가 있었다.

“넥서스는 신문, 잡지 등을 통한 매체광고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팸플릿과 서점 디스플레이에도 상당히 민감하죠. 독자의 눈에서 멀어지면 끝이라는 각오로 서점관리에 최선을 다합니다”

인지도 높은 사이트를 가진 저자라는 장점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매체광고를 펼친 공격적인 마케팅 결과 한권의 베스트셀러가 탄생됐다.

영어 잘하려면 구조를 이해해야

티솔(TESOL) 석사와 교육공학 박사를 취득 한 후 교육, 기획, 컨텐츠 분야에서 활동하다 넥서스로 거처를 옮겨 3년째 영어교육연구소를 맡아 운영해 온 이 부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영어박사다.

미취업자들의 고민이며, 직장인의 영원한 숙제 ‘영어’. 잘 할 수 있는 비결은 없을까.

이 부장은 ‘기본적인 문법숙지와 구조(Structure)의 이해’를 우선순위로 꼽았다.

“수학문제를 풀 때 공식을 알아야 응용할 수 있는 것처럼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중학교 수준의 문법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토플, 토익은 물론 회화도 문제없습니다. 기초가 되는 문법과 문장구조를 숙지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결코 늘지 않는 것이 영어입니다”

공식을 알아야 응용할 수 있는 것처럼 어학 역시 ‘규칙’을 알면 활용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 부장은 “유아, 초등학생에게는 주변 환경에 영어를 많이 노출시켜주는 것이 좋고, 성인이라면 중학교 수준의 문법만 통달하면 원어민을 만나도 대화가 가능한 것이 영어”라는 충고도 덧붙였다.

공교육과 학원에서도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다는 이 부장은 교사들이 배워 가르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교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영어일기 표현사전>을 포함한 <초등학생이 쓰고 싶은 말이 다 있는 영어 일기 표현 사전> <난생 처음 쓰는 영어일기> <난생 처음 쓰는 영어일기 초급편> 등 왕성한 파생상품의 기획, 개발을 통해 어학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는 넥서스는 ‘지식의 숲’이라는 인문, 교양, 철학 브랜드를 육성, 황경신의 <슬프지만 안녕>(지식의 숲. 2006> <틱낫한이 전하는 마음의 평안 정>(지식의 숲. 2006) 윌리엄 고드윈의 수상록 <최초의 아나키스트>(지식의숲. 2006)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어학 뿐 아니라 요가 등 건강 실용서는 물론 인문교양 부문까지 종합출판사로 거듭나고 있는 넥서스, 독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발 빠른 기획과 마케팅을 무기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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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05-15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쩝 .. 제 블로그도 특색이 좀 있어야 할텐데...
퍼갑니다.
 


고대 근동 문명의 서쪽, 에게 해의 해안에 둘러싸인 곳에서 그리스어를 쓰는 사람들이 고유한 문명을 창조한 것은 때로 ‘그리스의 기적’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과학과 기술로 본 세계사 강의>(모티브. 2006)는 그리스 자연철학의 시작 밀레투스의 ‘탈레스(BC 624 ~ 546)’에 얽힌 흥미로운 일화를 전했다.

탈레스가 직접 쓴 글은 남아 있지 않다. 2차적인 기록에 의해서만 분석되는 인물이다. 책은 이런 이유로 “탈레스에 대한 우리의 견해는 모두 고대 주석가들의 편견과 우리 자신의 해석틀에 의해 왜곡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탈레스는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해안에 위치한 활발한 상업도시 밀레투스 출신이자, 훗날 동시대인이자 입법가인 솔론과 더불어 고대 그리스의 ‘7대 현자’가 된 인물이다. 부유했던 그는 이집트를 즐겨 여행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악의 섞인 증언일지도 모르지만 플라톤에 의하면 “탈레스와 그의 철학은 세상에 무관심하다는 평판”을 얻었다.

하녀까지 “그는 하늘에 있는 것들을 알고 싶다며 별을 관찰하려고 위만 보다 정작 자기 뒤에 있는 우물은 보지 못했다”며 조롱했다고 한다.

탈레스의 예리한 과학적 관찰을 인정한 철학자는 아리스토텔레스(BC 384 ~ 322)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탈레스가 자연지식을 활용한 과학적 관찰을 통해 올리브의 수확량을 예측하고 올리브유를 매점함으로써 철학자도 원한다면 부유하고 유용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고 기원전 547년에는 크리서스 왕이 강을 건너는 것을 도왔다며 그의 명민함을 칭송했다.

탈레스는 세계의 원초적인 바탕이 ‘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단순해 보이는 이 주장은 우리 주변 세계를 구성하는 물질적인 ‘질료’에 관해 진술하려는 최초의 시도라는 높은 가치가 있다. 이 주장은 물질 이론의 출발점, 일상적인 지각의 수준 밑에 있는 물리적 세계의 구조에 관한 과학적 이론의 출발점이다.

탈레스의 주장에는 ‘물과 반대되는 성질인 불이 나올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가’라는 문제점도 있었다. 불은 물을 끓여 없애고 물은 불을 꺼버린다. 탈레스보다 한 세대 뒤의 인물이자 밀레투스 학파인 아낙시만드로스(BC 610~ 546) 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이 세상을 이루는 근원적인 물질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훨씬 더 막연한 ‘무한’으로부터 또는 무형의 초기 상태로부터 ‘이원성’이 나오고 ‘세계’가 왔다고 주장 했다.

2000년 세계역사학회 최고도서상을 받은 <과학과 기술로 본 세계사 강의>는 과학과 기술이 사회적인 측면, 지성적인 측면 모두에서 완전히 분리된 채 발전해 왔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스티븐스 공과대학 역사학부 교수인 제임스 E. 매클렐란 3세를 포함한 3명의 공저자들은 “과학과 기술의 관계가 역사적인 과정이지 본질적인 동일성 관계는 아니다. 우리는 만나고 갈라지는 과학과 기술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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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이 정말 둥글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2006독일월드컵에 처음 적용되는 ‘신 인종차별금지 규정’으로 축구장에서 인종차별이 심했던 나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월드컵대회부터 “선수는 물론 팀 스태프나 관중이 특정 선수에 대해 인종 차별적인 언행을 했을 경우, 해당 팀의 승점을 3 점 깎는 `신 인종차별금지 규정`을 시행 한다”고 밝혔다.

만약 1승을 해서 승점 3점을 챙기더라도 인종차별 행위가 발생하면 고스란히 승점3점을 내놓아야 하는 강력한 처방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메시나와 인터밀란의 경기에서 메시나의 코트디부아르 출신 수비수 마르크 조로(23)가 인터밀란의 응원단에게 원숭이로 조롱받고 눈물을 흘린 사건이 계기가 되었다.

이탈리아 축구협회가 인터밀란 구단에 2만5000유로(약 3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가했지만 인종차별에 대한 국제적인 여론의 환기를 위해 공식 규정을 만든 것으로 분석된다.

사실 경기장에서 인종차별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공공 수영장은 유색인들에게 일주일에 단 한번 개방되었고, 그나마 우리가 수영을 하고 나면 수영장 물을 새 것으로 교체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1948년 런던올림픽과 1952년 헬싱키 올림픽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새미 리는 <다이빙을 사랑한 한국인 소년 새미 리>(길벗어린이.2006)에서 1930년대 미국의 인종차별을 고발하고 있다.

의사이기도 한 새미는 졸업무도회까지 참석할 수 없었던 시절 “그런 현실에 분노하기보다는 올림픽에서 진가를 보여주기로 마음먹고 피나는 훈련을 했다”고 전한다.

1948년, 28세의 나이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마음을 다해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아버지의 말씀만이 귀에 생생했다”고 회고했다.

한편 ‘세계의 손님들을 친구로(Die Welt zu Gast bei Freunden)’라는 2006독일월드컵의 슬로건처럼 축구공 속에서 인류가 하나가 되는 제전이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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