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심리학 - 내 인생을 결정짓는
이민규 지음 / 원앤원북스 / 2006년 4월
절판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다. 그러나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레오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는 이렇게 시작된다.

=>안나 카레니나는 언젠가 한?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더 읽어보고 싶게 하네요.-.쪽

불행한 일을 반복해서 겪는 사람들은 대개 그 이유를 외부환경에서 찾는다. 그러나 비슷한 상황에서도 사람들로부터 더 나은 대접을 받고, 같은 일을 하면서도 일이 더 잘 풀리는 사람이 주변에 한 명이라도 있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우리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것은 외부환경이 아니라 환경에 대한 우리들의 태도이기 때문이다.-.쪽

어떤 사람은 99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 개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한 개만 갖고도 그것이 없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를 좋아하는 친구 9명을 두고도, 싫어하는 한 사람을 생각하는 데 거의 모든 시간을 소모하면서 괴로워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자기를 이해해주는 친구가 한 명뿐일 때조차도, 그 한 명의 친구를 둔 것에 감사하며 행복해한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것을 갖고 있더라도 가진 것을 외면하고 부족한 부분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결코 만족할 수 없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더라도 세상의 부정적인 점에 초점을 맞추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
부정적인 느낌이 드는 것은 부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며, 부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대치하는 것이다.
-.쪽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장애물을 만나면 우리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장애물을 변하게 하든지, 아니면 우리 자신이 변화해야 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세상은 우리를 위해 그들 자신을 절대로 변화하려고 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가 불만족스럽다면 우리 자신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 우리의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한다면 행동이 달라질 것이고, 행동이 달라지면 그에 대한 세상의 반응도 달라질 것이다.-.쪽

부정적인 사고, 울적한 감정, 그리고 위축된 행동의 고리로 형성된 우울증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것들의 연결고리부터 끊어야 한다. 그것은 사고방식, 행동, 감정의 고리 중 어떤 것에서부터 시작해도 무방하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대책들을 찾아보자.
첫째, 삶이 언제나 공정하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이 있지만 세상이 반드시 공정성의 원리를 따른다는 보장은 없다.
둘째, "하필이면 왜 내게…"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왜 나라고…"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억울하고 우울한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셋째, 운동을 한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이완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서 노에프네프린과 엔돌핀이 분비된다. 이 분비 물질들은 감정을 고양시키며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넷째, 좋아하는 일에 몰두한다. 불쾌한 기분은 유쾌한 활동에 관여할 때 감소한다. 하고 싶었던 일과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다.
다섯째, 즐겁고 희망찬 사람들과 어울린다. 즐거운 일과 활기찬 사람들과 어울리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기분과 사고방식도 달라진다.
여섯째, 사소한 일에 감사한다. 아침에 일어나 숨을 쉴 수 있는 것, 보고 들을 수 있는 눈과 귀가 있다는 것 등, 사소한 일이라도 감사할 때 삶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느낄 수 있다.-.쪽

항상 감사하기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내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옷이 몸에 좀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고,
주차장 맨 끝 먼 곳에 겨우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 데다 차도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교회에서 뒷자리 아줌마의 엉터리 성가가 영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 수 있다는 것이고,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고,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고,
이메일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면
그건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지요.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 불만들,
바꾸어 생각해 보면 또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항상 감사하기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내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옷이 몸에 좀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고,
주차장 맨 끝 먼 곳에 겨우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 데다 차도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교회에서 뒷자리 아줌마의 엉터리 성가가 영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 수 있다는 것이고,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고,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고,
이메일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면
그건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지요.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 불만들,
바꾸어 생각해 보면 또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사고의 전환에 따라 이렇게 행복할수가 있네요.-.쪽

사람이든 물건이든 그것을 상실했을 때 도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가치가 갑자기 상승하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불가용성 효과(effect of unavailability)라고 한다. 소유하고 있는 대상은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치가 평가절하되며, 갖고 있지 않은 대상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소유하고자 하는 동기가 높아지기 때문이다.-.쪽

사람들은 집단 속에 있게 되면 알게 모르게 타인의 영향을 받는다. 다수 측의 의견이 자신보다 더 타당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생각할수록 동조 가능성은 커진다.
이러한 동조 현상은 상황이 모호하거나 애매할수록 더 강하게 나타난다. 낯선 외국요리를 먹을 때, 처음 가는 야구장에서 파도치는 매스 게임을 관객들이 스스로 만들어 보일 때 사람들은 남의 행동을 모방한다.
누군가의 초대를 받아 프랑스 식당을 가게 되었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당신은 프랑스 요리를 먹어 본 적도 없으며,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들어 본 적이 없다. 자, 요리가 나오면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까?
아마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먹는지부터 살피게 될 것이다. 남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가능한 한 다소 느긋한 태도를 가장하면서 말이다. 이처럼 낯선 상황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 행동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우리가 가장 흔하게 쓰는 방법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행하는 바를 관찰하는 것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부터 회의실에서 다리를 꼴 것인지 말 것인지 등 수없이 많은 행동들이 남들, 특히 자신과 함께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심지어 제멋대로 해도 되는 일까지도 남을 모방하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다른 사람들이 행하는 바를 따라 하는 것이 여러 가지 점에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우선 낯선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를 때 남들을 따라 하게 되면 그만큼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나 웃음거리가 될 가능성이 줄어든다. 어떤 사회든 일반적으로 다수인이 취하고 있는 행동이 그 사회에서 용인되는 관습적 행동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행해야 할 행동 레퍼토리를 골치 아프게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불안감과 갈등도 줄어든다.-.쪽

인지치료 이론에 근거한 낙관성을 가는 ABCED 코스를 살펴보면서 사고방식을 고쳐보자.

첫째, 불쾌했던 사건(A : Adversity)을 찾는다. 실망, 분노, 좌절, 우울감이 생기는 데는 반드시 그것을 유발시킨 사건이 있게 마련이다.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를 불쾌하게 만든 사건을 찾아내는 것이다.

둘째, 사건에 대한 당신의 생각(B:Belief)을 찾아라. 기분 좋게 출근했는데 오후에 상사에게 일을 못한다고 호되게 질책을 받았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난 능력이 없나 봐. 제대로 하는 것이 없어. 승진도 어려울 거야." 내면적인 언어를 자세히 분석해 보면, 비관적인 요소가 모두 포함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셋째, 그 일을 겪고 난 결과(C:Consequence)를 찾아라. 상사로부터 질책을 당한 다음, 그 원인을 자신이 무능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고, 장래도 암울하게 생각한다면 어떤 결과가 일어날 수 있는가? 아마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포기하고 절망할 것이다.-.쪽

넷째, 사고방식을 논박(D:Dispute)하라. 자신의 사고방식에 부적절한 점이 있다면 그것을 찾아내고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그것을 논박해야 한다.

1. 내 신념을 지지하는 증거가 있는가?
한 번의 질책으로 무능한 인간이라는 생각을 확인할 수 있단 말인가? 설사 두 번, 세 번, 열 번을 당했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내가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충분한 증거인가?
2. 대안적인 해석을 무시하지는 않았는가?
이성에게 프로포즈를 해서 거절을 당했다. 거절당하는 것이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그 사람이 데이트에 응할 기분이 아니든지, 다른 사람은 자기를 좋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대안적인 해석은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3. 그렇게도 끔찍한 일인가?
대학에서 낙방했다고, 사랑했던 사람이 배신했다고 해서 자살해야 할 만큼 끔찍한 일인가? 많은 사람들이 대학입시에서 떨어지고 또 프로포즈에 거절당한다. 실패하고도 그것을 극복해 성공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4. 내 생각과 행동이 내게 도움이 되는가?
거절당했기 때문에, 시험에 낙방했기 때문에 고민하고, 괴로워하며, 포기하는 것이 과연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가? 지금의 고민과 포기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가능한 한 빨리 중단하고 대책을 찾는 것이 더 낫다.-.쪽

지금까지 사건, 그에 대한 신념, 그 결과를 확인하고 부적절한 신념에 스스로 도전해서 논박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자, 논박까지 끝냈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생각을 바꾸고 실행(E:Energization)에 옮겨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서 실행에 옮겨야 한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별로 없는 이유는 실패했을 때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실패하는 사람들은 실망을 피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것에 직면하고 수없이 도전하면서, 도전하는 법을 배우면서 살아간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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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5-25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의 전환이 행복을 불러오네요..

보슬비 2006-05-26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알면서도 그것이 참 잘 안되요^^
이런 책을 읽으면 다시 한번 결심을 하지만 또 잊어버리고, 그래서 이런류의 책을 자주 찾아봐야하는것 같아요^^
 



따뜻한 햇살이 드는 창가에 조용히 앉아 책을 읽고 싶네요.

책을 많이 꽂을수는 없지만 그때 그때 읽을 만한 책들을 올려 놓기 좋은 공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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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25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책상 한때 갖고 싶었어요^^

해리포터7 2006-05-25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햇살 비치는 창가를 옆에두고 앉아서 일기를 쓰면 어떨까요? 저두 이런책상같는게 소원이어요.폼나자나요.

보슬비 2006-05-25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폼은 나긴 한데, 솔직히 오래 앉아서 읽기는 불편할것 같죠? ^^
해리포터7님 말씀대로 일기를 쓰는 공간이 더 어울릴것 같네요
 

내용이야 비슷하겠지만, 자주 읽어서 그런 마음가짐을 가져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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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 돈버는 모든 원리가 숨어 있는곳
이상건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4월
구판절판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돈이 있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확실히 불행해진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과 불행해지지 않기 위한 노력을 동시에 해야한다.-.쪽

돈으로 사람 차별을 가장 심하게 하는 곳이 바로 항공사다. 퍼스트 클라스, 비즈니스 클라스, 이코노미 클라스의 서비스는 천양지차다. 심지어 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라스 고객을 먼저 태울 뿐만 아니라 입구도 다르다. 그런데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클라스 고객의 큰 차이점은, 비즈니스 클라스 고객은 경제신문을 주로 보고 이코노미 고객들은 스포츠 신문을 주로 본다는 것이다. 비즈니스 고객 중에는 신문을 보면서도 메모를 하는 사람이 많다. 연예 매니지먼트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스포츠신문을 보면서 무슨 도움을 얻을 수 있단 말인가.

=>비행기를 타면서 봤으면서도 이런 생각이 깔려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쪽

사람은 두 가지 방식으로 배운다.
하나는 다른 사람을 통해, 다른 하나는 책을 통해서다.

=>이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지금, 내가 배울수 있는 수단은 정말 책이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싼 가격에 큰 효과를 얻는 공부인것 같습니다.-.쪽

남과의 차이를 키울수록 경제적 보상은 커진다. 자본주의 역사는 차이를 만들어내기 위한 투쟁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차별화'라는 말을 귀가 따갑도록 듣는다. 심지어 일부 이미지 컨설턴트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잘 가꾸는 것도 경쟁력이라며 이미지에서도 남과 다른 차이를 만들라고 권한다. 수많은 경영학자와 컨설턴트라는 사람들은 '차이'를 만들어내라는, 누구나 다 아는 진리를 갖고 돈과 명예를 얻는다. 실제로 차이를 만들어내는 사람과 기업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리라.
차이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동경대 경제학부 교수인 이와이 가쓰히로의 『회사,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를 꼭 읽어보기 바란다. 내가 이 책으로 서두를 시작하는 이유는 이와이 교수의 탁월한 '차이'의 해석을 읽고 느낀 바가 많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회사,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속으로 들어가보자-.쪽

주식도 마찬가지다. 주식시장은 일종의 '완전 경매 시장'이다. 익명의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모여 자신이 사고자 하는 가격을 부르고 가장 높은 가격을 부른 사람이 그 주식을 가져간다. 입찰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가격은 오르게 되어 있다. 경쟁을 피해야만 더 싼 가격에 살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질 못한다. 다수의 참가자가 모이면 비정상적인 경쟁심이 발동해 높은 가격을 지불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에도 동일한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 어떤 물건이든 간에 경쟁자가 많으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좋은 물건을 싸게 사려면 경쟁자가 적은 시점을 노려야 한다. 그래야 경쟁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쪽

윤 교수는 "남들이 덜 택한 길을 선택하라"고 충고한다.
"과거 우리나라 기업들은 경쟁 기업이 공장을 확장하면 나도 확장하고, 경쟁 기업이 신규 분야에 진출하면 나도 진출했다. '나도 남들처럼'을 표방하다가 결국 과잉 투자, 과잉 경쟁으로 IMF 경제 위기를 맞았다. '남들이 덜 택한 길'을 선택하여 그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이룩한 경우는 개인의 인생, 기업 경영 등 모든 영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경영학의 진리 체계』 중에서)
그는 남들이 덜 택한 길은 '황무지를 개척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는 황무지를 개척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시스코 시스템을 들고 있다. 시스코는 세계 최초로 컴퓨터 간의 상호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라우터의 상업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갔기 때문에 시스코는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다.-.쪽

사람은 누구나 자기 스스로를 정직하다고 믿는다. 설사 정직하지 못한 일을 했다 하더라도 불가피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정직하다고 믿는 것과 실체가 사뭇 다르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믿고 싶어 하는 것과 현실은 다르다. 이런 감정을 잘 드러내는 정신의학적 개념 중에 '집행유예 환상'이라는 것이 있다.
처형 직전의 사형수가 마지막 순간에 형 집행이 유예될지도 모른다는 환상을 품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은 인생을 살아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어려움과 곤란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투자에서도 나타나는 이런 심리는 긍정적일까 부정적일까. 나는 부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일을 하거나 인생을 살아갈 때는 막연한 희망도 힘이 되지만 돈과 투자에 관한 한 득보다 실이 많다.-.쪽

지나친 낙관주의와 함께 투자를 망치는 감정은 '손실 기피 감정'이다. 경제학과 심리학을 접목해 행태재무학을 정립한 프린스턴 대의 대니얼 카너만 교수는 워싱턴 국제전략연구센터(CSIS)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손실 기피 감정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주식을 팔 때 산 가격을 잊어버리는 것이 전통적인 투자 이론이다. 그러나 실제 그렇게 하는 사람은 드물다. 누구든 주식을 팔 때는 자신이 산 가격과 비교해 얼마의 손해를 봤는지 생각한다. 이때 심리적으로 '나의 결정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는 변명을 찾는다. 의사결정의 실패에 따른 고통을 원하지 않는다. 그 결과 지나치게 빨리 판다. 기다리지 못한다. 통계가 있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고 나서 곧바로 다른 주식을 샀을 때 그 주식은 1년 뒤 평균 3.4% 높은 가격에 팔 수 있었다."-.쪽

사람들은 왜 이렇게 그릇된 결정을 내리는 걸까? 사람은 만족은 추구하고 후회는 피하고 싶어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A와 B 두 종류의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A 주식은 30% 오르고, B 주식은 반대로 30% 하락했다. 사람들은 A와 B 중 어떤 주식부터 팔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오른 주식을 판다. 만족은 추구하고 손실은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행태재무학의 권위자인 존 노프싱어(John R. Nofsinger) 교수는 『미친 투자』에서 이런 인간의 투자 행태를 두고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B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자신의 매수 결정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므로 후회의 고통을 맛보기 싫은 탓"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합리적인 의사결정은 하락주를 팔고 상승주를 보유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손실 회피 감정 때문에 성급하게 오른 것을 먼저 팔아버린다. 또한 손실에 너무 과민해진 사람은 높은 이익을 올릴 수 있는 큰 가능성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확실한 이익을 선택한다. 실질 금리가 물가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주식형 펀드 등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 않고 오로지 안정적인 은행 예금을 선호하는 현상이 전형적인 예가 될 것이다.

-.쪽

이제 자신이 손실 회피 감정에 빠져 있는지를 알아보자. 노프싱어 교수는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손실 기피 감정에 휩싸여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첫째, 주식이 매수 당시의 가격을 회복하면 매도하겠다.
둘째, 주가가 너무 하락해서 지금 매도할 수 없다.
셋째, 주가가 더 이상은 하락하지 않을 것이므로 계속 보유하겠다.-.쪽

나는 사람이 불행해지는 두 가지 방법을 알고 있다. 그래서 가끔 나는 행복감을 잃어버릴 때가 있다. 여러분도 스스로 불행해지고 싶다면 내가 말하는 두 가지를 늘 생각하고 그 생각대로 행동해 보라. 그러면 여러분이 원한느(?) 불행을 얻을 것이다.
하나는 과거에 집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와 남을 비교 하는 것이다.
과거는 어차피 지나간일. 그런데도 사람들은 과거에 집착한다. 이런 사람들은 반드시 남을 탓한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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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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