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쉽게 더 맛있게 구워 낸 건강빵 & 케이크
정주연 지음 / 시공(무크)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책 겉표지와 책 속만 보면 정말 맛있어 보이는 제과책이예요.

게다가 건강까지 챙겨준다니 눈길을 끌기도 하지요.

하지만, 주위에 빵만드는 언니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 결과 생각보다 맛이없다는 평이었습니다.^^

제가 빵 좀 만들어 보겠다고 이 책을 들여다보니 다들 별로 권하지 않고 싶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솔직히 전 이 책을 통해 만들어보지 않았으니 결과를 논할수 없지만
빵만들기를 좋아하는 언니들의 조언인지라 믿기로 했습니다.

책 겉표지의 사진상은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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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빵 과자 케이크 만들기
여성자신 편집부 / 여성자신 / 1999년 4월
평점 :
품절


치즈 케Ÿ揚?만들어 볼까해서 선택한 책이예요.

빵을 만들줄 아는 언니가 추천해 준 책인데, 기본을 알기에 좋다고 하네요.

솔직히 빵만들기에 전혀 아는것이 없는 저로써는 이 책도 읽기가 좀 버거웠습니다.^^

그래도 기본 반죽이라든지, 되도록 쉬운 빵과 과자를 설명해 놓은것 같네요.

또 빵와 과자뿐만 아니라 뒷편에는 오븐으로 만들수 있는 요리도 수록되어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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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페이지가 되는 오랜만에 두꺼운 책을 잡아보네요.

5월의 마지막날을 장식하기에 좋은 책인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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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남은 아름다운 날들
베스 켑하트 지음, 윌리엄 설릿 사진, 공경희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06년 6월
절판


나는 정원에 갈 때마다 일을 남겨두고 갔다. 단어와 책, 글 쓰는 생활, 나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 마감도 논리도 밀어두었다. 그해 봄이 되어서야 내가 찾던 자유를 깨달았다. 나는 말만이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는 생각은 접어두게 되었다.
우리는 삶 안에 자신을 써내려 갈 수 있다. 또는 자신을 삶에서 곧장 끌어내 써내려 갈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는 내 자취를 잃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자신을 내 말로 가늠했고, 일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필요성에 자신을 함몰시켰다.
이제 말에 대해서라면 완벽하게 옳은 게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나 자신일 뿐인데, 혼자 일할 때는 지나치게 빡빡하고 경직되어 있었다. 사물을 너무 멋지게 표현하려고 애쓰다보니 느긋하게 생각하고 느긋하게 꿈꿀 수 있는 재능마저 잃게 되었다. 결국은 무의미한 것들을 놓고 자신과 씨름을 벌이기 시작했다. 밖에 나가서 이웃 부인이 낙엽을 쓰는 일이나 돕는 게 좋을 텐데도 나는 강박에 사로잡히고, 그렇게 좋아하던 일에서 기쁨이 빠져버렸다. 이제는 분노가 열정을 압도해버리고, 나무에 기대어 앉아서 아무도 보지 않을 시를 적는 것도 잊고 말았다.

내가 작가가 된 것은 소리와 말들의 입맞춤을 사랑해서였다. 그러나 이제 언어는 공허하고 보잘 것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내가 사랑하던 것들은 반드시 해야 될 일로 변해버렸다.
이제 집 밖으로 나갈 때가 되었다. 그레텔 에를리히는 '자세히 살펴보면 세상은 변한다'라고 썼다. 나는 더 진실한 눈으로 정원을 보기 위해 갔다. 변화를 보러 갔다.
소박하게 사는 나의 재능을 되찾으러.-.쪽

그레텔 에를리히는 말했다.

연인, 농부, 예술가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건기'에 대한 두려움이다. 우리가 꽃을 피우지 않고, 내적인 가뭄에 상상의 물과 영혼의 해방만 줄 수 있는 잠자는 시기가 바로 건기이다. 그 모든 것은 과정이다. 그러나 물을 잘 대는 사람은, 너무 조금 주면 잡초가 생기지만 너무 많이 주면 토양을 버린다는 것을 잘 안다. 마치 쉽게 번 돈이 사람의 독창력을 무디게 만들 수 있듯이-.쪽

내 마음을 아주 강렬하게 사로잡은 것은 정원에서 느끼는 차분함이었다. 그곳에서는 걱정꺼리도 줄고 마감이나 혼란스러움에도 덜 쫓겼다. 잃은 것보다는 얻은 것과 감사함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그곳에서는 내 나이조차도 축복으로 여겨졌으며 오랫동안 품었던 의문에 조용히 해답을 얻었다. 그리고 씨앗에 대한 우화를 많이 알게 되었고, 마침내 체코의 작가 카렐 차페크가 겨울에 대해 적은 구절을 이해하게 되었다.

가끔 우리는 희미해지는 과거의 흔적에 휩싸여 썩은 내를 맡는 것 같다. 그러나 흙을 뚫고 통통한 흰 싹들이 나오는 광경을 볼 수 있다면, 씨앗이 은밀히 싹을 틔우는 것을 볼 수 있다면, 늙은 화초가 힘을 모아 살아 있는 봉우리를 틔우고 그것이 어느 날 생명을 꽃피우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우리 안에서 그 내밀한 장래를 볼 수 있다면……. 우리의 우울과 불신은 어리석고 부질없는 것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살아 있는 사람이라고…… 성장하는 사람이라고.-.쪽

우리가 자라면




우리가 자라면
너무 멀지 않지만 충분히 먼 곳에
땅을 구하리.

하여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 우리는
집을 지으리
작지만 안락한 집을.

방마다
보통 집보다
화려한 색을
칠하고
책과
내가 끼적댄 글을
가득 채우리.

나는 집을 만들고
당신은 정원을 만들리.

우리는
테라스에서
마당에서도
만나리.
주말과 휴가 때면
향신료와 좋은 와인을 챙기리.

좋아하는 분들을
초대해서
우리가 한 일이나
우리가 본 곳들에 대해 이야기하리.

그 이야기는
전에 당신이 쓰거나
내가 꿈꾸었던
그림과 비슷하리.
어느 아침
당신은 온통 하얗게 차려입고
비 내린 후
빛이 어떻게 꽃잎에 머무는지 살피리.-.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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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남은 아름다운 날들...

제목이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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