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이 엄마에게 가장 많이 선물하는 책
루스 백포드 지음, 김정겸 옮김 / 청어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딸들이 엄마에게 가장 많이 선물하는 책"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책이예요. 저 역시 읽으면서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기도 했지만, 반대로 엄마가 딸에게 선물해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자유와 평등의 나라 미국이라지만, 미국에서 여성이면서 흑인으로써 성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초의 흑인 여성 댄서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성공하는 삶을 살기위해 무조건 일에만 매진하는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마음가짐을 통해 여성이라는, 흑인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최고가 되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생물학적 나이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언제나 새로운것을 추구하고 도전하며, 꾸준히 자신을 가꾸라고 또 다른 여성을 위해 말을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외면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할줄 아는 지혜와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주게 한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 책을 딸보다는 어머니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된것 같아요. 점점 나이들어감에 슬퍼할 어머니를 위해 저 역시 선물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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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이 엄마에게 가장 많이 선물하는 책
루스 백포드 지음, 김정겸 옮김 / 청어 / 2002년 4월
절판


한해가 지날 때 나이 먹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라

지금의 사회는 젊음을 지향하는 그런 사회다.
이 세계의 모든 것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경이로움으로 가득하다는 걸 잊어버리고 사는 그런 사회가 되 버리는 것이 슬프다.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 그런데 왜 주름이 생기고 새치가 늘어 백발이 되어 가고 등이 굽어 가는 것이 이처럼 죄악시되어야 하는가? 왜 우리는 젊어지려고 주름살 제거 수술을 하고, 박피 수술을 하려고 야단법석일까.
몸이 좋지 않고 약간 평범하고 약간 어리석은 것이 큰일인 것처럼 입방아 찧어대는 사회에 산다면, 우리는 최악의 사회에 살고 있는 셈이다. 만약에, 젊어지는 샘물이 있다면 나 역시 아마도 제일 먼저 그 속에 뛰어들 것이다. 그러나 그런 기적 같은 날이 오기 전까지는, 생애의 순간 순간을 절정기로 누리며 즐겁게 살 궁리를 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지 않을까.
'내 얼굴에 책임을 진다'고 하는 말은 겉모습인 얼굴을 책임지라는 말이 아니라 내면이 아름다워지라는 말이다. 즉 나이와 함께 생기는 삶의 여유나 관대함이라든지, 품위를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젊은이들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니까.
전철 안에서 막무가내로 떠들어대는 그런 추한 여인이 아니라 남을 배려해 줌으로써 내가 더 아름다워지는 그런 인생을 살도록 해야 한다. -.쪽

거울 앞에 서면, 문제와 해결책이 다 보인다

10대에서 20대, 20대에서 30대… 나이를 먹어가면서 거울 앞에 서기가 싫어지게 마련이다. 거울에 비친 모습이 예뻐 보이지 않아서 보기가 싫어진다. 그렇지만 다른 이유 때문에 서기가 싫은 것이다. 엑스레이처럼, 거울은 내 생각과 계획과 행동을 읽는다. 당신이 감추고 싶은 모든 것들, 우유부단함, 욕먹을 것, 내 심리의 여러 층들을 거울이 비춰주기 때문이다.
거울은 언제나 우리의 행동을 정당화할 수 있다. "나는 너무 어려.", "너무 늙었어.", "나는 여성 차별을 받았어.", "나는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었어." 이 모든 핑계가 어쩌면 다 진실일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걸 극복하려고 뭘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 보라. 인생에서 더 발전하지 않기 위해서 아주 훌륭한 이유를 찾아대거나 아예 더 발전하기를 포기했는가?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것을 고치거나 극복하려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가?
당신은 긍정적인 일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자기를 소중히 하는 마음, 자기를 믿는 마음, 자기의 가치를 아는 마음을 깊이 깊이 가지면, 거울 앞에서 자신을 되비추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제 거울은 당신의 친구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당신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은 이미 당신 안에 가지고 있다는 걸 배웠다.
한 번에 한 가지씩, 당신의 문제들을 용감하게 마주하라.-.쪽

인간관계는 각자가 상대방의 관심사에 흥미를 가질 때 성사될 수 있다

결혼생활이 파탄이 나는 것은 아마도 한 사람 탓이라기보다는 둘이 함께 있다는 것 때문이었을 것이다. 노아의 방주 안에 모든 것들이 짝지어져서 꾸겨져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 보자. 아니면 신부가 신랑과 둘이서 맞춘 결혼반지로 인해 남편의 성을 파트너쉽의 의미로 받아들이게 되는 그 똑같이 생긴 결혼반지를 생각해 보자. 조금씩 두 사람은 함께 하나가 된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부인은 남편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남편이 먹는 것을 먹으려고 할 것이다. 잠버릇이나 텔레비전 프로그램, 라디오 주파수 등 부부는 모든 관심사와 스케줄에 있어서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제 당신은 좀더 나이를 먹게 된다. 당신은 자신을 유지시키고 발전시키기에 충분할 만큼 편안한 느낌을 가져야 한다. 당신의 남편에게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한다. 서로가 닮는다는 것은 어쩌면 지루한 일일 수도 있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 삶도 풍요로워지고 재미있는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오늘날에는 사람들이 공통의 목적을 가지면 마치 부부처럼 같이 다닌다. 각자 상대방의 연간계획을 알고 있다. 그리고 서로 상대방의 공간을 나누어 가진다.
그것은 그들이 그렇게 해야만 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다.-.쪽

잠들기 전에, 당신이 지금껏 받은 축복을 세어 보아라

매년마다 나는 내가 삶의 단순한 즐거움에 점점 더 존경을 보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신이 손님이라면, 구석에 버려져 있던 저 침대(당신의 침대)는 하루가 저무는 것을 좋다고 느끼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의 침대들은 매우 다양하고 화려하다. 하지만 당신은 머물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하룻밤 묵는 손님이라면, 침대는 구석에 있던 임시 방편의 소파에서 당신을 맞아하는 매우 아름답고 훌륭한 침대로 변할 수 있다.(나프탈렌 냄새가 좀 나겠지만) 이처럼 일상의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달라진다. 여행 중에는 잠자리가 부족해 기차나 여객선의 좁은 층계식 침대에 몸을 쑤셔 넣기도 해야하고, 자장가는 당신이 잠들도록 달래주는 기차나 배의 움직임이 되기도 할 것이다.
침대의 종류에 상관없이 나는 잠을 잘 잔다. 집이 조용해지고 방이 컴컴해지는 시간은 나의 하루를 다시 떠올려보는 시간이다. 나는 내 주변의 일들에 공정하고 즐거움을 주었는가? 다른 사람에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상처를 입히진 않았는가? 나만의 무거운 짐은 내가 감당했는가? 젊은이들이 그들의 자존심을 높일 수 있도록 내가 도와주었는가? 나는 무엇에 감사해야 하는가? 오늘은 아픔이나 고통이 없다. 가족들과 친구들도 다 괜찮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비록 오늘 하루가 우울할지라도……. -.쪽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고 분노나 복수심을 피하라

당신은 평화를 원하는가? 아니면 평화가 찾아오지 않아도 좋으니, 당신이 옳다고 고집하는 편인가? 복수를 향한 열망은 젊은이의 나약한 모습이다. 젊은이들은 항상 옳은 것을 원한다. "그는 나에게 잘못했어"라는 말은 복수심을 일으키는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는 말들 중 하나다. 때로 그것은 우리의 젊은이들의 삶에 있어서 분노와 함께 가기도 한다. 복수라는 것은 또한 어린아이들이 싸우고 이혼한 부모들 사이에서 비뚤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가 아이들을 보지 못하도록 할거야. 그는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해." 얼마나 슬픈 일인가.
나이를 먹게 되면, 당신은 화가 나는 것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적어도 그 커다란 막대기를 휘두를 필요가 없어질 때까지 말이다. 화를 낸 다음에, 당신의 화를 입은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에 대한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그럴 때는 당신이 실수를 했을 때는 물론이려니와 오히려 사과를 받아야 하는데 못 받았다고 하더라도 먼저 사과를 하라. 만일 상대방과 지속적인 관계가 필요할 시에는 먼저 사과를 하는 것이 좋다. -.쪽

현재를 즐겁게 살아가는 것은 행복한 미래를 저축해 두는 것이다

"아이들이 졸업을 하면, 우리는 여행을 갈 거야"
"빚만 다 갚으면 그때부터는 나를 위해서만 돈을 쓰겠어"
"아직 해야할 일이 많아서 아직은 더 벌어야 해"
내가 생각하기에, 이런 말들은 내가 듣는 말 중에서 슬픈 말들에 속한다.
우리에게 내일이 있다고 누가 말했던가?
우리는 모두 신의 덕분으로 이곳에 있는 것이다. 인생은 매일 매일을 충실하게 살음으로써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항상 그들의 삶을 금고 속에 보관해 둔다. 언젠가 경제적인 목표를 이루었을 때는 어떤 다른 것이 그들의 계속되는 희생을 위한 변명거리가 되곤 한다. 누군가 말했다. 은퇴를 할 때까지 죽어라 일한 사람이 결국 몇 년 못살고 죽었다고. 불행히도, 그들은 결코 매일 매일의 삶을 즐겁게 살지 않았을 것이다. '언젠가는'이라는 관념에 너무 매달리지 마라. 당신은 '오늘'의 가능성들을 잃어버릴 지도 모르니까.
"우리에게 오늘을 주소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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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이 엄마에게 가장 많이 선물하는 책"

- 제목이 왠지 눈길을 끄는 책이였어요. 읽는동안 엄마가 딸들에게 선물해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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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메트로를 타다보면 에스컬레이터 길이에 아찔하게 느껴진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물론 역마다 짧은 에스컬레이터가 있지만, 대체러 B노선이 깊은것 같아요. 일설에는 북한사람들이 메트로를 팠다고 하는데, 방공호 기능을 위해 좀 깊게 팠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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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2 - 영원의 신전
크리스티앙 자크 지음, 김정란 옮김 / 문학동네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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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권마다 다른 표지 디자인을 둔것은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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