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들에게 주는 지침 평사리 클래식 2
조나단 스위프트 지음, 류경희 옮김 / 평사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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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올리버 스위프트하면 '걸리버 여행기'만 알았는데, 최근에 그의 일대기를 읽고 그의 책이 무척이나 많다는것을 알았어요. 그중에 '하인들에게 주는 지침'은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할만큼 관심이 생겼는데, 지금에야 읽을수 있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우연히 이 책을 친구에게도 선물했는데, 친구도 이 책을 읽고 싶었던차에 제게 받아서 무척 기뻤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지하철에서 읽다가 주위사람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웃어버렸다고 합니다.^^

이책은 표면상으로는 하인들의 행동과 심리에 관해서 관찰한 책이지만 그 이면을 보면 지배계층이 저지르는 악행과 기만등을 폭로하는 풍자극이랍니다. 뭣도 모르고 제목만 보고 주인들이 자신의 하인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한다면 자신의 꼴만 우습게 만들게 되는 꼴이지요^^

또한 이 책을 썼을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알고 보면 이 책이 상류층인들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바로 아일랜드를 지배하던 영국인들의  상류층의 허례허식, 그들의 악행과 기만등을 읽을수 있답니다.

하인들이 자신들의 업무에 대한 게으름, 나쁜습관, 교활함등을 공격하면서도 이야기를 읽다보면 하인을 두었던 주인과 주인마님들의 생황양식(주인마님의 밤새 본 볼일을 창문으로 던져버리거나, 잘생긴 하인과의 부정등)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유쾌하지만 씁쓸한 시대상을 읽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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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 1
체루야 살레브 지음, 김혜은 옮김 / 푸른숲 / 2002년 7월
절판


나는 떨기 시작한다, 저기 생명이, 삶이 있다, 생명은 내 안에서 방울방울 새어 흐르더니 방 밖으로 흘러나가 작은 웅덩이가 된다, 그리고 나는 생명 없는 빈 껍데기로 남는다, 공기처럼 가벼워진 나는 열려진 창문틀을 꽉 붙잡는다, 그리고 우연히 방으로 날아 들어온 봄 새처럼 탐색의 눈으로 방 안을 둘러본다. 저기, 벽에 커다란 옷장이 서 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여름 옷가지를 내리고 겨울옷을 정리해 넣은 것이 바로 어제였다, 두꺼운 겨울옷을 이제 다시는 겨울이 오지 않기라도 할 것처럼 깊숙이 밀어 넣어버렸다, 언제나 그렇듯 제 방에서부터 문장 하나를 입에 달고 노가가 달려왔다, 아빠 언제 와? 그리고 밥은 언제 먹어요? 아빠는 네가 잠들고 나서야 오실 거야, 그러니까 내일 아침이면 아빠를 볼 수 있단다. 그럼 아빠가 날 학교에 데려다 줄까? 아이는 기대와 기쁨으로 부풀어올랐고 나는 선선히 대꾸했다, 아마 그러시겠지, 며칠 서로 떨어져 있고 나면 그의 부재가 우리 사이를 갈라놓는 유일한 틈이었던 것처럼 되어버린다, 마치 그가 돌아오기만 하면 우리 사이의 심연이 저절로 메워지기라도 한다는 듯-.쪽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다, 그의 앞에 벗고 서 있다. 도발적인 나신이, 어느 한때 전라의 동물처럼 자연스럽고 당당하던 그 나신이 아니다, 머쓱해하는 듯한 인간의 나신,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는 아름답게 비칠 테지만 그의 눈은 이미 사랑하는 사람의 그것이 아니다, -.쪽

대책 없이 돌아나오며 복도의 계단에 서서 나는 두 가지 가능성을 떠올렸다, 아이를 그녀에게서 데려오거나 아니면 계속 그 곁에 두거나, 그 둘 다 끔찍하긴 매한가지였다, 마침내 입양을 주선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심의를 맡은 판사는 내가 왜 그리 오래 이 사건의 결정을 유보해왔는지 오히려 이상하게 여기는 눈치였다. 그녀는 아이를 무척 사랑해요, 그녀와 나를 동시에 변호하기 위해 나는 그렇게 말했다, 사랑을 하고 안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지요, 어떻게 사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라고 대꾸하는 판사의 말에 나는 그가 마치 나에 대해, 나와 우디에 대해 말하고 있기라도 한 듯 마음 안 쪽 깊은 곳으로 움츠러들었다, 오랜 세월 나는 스스로를 타일러왔다, 그는 나를 사랑하잖아, 라고, 그러나 그의 사랑의 방식에 대해, 그의 사랑이 나에게 흡족한가에 대해 묻기를 주저해왔다.
답을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이 그 질문 던지기를 주저하게 하던 진짜 이유였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너를 사랑하는 남편이 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해, 그런 사랑이라도 아예 없는 것에 비하면 얼마나 다행이야? 라는 말로 나는 스스로 입을 막아왔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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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 1
체루야 살레브 지음, 김혜은 옮김 / 푸른숲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처음엔 '남편과 아내'라는 제목이 무척 통속적이어서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이스라엘 작가의 책이라는 점이 끌려서 읽게 되었습니다.

읽으면서 정말 제목만보고 읽지 않았더라면 후회했을정도 책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남편의 병으로 모든것이 엉망이 되어버린 그녀. 하지만 남편의 병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것이 아닙니다.  병원에서조차 원인을 찾을수 없던 남편의 병은 8년전 그녀의 외도가 곪을때로 곪아 지금에야 터져버린 남편의 마음의 상처였습니다.

남편은 그 충격으로 아이를 발코니에 떨어뜨리고 그후 아내와 딸을 그전처럼 사랑할수 없게 됩니다. 배신감과 자책감으로 말이지요. 그러면 그럴수록 딸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갈구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못 받은 나아마의 모습을 보는듯 했습니다.

아내를 용서하지 못하면서도 헤어지지 못하는 남편과 남편을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헤어지지 못하는 아내의 모습에서 과연 가족이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 나아마는 미혼모와 아이를 돌보며, 때론 아이를 더 나은 조건으로 입양을 보내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사실 자신의 가정도 잘 지키지 못하는 그녀가 다른 가정을 상당하고 평가한다는 점에 모순을 느꼈습니다.

이야기속에서 이스라엘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재미인것 같습니다. 또한 주인공 나아마가 훑고 지나간듯한 이야기의 흐름은 그녀가 무척이나 생각을 많다는 것을 느끼지만 무척 감각적인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과연 그녀는 이 상황을 어떻게 탈출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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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제목으로 우리나라 책이라면 안 읽었겠지만, 이스라엘 문학이라서 읽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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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오브 아프리카 - 이동진의 기행에세이
이동진 지음 / 모아드림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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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아프리카에서는 7-9세의 소녀의 클리토리스를 전부 제거한다. 서부에서는 7-8세 때 일부 또는 전부를 들어낸다. 마취도 하지 않은 채, 두 다리를 벌리게 하고는 칼(면도칼 또는 보통 칼)이나 사금파리로 적당히 해치운다. 그리고 화장지도 없으니 더러운 헝겊으로 피를 닦는다.
할례 후 출혈과다나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죽지는 않는다 해도, 성기가 기형이 되어 어른이 된 뒤에 성생활을 할 때 고통을 겪는가 하면, 세균 감염 등의 각종 부인병으로 평생 동안 고생한다.
시에라 레온에서는 여자의 90% 즉 약 2백만 명이 클리토리스 제거수술을 받았다. 소말리아 98%(4백만),에티오피아 90%(2천4백만),수단 89%(9백만),코트 디봐르 60%(4백만),나이지리아 50%(3천만),케냐 50%(6백만)등 아프리카 여자 가운데 클리토리스의 완전 제거 또는 부분제거를 받는 숫자가 1억 천만 명이라는 추산이 발표된 적이 있다. 사하라 남쪽의 여자 인구를 2억 2천만 명으로 본다면 그 절반이 클리토리스 제거 수술을 받은 것이다.
최근에 국제 여성단체와 국제 기구를 중심으로 여자 할례 풍습의 근절을 위한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문제는 문제다.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이러한 국제적인 운동이나 여자 할례 규탄에 대해서 토속의사(메디신 맨)나 무당들은 맹렬하게 반대한다.
-.쪽

그러면 여자 할례는 왜 하는가? 토속 의사들은 왜 할례의 실시를 고집하는가?
그것은 여자의 할례가 아프리카에 이슬람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성행한 전통적인 미풍 양속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여자란 클리토리스를 제거하는 할례를 받아야만 지나치게 성욕을 느끼지 않고, 따라서 방종과 타락에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할례를 실시하고 받는 사례금이 더 탐나니까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닐까?)
반대편에서는 이렇게 반론을 제기한다.
시에라 레온등 서부 아프리카에서는 남자도 할례를 받는다. 그것은 비밀 결사의 회원으로 가입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어른 대접을 받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남자들이 할례를 받는다. 그런데 남자들은 할례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어른이 된 뒤에 왜 더욱 더 성욕을 느끼는가?
할례를 받고 나서도 창녀가 되거나 바람 피우는 여자가 많은 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러니까 성욕과 클리토리스는 아무런 상관관계도 없지 않은가?
문제는 여자의 할례를 보는 아프리카 인들의 의식구조에 있다.-.쪽

사람이 사람을 사냥해다가 노예로 팔아먹다니! 그것도 2백년 동안에 2천 5백만 내지는 4천만 명이나! 누가 팔고 누가 샀는가? 그러나 노예무역은 동서 아프리카의 역사에 엄연히 존재했다. 그것도 무역은 무역이었다. 돈벌이가 아주 잘 되는 장사였다. 당시 노예는 상품일 뿐 아니라, 요즈음의 달러, 마르크, 엔화 등과 같이 국제통화였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노예들을 보관하던 창고 즉 요새와 성들도 있었다. 멀리서 보면 그림처럼 아름다운 성이지만 사실은 노예창고였다니!
노예란 인간이 사회라는 것을 만들 때부터 있었다고 본다.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려는 심리와 본능에서, 그리고 그런 일을 남에게 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개인 또는 집단이 출현했기 때문에 생긴 제도다.
현대에 이르러 기계의 노예, 시간의 노예, 돈의 노예, 쾌락의 노예, 마약의 노예 등 상징적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강제성과 신분적 제약의 차원을 떠나면, 그 의미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하겠다.
노예제도란 노예가 필요한 세력이 옹호하고 그것이 필요 없는 세력이 반대했다. 미국의 남북전쟁이 그렇고, 영국이 세계의 제해권을 독점했을 때 그 폐지를 주장하고 강제로 실시한 것은 인도주의나 박애주의 때문이 아니라, 증기기관의 발명 등으로 이미 산업혁명이 일어나 노예의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다.사람이 사람을 사냥해다가 노예로 팔아먹다니! 그것도 2백년 동안에 2천 5백만 내지는 4천만 명이나! 누가 팔고 누가 샀는가? 그러나 노예무역은 동서 아프리카의 역사에 엄연히 존재했다. 그것도 무역은 무역이었다. 돈벌이가 아주 잘 되는 장사였다. 당시 노예는 상품일 뿐 아니라, 요즈음의 달러, 마르크, 엔화 등과 같이 국제통화였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노예들을 보관하던 창고 즉 요새와 성들도 있었다. 멀리서 보면 그림처럼 아름다운 성이지만 사실은 노예창고였다니!
-.쪽

노예란 인간이 사회라는 것을 만들 때부터 있었다고 본다.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려는 심리와 본능에서, 그리고 그런 일을 남에게 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개인 또는 집단이 출현했기 때문에 생긴 제도다.
현대에 이르러 기계의 노예, 시간의 노예, 돈의 노예, 쾌락의 노예, 마약의 노예 등 상징적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강제성과 신분적 제약의 차원을 떠나면, 그 의미는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하겠다.
노예제도란 노예가 필요한 세력이 옹호하고 그것이 필요 없는 세력이 반대했다. 미국의 남북전쟁이 그렇고, 영국이 세계의 제해권을 독점했을 때 그 폐지를 주장하고 강제로 실시한 것은 인도주의나 박애주의 때문이 아니라, 증기기관의 발명 등으로 이미 산업혁명이 일어나 노예의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다.-.쪽

나이지리아라는 보호령이 설치된 것은 1914년이다. 그런데 나이지리아라는 명칭은 당시 영국총독 루거드(Lugard)경의 부인이 나이지리아를 Y자 형태로 흐르는 니제르(Niger)강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그러니까 나이제리아는 니제르강이 흐르는 나라라는 뜻이다.
원래 니제르(niger)는 "검다"는 의미의 라틴어 형용사다. 여기서 흑인을 의미하는 니그로가 나왔다. 그러나 니제르강의 니제르는 라틴어에서 온 것이 아니다. 원주민들의 언어로 "거대한 강"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다. 니제르강은 말하자면 "검은 강"이 아니라 우리 식의 "한강"인 셈이다.-.쪽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노예제도에 찬성한다고 설교한 유럽의 성직자들이 적지 않았다지만, 말도 안 된다. 야만인들에게 문명의 혜택을 준다는 명분도 위선적인 허구에 불과하다.
누가 야만인인가? 평화롭게 살아가던 아프리카인인가? 아니면, 사람을 잡아다가 상품으로 팔아 넘기는 유럽인인가? 별미로 사람을 한둘 잡아먹던 식인종이 차라리 유럽인보다는 더 합리적이고 자비롭지 않겠는가? 유태인 대학살에 치를 떠는(또는 치를 떠는 척하는) 유럽인들은 노예무역의 역사에 대해서 무엇을 반성하고 사죄했는가?
당시 유럽인은 아프리카의 천연자원만 뺏어간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의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 즉 가장 우수한 노동력과 기술자들을 곶감 빼먹듯이 송두리째 뺏아간 것이다.
그리고 인간사회에 가장 소중한 가정을 완전히 파괴한 것이다.
살인은 한 개인의 생명을 파괴하는 것이다. 그러나 노예 무역은 여러 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파괴한 것이다. 어느 것이 더 고약한 범죄인가? 지하감방에서 멍하니 벽을 쳐다볼 때 착잡한 상념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분노를 느끼기에는 역사의 중압감이 너무 심했다. 신의 섭리였다고 체념하기에는 그 어떠한 역사철학도 위안이 되지 못했다.
용서하라! 그런 소리도 들렸다. 그러나 용서하기에는 희생자들의 운명이 너무 가련하고 억울하게 보였다. 아프리카 인들만의 역사적인 비극인가? 우리의 최근세사는 무엇인가? 강제징용, 학병, 정신대의 역사는 무엇인가?-.쪽

키보 정상까지 못 올라갔다고 해서 조금도 서운하지는 않았다. "정상"이란 무엇인가를 새삼 곰곰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진 것만 해도 다행으로 여겼다. 정상에 올라서면 그 이상 올라갈 곳이 없다. 누구나 예외 없이 내려와야 한다. 정상에서 영원히 머물자는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없다. 산꼭대기든, 최고의 지위든, 최상의 명예든, 최대의 재산이든, 정상이란 다 그런 것이다.
그러나 정상에 서 있는 자, 또는 정상에 서 있던 자 가운데 겸허하고 허심탄회한 심정으로 그 정상에서 내려올 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는가? 정상도 아닌 곳에 서 있으면서 스스로 정상에 서 있다고 소리치는 자, 또는 그렇게 착각하는 자는 얼마나 많은가! 정상이란 엄숙하고 무서운 곳이다. 내리막을 각오하지 않고는 올라가서는 안 되는 곳이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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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경 2007-09-23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노예. 내리막..니제르..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