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호숫가 숲속의 생활
존 J. 롤랜즈 지음, 헨리 B. 케인 그림, 홍한별 옮김 / 갈라파고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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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출판사라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망설임없이 선택할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문명의 혜택을 받으며 몸은 편할지 몰라도 정신과 마음은 점점 더 긴장감 속에서 생활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문명에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에 대한 책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책으로나마 정신과 마음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고 싶어서 말이지요.

이 책은 목재탐사를 위해 캐시 호숫가가 있는 숲으로 온 저자와 함께 인디언 추장과 그림을 그리는 헨리 세 사람이 어떻게 숲에서 한해를 보냈는지에 대한 수기를 담고 있답니다.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는 미지의 숲에서 조용하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무척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생활을 하고 있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속에는 현대문명사회서의 긴장감은 찾아볼수도 없고 시간에 대한 해방감이 느껴져 저자는 물론 저 또한 만족감을 얻는것 같았습니다.

숲속에 자신만의 오두막을 짓고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며,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은 참으로 아름다워보입니다. 바람에 한들거리는 숲속의 나무들, 그 나무들을 보면서 나무들이 말을 한다고 말할수 있는 감수성.. 생각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아무래도 한해동안 숲속에서 생활하다보니 필요한 것들을 만들어가며 자급자족하는 저자의 모습을 볼수 있답니다. 자연 생활에 필요한 나침반만들기, 모카신 만들기 외에도 주변의 것을 이용해 펜싱검으로 낚시대 만들기, 홍합껍질로 숟가락을 만들기등 많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저자의 생활의 지혜도 엿볼수 있는데 추운날 2장의 담요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덮을수 있기부터 시계나 해, 바람, 북극성을 이용해 방향잡기, 얼음속 생선저장, 훈제요리등을 배울수 있답니다.

그외 책속에 또 다른 볼거리라면 바로 저자와 함께 생활한 삽화가 행크의 그림입니다. 펜으로 그린듯한 삽화들을 보면서 캐시 호숫가의 숲의 전경, 각종 동물과 곤충, 물고기외 저자가 설명하는 만들기등을 그려넣어 생생한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물론 저자의 생활이 무척이나 낭만적여보이지만, 그속에 얼마나 고되고 힘든 생활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물질의 혜택이 적기 때문에 어느것 하나 소중한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삶의 만족과 여유을 배울수 있는것만으로도 무척 행복해보이더군요.

늘 살고 싶었던 곳을 캐시 호숫가에서 찾은 저자를 보면서 저 또한 제가 꿈꾸고 있는 장소는 없나?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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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의 '끝없는 이야기'의 전편에 해당되는 책이예요.

미하엘 엔데가 썼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그래도 또 다른 작가의 또 다른 이야기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예전에 피터팬에 관한 또 다른 작가의 전편이야기도 재미있었거든요.

암튼... 끝없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들...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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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황진이가 인기가 있긴 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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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 풍경을 찾아서 - 밀레에서 로트레크까지 프랑스 인상파 기행
사사키 미쓰오 외 지음, 정란희 옮김 / 예담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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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에 있는 풍경을 실제로 만나면 어떤 기분이 들까?

바로 이 책이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네요.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를 중심으로 화가들의 그림속 풍경속으로 안내해준답니다.

화가의 그림과 그 장소의 사진을 비교해서 보는 기분이 참으로 묘하더군요. 이렇게 책 속의 사진만으로도 그런 기분을 느끼는데 실제 그 장소에 있다면 그 감동은 더 할것 같습니다. 그림과 똑같은 장소를 보면서 아직도 변화하지 않았 자연의 모습에 기뻤던 반면 한편으로는 산업의 발전으로 그림과 달라져버리는 장소는 왠지 슬펐어요.

그리고 명화속에 인물들을 새로이 연출해서 찍은 사진도 참 좋았습니다.  아이디어가 참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행에 있어서도 이렇게 한가지 테마를 가지고 찾아가는 재미도 좋은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책이 너무 가볍다는 것이예요. 좀 더 많은 그림과 사진, 화가를 다루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깐 또 다른 책 몇권들이 더 출판되었더군요. 계속적으로 시리즈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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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 풍경을 찾아서 - 밀레에서 로트레크까지 프랑스 인상파 기행
사사키 미쓰오 외 지음, 정란희 옮김 / 예담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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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는 화가로서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지만 만약 그가 작가나 음악가였다 해도 그만큼의 찬사를 얻었을 것이다. 그런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태어났기 때문에 오히려 유한한 인간으로 오래 산다는 것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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