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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드네의 실을 따라
이중수 지음 / 어문각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유럽을 기행하고 적은 책이기도 하지만, '아리아드네의 실을 따라'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책입니다. 그리고 책 속에는 체코가 있어서 더 눈길을 끌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여행정보를 담은 여행서적이기보다는 저자가 여행을 하면서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생각들을 담은 여행 에세이 서적이라고 봐야겠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준비하는 목적으로 읽히는 책이 아니라 여행을 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지요^^ 어쩜 그점이 저자가 '아르아네스의 실을 따라'라는 제목을 선택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테세우스가 미궁을 빠져나오기 위해 아리아드네가 준 실을 따라 빠져 나온것처럼 어쩜 저자도 자신의 책으로 인해 우리가 속해있는 미궁에서 빠져나와 여행으로 나서기 위해 실을 던지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책속에 사진들이 있는데, 책속의 사진들이 모두가 저자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는 점이 좀 아쉽더군요. 물론 저자가 찍은 사진들도 있겠지만 왠지 여행 팜플랫을 보는 듯한 사진들이 많아서 정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책속의 일러스트가 더 정감이 갔습니다. 그 점이 좀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