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과 마법의 별 2 - 판타 빌리지
데이브 배리.리들리 피어슨 지음, 공보경 옮김, 그렉 콜 삽화 / 노블마인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 외서 리뷰입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피터팬이 눈에 뛰어 고른책이예요.

보통 접했던 피터팬은 영화나 어릴적 짧은 동화로 읽었는데, 400페이지나 되는 책이라 원작인가?하는 생각에 선택했구요.

그리고 읽으면서..

어?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피터팬의 전 이야기였거든요.

고아소년인 피터가 어떻게 하늘을 날게 되었고, 또 네버랜드는 어떻게 탄생하였는지에 대해서 나온답니다.

작가를 살펴보니 '피터팬'의 원작자와는 다르더군요.

그래도 피터팬의 전 이야기를 이렇게 새롭게 구성하는것이 무척 신선했답니다.

후크선장이 어떻게 악어에게 손을 잃었는지...

팅커벨의 탄생...

400페이지가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피터팬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신분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책 제목이 약간 달랐지만, 당연 저는 피터팬과 후크선장 그리고 웬디인줄 알았는데 새로운 캐릭터 몰리랍니다.]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코믹하게 꾸몄네요.]

[꽤 두껍지요.]

[후크 선장이예요. 이때만에도 양손이 다 있네요.]

[풍랑속으로 날아다니는 피터와 웬디]

[후크 선장의 진짜 이름? 검은 콧수염 선장 Black Stache...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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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gon: Book I (Paperback)
크리스토퍼 파올리니 지음 / Knopf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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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have I become, Saphira?" he asked. "I'm only in the first year of manhood, yet I've consulted with the leader of the Varden, am pursued by Galbatorix, and have traveled with Morzan's son-and now blessings are sought from me! What wisdom can I give people that they haven't already learned? What feats can I achieve that an army couldn't do better? It's insanity! I should be back in Barvahall with Roran."
Saphira took a long time to answer, but her words were gentle when they came.
"A hatchling, that is what you are. A hatchling struggling into the world. I may be younger than you in years, but I am ancient in my thoughts. Do not worry about these things. Find peace in where and what you are. People often know what must be done. All you need do is show them the way - that is wisdom. As for feats, no army could have given the blessing you did."-4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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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와 친구
데보라 엘리스 지음, 권혁정 옮김 / 나무처럼(알펍) / 2004년 8월
평점 :
절판


'샌드위치와 친구'라는 제목에 끌려서 선택한 책이지만,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그리 적당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Looking for X'라는 원제목을 봤습니다. 진짜 원제목이야 말로 책속의 중요한 핵심을 담아서 더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도 몰라요.

예전에 스트립퍼였던 엄마와 아버지가 다른 자폐증을 앓고 있는 쌍동이 동생을 둔 '말 할수 없는 이름'을 가진 소녀에게는 비밀 경찰을 두려워 하는 엑스라는 친구를 두었습니다. 의심이 많아 아무것도 먹지 않는 친구를 위해 소녀는 자신이 만든 샌드위치를 엑스에게 줍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그리 편치 않더군요. 아마도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회 사업가나 학교 선생님들 이웃들의 시선 때문인것 같습니다. 가난하고 스트립퍼 엄마와 자폐동생을 둔 소녀는 그들의 기준으로 볼때는 분명 인생의 낙오자가 될거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회적인 편견은 어린 소녀도 분명하게 느끼고 그래서 더더욱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소녀의 몸부림은 오히려 더 그들의 편견이 옳다는 확신만 안겨주게 되네요.

사실 소녀의 어머니는 사회적 통념으로 볼때 적당한 어머니가 아닙니다. 그녀는 예전에 스티립퍼였으며, 지금은 아버지가 다른 아이를 키우고 있으니깐요. 하지만 소녀가 문제를 일으켜 학교에 가서 보였던 당당한 태도라든지, 소녀를 가르치는 신념을 보면 다른 어머니들보다 훌륭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어쩜 그래서 소녀가 꿈을 가질수 있고, 좀더 어른스러운 사고를 가지게 된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녀의 친구는 또래 친구가 아닌 어른들이 많습니다. 소외받는 어른들을 친구로 둔 소녀는 어쩜 동변상련의 공감을 느꼈는지도 모르지요.

초반의 역동적이고 공감가는 이야기는 후반의 엑스의 존재를 두고 명백한 결말을 찾지 못해서인지 좀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별 다섯개를 주고 싶은 책이었으니깐요.

얇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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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와 친구
데보라 엘리스 지음, 권혁정 옮김 / 나무처럼(알펍) / 2004년 8월
절판


동생들은 쌍둥이다. 사람들은 쌍둥이를 구별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들이 엄마와 나만큼 똑똑하지 못해서 그런 거다.
데이비드와 다니엘도 다른 이름을 갖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들은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이제 겨우 다섯 살밖에 안 됐는데, 사람들은 동생들이 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난 동생들이 지금 당장은 별로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같이 있으면 내가 너무 말을 많이 해서 동생들에겐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
쌍둥이에겐 자폐증이 있다. 아무도 쌍둥이의 자폐증에 대한 원인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문제는 동생들이 자신들을 머릿속에 자주 가둔다는 것이다. 이것은 뭔가를 배우는 것을 어렵게 한다. 뭔가를 배우려면 생각하던 것을 멈추고 새로운 정보가 뇌에 이르는 동안 기다려야 하는데, 동생들은 생각을 멈추지 못한다.
엄마는 자폐증에 관한 여러 가지 책을 읽으며 아이들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엄마는 자폐증에 관한 책을 읽지 않으면 다른 책이라도 읽는다. 자신이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을 찾기 위해서란다. 물론 그렇게 말하고 나서 엄마는 쑥스럽게 웃는다. -.쪽

우리는 토론토 리젠트 파크 구역에 살고 있다. 리젠트 파크는 희망봉을 일컫는 이름들 가운데 하나다. 희망봉은 아프리카 남단 끝에 있는 곶(cape)이다. 항상 폭풍이 치기 때문에 폭풍의 곶이라고 불렀다. 희망봉으로 이름을 바꾸고 나서 선원들을 더는 위협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확신한다. 희망봉을 지나가는 단 한 명의 선원도 바뀐 이름에 조롱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리젠트는 여왕이나 왕이 자랄 때까지 대신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다. 그래서 리젠트는 매우 부자다. 그러나 리젠트 파크에 살고 있는 사람은 가난하다.
"리젠트 파크를 파우퍼(극빈자) 파크라고 불러야 해."
언젠가 엄마에게 말했다.
"그러면 아무도 이곳에 살고 싶어하지 않을 거야."
엄마가 대답했다.
"지금도 여기서 살고 싶은 사람은 하나도 없어."
내가 말했다.-.쪽

"난 사회사업가가 정말 싫어. 그들은 엄마에게 엄마가 나쁜 사람인 것처럼 말을 해."
"나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야. 그들은 생활 보호를 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런 식으로 말해. 우리가 정부로부터 돈을 받기 때문에 그러는 거야."
예전에 엄마가 말했다.
그 말이 옳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떤 것은 엄마에게만 해당된다. 나는 사회사업가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서류에서 당신이 스트리퍼였다는 것을 봤어요."
그러고 나서 그들은 엄마의 사죄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엄마를 비웃었다. 그러나 엄마는 결코 사죄하지 않았다.-.쪽

해마다 10월 말이면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그들의 불쌍한 자식들이 다음 학년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대부분은 거짓말이지만 사람들은 모른 척한다. 작년에는 한 학부모가 자신의 아이가 7학년인데도 아직 글을 읽을 줄 모르니 선생님은 도대체 무엇을 한 거냐고 불평했다. 그때 선생님은 잠시 물컵을 응시하다가 그 학부모에게 가정에서 잘못한 것을 지적했다.
아이가 성공하면, 학교가 잘 가르쳐서 성공한 것이다. 아이가 실패하면, 집에서 잘못해서 그런 것이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이 그렇다.
훌륭한 선생님들은 가난한 아이들을 가르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가난한 아이들은 당연히 실패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우리를 귀찮게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실패하지 않을 거다. 나는 이제 열한 살이고, 8학년이다. 그러나 선생님들은 해마다 엄마에게 내가 좋지 않은 결과로 학년을 마칠 거라고 경고한다. 그들은 우리가 가난하고, 쌍둥이 동생이 자폐증을 앓고 있고, 엄마가 옛날에 스트리퍼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내가 범죄나 저지르면서 인생의 낙오자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쪽

"연극이라는 것은… 어떤 면에서 왕의 양심을 붙잡는 거야. 햄릿에 나오는 말이지."
엄마는 데이비드를 안으며 말했다. 엄마는 엘리자베산(Elizabethan)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곤 했다. 엄마는 스트립쇼를 하는 동안 셰익스피어를 즐겨 인용했지만, 셰익스피어는 곧바로 손님들 머리 위로 사라져버렸다.
"그거 다 읽어봤어?"
"그럴 필요 없어. 그게 제일 멋진 대사야."
"내 생각에 최고로 멋진 대사는 '죽느냐 사느냐'인 거 같은데."
"과대평가한 거야."-.쪽

"바보 역할은 없어. 단지 바보 배우만 있는 거야."

-.쪽

객석 뒤에서 쌍둥이 목소리가 들려왔다. 쌍둥이는 들떠 있었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나는 다른 삼각형들과 함께 무대 위로 올라갔다.
다니엘이 야단법석을 떨기 시작했다. 엄마가 다니엘을 진정시키는 동안 데이비드가 의자에서 슬그머니 미끄러져 내려와 주위를 돌아다녔다. 데이비드는 사람들을 툭툭 치면서 이상한 소리를 냈다.
아주 잘하고 있어.
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저녁에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군.
쌍둥이는 소리의 강도를 높이며 재미를 더해갔다. 티파니는 점점 더 목소리를 높여야 했다.
나는 관객들을 보았다. 사람들은 아이를 통제하지 못하는 여자를 비난하려고 뒤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데이비드가 툭툭 치는 사람들은 무슨 고약한 냄새라도 맡은 것처럼 인상을 찌푸렸다.
"저 바보 형제를 다시 동물원으로 보내는 게 어때?"
티파니가 나를 보고 으르렁거렸다.
나는 쿵쿵거리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쌍둥이가 내는 소리보다 내 발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연극은 내가 관객들 쪽으로 내려가면서 중단되었다.-.쪽

"이리 와, 데이비드."
나는 데이비드를 안았다. 데이비드는 따뜻하고 작은 팔로 내 목을 감았다. 나는 데이비드를 안고 무대로 다시 올라갔다. 데이비드를 안고 계단을 오르자니 힘이 들었다. 데이비드는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
무대 위에서 나는 반 친구들과 관객들을 흘겨보았다. 나는 내 차례인지 아닌지 상관할 것도 없이 멍청한 내 대사를 힘껏 외쳤다.
"내 망할 놈의 면은 다 똑같아! 내 망할 놈의 각도 다 똑같아! 그래서 망할 놈의 모든 것이 다 똑같아!"
나는 마분지 삼각형을 박박 찢어 바닥에 던져버렸다. 그런 다음 더 세게 발을 구르면서 무대 뒤로 사라졌다.
엄마와 다니엘이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카이버, 이리 와."
엄마는 나를 꼭 안아주었다. 우리는 쌍둥이를 안은 채 포옹했다. 기분이 좋았다.
나는 엄마가 고함치면서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맹세하라고 할 줄 알았는데,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저녁에 나는 행복하게 잠이 들었지만 두 시간쯤 지나서 깨어났다. 부엌 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엄마가 울고 있었다.-.쪽

우리는 워드 섬에 내려서 한동안 주위를 산책했다. 작은 집들을 둘러보면서 살고 싶은 집을 고르기도 했다. 그리고 센터 섬으로 이어지는 호수 옆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센터 섬은 재미있는 공원인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문을 닫았다. 그러나 난 그게 더 좋다. 문이 열려 있어도 그곳에 들어갈 수 있는 돈이 없으니까.
나는 나무로 둘러싸인 센트레빌을 바라보았다. 센트레빌은 마치 몸만 있고 정신은 다른 곳에 가 있는 것을 클로즈업한 모습이었다.
"센트레빌은 쌍둥이를 닮았어."
"무슨 뜻이야?"
"우리는 나무로 둘러싸인 저곳에 뭔가 거대한 것이 들어 있는 줄은 알지만 그것을 얻는 방법은 모르잖아."-.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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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가볍게 읽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서 선택한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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