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곤 - 하 유산 1
크리스토퍼 파올리니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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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위해 라잭을 ㅤㅉㅗㅈ던 에라곤은 결국 브롬마져 잃게 됩니다. 브롬은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히며 자신의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에라곤에게 축복의 말을 남기고 죽게 되지요. 어느정도 브롬의 정체를 읽었기 때문에 그리 놀랍지는 않았지만 왠지 빨리 그가 이야기 속에 사라져버린것 같아 아쉽더군요.

하지만 에라곤 곁에 브롬 대신 또 다른 자 머태그가 등장하며 함께 여행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라잭을 ㅤㅉㅗ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 버려서 황제의 눈길을 피해 도망가는 여행이 되었어요.

여행중에 자신의 꿈에 등장했던 여인을 만나 황제의 손길에서 구출하고 그녀가 자신과 다른 엘프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한편 에라곤과 엘프와의 사랑도 앞으로 등장할것 같은데, 왠지 반지의 제왕이 생각나더군요.

거대한 사막을 지나 황제를 피해 파덴으로 떠난 에라곤과 머태그의 길은 그리 순조롭지만은 않습니다. 누가 친구인지, 적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에라곤은 자신의 용 서피이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길을 선택합니다.

방대한 판타지를 읽으면서 어느정도 흥미는 있긴 했지만, 그 흥미로움보다 지루함이 더 컸습니다. 15살 소년이 썼다기에는 무척 대단한 느낌은 들지만, 뭔가 빠진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거든요.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과연 영화로 봐야할지도 의문이 들고... 또 다음 이야기도 읽어야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엔딩은 궁금하지만 그 엔딩 때문에 그 다음편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아무래도 특별한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에라곤과 여기서 작별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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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곤 - 상 유산 1
크리스토퍼 파올리니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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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이더는 판타지류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선택한것은 드래곤이라는 단어를 연상케 하는 제목 '에라곤'이라는 이름과 푸른색의 용의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접해서야 작가가 15살때 쓴 작품이라는 것을 알았을때,무척 놀랍고 부럽더군요. 그래서인지 책속의 주인공 에라곤이 왠지 작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작가는 책속의 주인공을 통해 자신의 모습도 함께 반영했는지도 모르지요.

우연히 아름다운 돌을 주었다고 생각했던 주인공은 곧 그 돌에서 용이 태어나자, 자신이 주은것은 단순한 돌이 아닌 용의 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오래전에 사라져 버렸던 새로운 드래곤 라이더가 자신이라는 것도 알게 되지요.

하지만 용의 알을 ㅤㅉㅗㅈ는 어둠의 황제의 부하들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게 된 에라곤은 복수를 꿈꾸며 그들의 뒤를 ㅤㅉㅗㅈ아 브롬과 함께 여행에 오르게 됩니다. 여행과 브롬을 통해 에라곤은 자신이 점점 성장함을 느끼고 복수후의 자신의 길에 대해서도 생각합니다.

판타지를 좋아하지만, 사실 책을 읽는동안 특별한 이 책만의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어요. 전혀 신선한 느낌도 없고, 그렇다고 무척 스피드있게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느낌도 못 들었습니다. 그나마 신선한것은 용이 여자라는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용서되는것은 15살 소년이 썼다는 것에 위로감이 느끼는것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별 세개 반을 주고 싶었지만 반개가 없어서 그냥 반올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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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밀란 쿤데라 지음, 김재혁 옮김 / 예문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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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의 7편의 사랑의 테마를 읽으면서 왠지 그가 생각하는 사랑음 무척이나 허무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건 아마도 그가 살았던 체코 슬로바키아의 시대상과 연관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체코에 살게 되니 그의 글이 그냥 읽혀지기보다는 체코와 연관되서 생각되게 되는것 같아요. 예전의 체코인의 생활도 엿볼수 있는 기회도 되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프라하가 무대가 되니 친근한 느낌도 들기도 하고요.

7편속에 나오는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바람둥이의 모습을 보이며 사랑에 냉소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그러면서도 그 사랑이 없으면 살수 없는 그런 인간들이지요. 그런 인물을 사랑하는 여인들이 왠지 가련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도 웃지 않으리

- 거짓말에 갇혀버린 지식인.. 결국 한순간에 뱉어버린 거짓에사랑도 잃고 명예도 잃고 일자리도 잃고...


영원한 그리움의 황금사과

- 항상 새로운 여인을 ㅤㅉㅗㅈ는 두 사람. 하지만 진정 그들이 ㅤㅉㅗㅈ는것은 여인이 아니라 자신의 젊음을 ㅤㅉㅗㅈ느것이겠지요.

히치하이킹 놀이

- 재미로 시작한 히치하이킹 놀이는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을 파국으로 치닫게 합니다. 자신은 성스럽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여인은 성스럽기를 바라는 남성의 이중성을 느끼게 한 단편이었습니다.

사랑의 심포지엄

- 의사 넷과 간호사가 벌이는 사랑의 이야기. 한가지 사건을 보고 다양한 시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무척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젊은이가 사랑에 있어 실수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쩜 젊은 사랑과 늙은 사랑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비록 실수같은 사랑이지만 젊은 사랑은 계산적이지 않아서인지 더 설레이게 합니다. 한편 그것 때문에 쉽게 사랑이 시작하다 쉽게 깨지는것일지도 모르겠지요.

늙은 주검은 젊은 주검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

- 몇십년에 다시 만난 사랑. 예전의 아름다운 육체는 사라졌지만 과거에 가지고 있던 추억은 고스란히 기억되는데...

20년 후의 하벨 박사

- 사랑의 심포지엄에 나온 인물의 20년 후의 모습을 그린 단편이예요. 그는 여전히 돈주앙의 삶을 추구하며 인생의 즐거움을 그 속에서 찾고 있네요.

에두아르트와 신

- 사랑 때문에 시작된 신에 대한 믿음은 결국 에두아르트에게 또 다른 삶으로 인도하게 됩니다. 순진한 청년이 어떻게 바람둥이가 되었는지를 볼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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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책을 올해의 첫번째 책으로 고를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골랐어요.

영화로도 보고 싶었는데, 찾을수 없어서 책을 선택했답니다.

올해도 많은 책들을 읽었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친구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프라하로 오기로 했는데, 기다려 지네요.

워낙 말썽꾸러기 친구라 결혼은 할수 있을까? 했는데 결혼도 하고..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는 대신에, 저희 친정집에 쌓여있는 책들 좀 가져오라고 시켰어요^^ㅎㅎ

많이 가져올수록 사랑 받을수 있다는 조건도 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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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7-01-01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도 잼있게 읽은 기억이 나요.. 음식으로 감정표현이 놀라웠답니다..^^

보슬비 2007-01-02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을것 같아요.^^
 
도서관에 가지마, 절대로 내친구 작은거인 15
이오인 콜퍼 지음, 토니 로스 그림, 이윤선 옮김 / 국민서관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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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서로 읽었는데, 책 표지 디자인이나 제목은 번역본이 마음에 드네요.

아르테미스 파울의 저자 에오인 콜퍼의 책이라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솔직히 기대를 안했던 탓인지 재미있게 읽었어요.

윌리엄과 마티는 어쩔수 없이 엄마손에 이끌려 도서관에 가게 됩니다.

사실 그들이 알고 있는 도서관지기 머피에 관한 무서운 전설때문에 도서관에 가기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곧 윌리엄과 마티는 점점 도서관의 책들과 친하게 지내고, 도선관에서의 시간이 짧게 흐른다는것을 알게 되어요.

책을 싫어하던 아이들이 어떻게 책을 좋아하게 되며, 머피와 친해지는 과정을 보면서 흐믓한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당연 권하고 싶은 책이고,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책 겉표지 - 그렇게 끌리는 책은 아니었지만 작가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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