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전쟁
톰 홀랜드 지음, 이순호 옮김 / 책과함께 / 2006년 12월
절판


세계는 넓고, 진리는 상대적이었다. 이쪽에서 진리라고 하여 저쪽에서도 반드시 진리가 되라는 법은 없었다는 말이다.-.쪽

황량한 산과 사막으로 둘러싸인 바빌론 사람들은 자신들의 땅을 바라보며 하나도 아닌 두 개의 커다란 강을 선사해준 신들의 은혜를 느끼며 자신들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민족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비옥한 땅, 우뚝 솟은 건물, 상인들의 손쉬운 해상여행, 이 모든 것이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이 준 선물이었다. 그리스 여행자들은 이 진흙 초원을 '두 강 사이의 땅'을 뜻하는 '메소포타미아'로 불러, 물이 없었다면 바빌론의 그 모든 부도 한낱 메마른 땅덩이에 불과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주었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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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는 이런 역사들이 다 시험 문제라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았는데, 시험에 대한 부담이 사라진 지금은 좀 편히 읽을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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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7-01-22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위험한 대결요~ 그럼 외서는 13권으로 끝나는데 우리나라에서 5권까지만 출간되고 만거예요? 에공.. 어쩐지 아이들이 이야기가 안 끝난것 같다고 하더니만... 끝을 알려면 원서를 읽어야 하는가!! @@;;

보슬비 2007-01-22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서는 올해 엔딩을 냈어요. 그렇지 않아도 스윗매직님께서 이곳에 오셔서 그 책을 선물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물론 제가 옆구리를 찔렀습니다.ㅠㅠ)
번역본이 출간되면 좋겠는데, 그닥 성공하지 못해서인지 번역본이 나올 기미가 안보이네요. 레모니 스니켓이 이 책을 통해 언어의 천재성을 보여주는데, 과연 번역이 그걸 잘 풀어갈지 의문이네요. 기회가 되면 외서를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알라딘에서도 외서를 판매하더군요.)
 
행복한 바보들이 사는 마을, 켈름
아이작 B. 싱어 지음, 황명걸 옮김 / 두레 / 1999년 7월
품절


얀 스키바는 거울 때문에 가기 집안에 빚어진 혼란을 보고 거울이 자기 가족에게 필요치 않다고 판단했다.
"하늘과 해와 달과 별, 그리고 땅과 거기 있는 숲과 풀밭과 강과 나무를 보고 감탄할 수 있는데 왜 자기 모습을 쳐다보지?"
그는 벽에서 거울을 떼어 내서 장작 넣는 헛간에 처넣었다. 행상이 월부금을 받으러 온 날, 얀 스키바는 거울을 되돌려주고 대신에 여자들을 위해 손수건과 슬리퍼를 샀다.
거울이 사라진 뒤로 부레크와 코트는 예전처럼 사이좋게 지냈다. 다시 부레크는 자기가 고양이라고 생각했고 코트는 자기가 틀림없이 개라고 생각했다. 딸들은 자기들 모습에서 미운 점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집을 잘 갔다.
그 마을의 랍비가 얀 스키바의 집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듣고 말했다.
"거울은 사람의 거죽을 보여 줄 뿐입니다. 사람의 진짜 모습은 자신과 가족은 물론 가능한 한 자기와 접촉하는 사람들을 기꺼이 도우려는 마음속에 담겨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거울이야말로 사람의 영혼 바로 그것을 드러내 보여 주지요."-.쪽

이제야 드디어 우첼과 가난이는 깨닫게 되었다.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은 잠자리에 누워 있거나 게으름을 피워서 생기는 게 아니라 반드시 일을 해야만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짐승들조차도 부지런을 떠는 것이다. 벌은 꿀을 만들고, 거미는 거미줄을 뽑아내고, 새들은 둥지를 틀며, 두더지는 땅속에다 구멍을 파고, 그런가 하면 다람쥐는 겨울 양식을 미리 장만해 둔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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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읽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읽지 못했네요.

이번에 읽지 않으면 또 미뤄질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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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 신의 사랑을 받은 악동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1
미셸 파루티 지음, 권은미 옮김 / 시공사 / 199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음악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라도 '모차르트'의 이름은 한번쯤 들어보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모차르트, 베토밴, 슈베르트가 제 어린 시절에 가장 먼저 접하게 된 클래식 작곡가들이 아닌가 생각드네요.

프라하에 살게되면서 이곳 사람들이 모차르트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모차르트가 프라하 시민들을 위해 작곡한 '돈 조반니' 때문이기도 하지만, 프라하에서 모차르트가 머물렀던 생가며 그가 '돈 조반니'를 초연했던 오페라 극장을 보면서 나도 모차르트에 대해서 좀 알아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시공 디스커버리 책자는 작고 얇아서 가지고 다니기 좋아 부담없이 읽기 좋은것 같습니다.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월지도 모르지만 책 가득 담긴 컬러 도판들을 본다면 전혀 아깝지 않을것 같습니다.

모차르트의 일생과 함께 뒤편에는 그가 아버지와 아내에게 보낸 편지들, 그리고 그를 평가했던 이들의 글을 읽을수 있어 여러가지 그의 일생에 대해 배울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짧게 그의 오페라들을 간추려 설명한 것도 제가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말에 '마술피리' 공연을 보러가는데, 줄거리외에도 모차르트가 이 것을 어떤상황에서 작곡했는지에 대해서 알고 보는것과 모르는것에 큰 차이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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