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2 - 제1부 격랑시대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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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조정래님의 한강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의 슬픈 역사를 들여다보며 마음이 아프더군요. 반만년의 역사를 보아 근 100여년의 역사가 가장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으로 해방된 기쁨도 잠시 동족간의 총부리를 겨누게 되는 6.25전쟁을 겪고 그후 이념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과 민주주의라 가는 과도기에 희생되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고생하는 사람과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것이 서글프더군요.

특히나 이번편에서는 독립군의 자손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친일파 자손들은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뉘우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과거는 그냥 과거로 덮어두어야 한다는  무책임한 행동들을 보면서 참으로 한탄스러웠습니다.

'한강'도 '태백산맥'과 마찬가지로 여러 사람들이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여러 삶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여러가지 관점에서의 우리 역사의 삶을 읽게 되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텐데, 과연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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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퍼펙틀리 클린 후레쉬 밸런싱 로션(중복합성 스킨) - 200ml
에스티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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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에스티로터의 제품은 국내 일반 화장품과 비교해서 그다지 비싸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질도 만족스럽기도 해서 스킨로션은 에스티로터 제품을 이용한답니다. 향도 순해서 덜 부담스러운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제가 복합성이라 복합성 제품을 사용하지만, 가끔은 에스티로터의 지성스킨은 로션 대용으로 사용할때도 있어요. 스킨이지만 약간의 젤 타입이라서 마음에 들거든요. 하지만 자기 피부에 맞는 선택이 가장 피부 트러블을 적게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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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마스크팩 모음전 택1 - 1매입
기타(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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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퓨어덤 마스크팩이 가격이 저렴해 구입했는데, 그새 알라딘은 가격이 더 떨어졌네요.

여러가지 종류중에 저는 녹차 에센스가 가장 좋더군요. 향도 은은해서인지 기분까지 좋구요.

가격이 너무 싸서 의심스럽지만, 솔직히 에센스 용량을 생각한다면 다른 일반팩들은 너무 비싼것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피부에 피로도 풀고 보습도 주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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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단편선 2 - Classic Letter Book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권희정 옮김 / 인디북(인디아이)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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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도 단편집을 냈다는 사실을 느낌표를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항상 고전문학과 러시아 문학하면 읽기 어려운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단편은 읽기도 쉽고 재미도 있으며, 여러가지 생각하게 해서 좋았습니다.

러시아의 민간설화를 바탕으로 글을 썼다는 톨스토이의 작품은 인간과 신에 존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기독교인이라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짧은 내용임에도 깊은 감동을 주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여러가지 이야기중에 책표지 디자인의 내용을 담은 '세 은사'와 '뉘우친 죄인'이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대주교와 하나님의 사도들마져 감동시키게 만든 세은사와 죄인의 모습을 보면서 종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이 책의 또 큰 매력은 책속의 삽화가 아닌가 싶네요. 간결해보이면서도 환한듯한 파스텔톤의 삽화는 톨스토이 단편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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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2 - 제1부 격랑시대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7년 1월
구판절판


동백꽃은 색깔이 붉되 야하지 않고 정갈했고, 꽃송이가 크되 허술하지 않고 단아했으며, 시들어 떨어지되 변색하지 않고 우아했다. 그러나 동백꽃의 절정의 아름다움은 낙화에 있었다. 꽃이 지되 벚꽃처럼 꽃잎이 낱낱이 흩어지지 않고 꽃송이 그대로 무슨 슬픔이나 서러움의 덩어리인 양 뚝뚝 떨어져 내렸다. 변색하지 않고 떨어진 그 꽃송이들은 또 땅 위에다 새로운 꽃밭을 현란하게 이루어놓았다. 사무친 한을 풀 듯 동백꽃은 나무에서 한번, 땅 위에서 또 한번, 두 번 피어나는 꽃이었다.
이규백은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그 고향의 꽃에 어머니와 형수의 모습이 어리는 것을 보고 있었다. 어머니와 형수의 그 깊은 한숨이 꽃으로 피어나면 동백꽃이 될지도 모른다 싶었다.
-189-1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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