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익사체
가브리엘 마르케스 외 지음, 김훈 옮김 / 푸른숲 / 1999년 4월
평점 :
품절


제목이 인상적이어서 선택한 책이었는데, 단편집이네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마르케스와 보르헤스의 글을 만나니 무척 반갑더군요. 특히나 마르케스의 작품이 바로 책 제목의 작품이라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익사체'는 왠지 유쾌한 듯한 느낌이 들지만, 실상은 무척 비극적인 한 사나이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죽고서야 마을사람에게 인정을 받게 된 사나이... 슬픈 무드속에서도 왠지 낭만이 느껴지는 에피소드였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단편중에 가장 마음에 든 작품은 '정부'였는데, 보통 정부하면 요염하고 섹쉬한 이미지에 반해 이 단편 속의 정부는 오히려 너무나도 털털한 모습에 아내를 연상케해서 더 호감이 갔습니다. 어쩜 그런면이 이 단편을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타인'은 어느정도 접해본 소재이기에 특별하지 않지만, 주인공이 작가 자신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다.

'매춘부 전성시대'를 읽을때는 남자들은 다 똑같아!!하고 외치고 싶었는데, 마지막 반전에 통쾌함을 느꼈습니다.

그외에 '안전한 사랑'은 위생에 강박관념에 빠진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로 전신 콘돔은 충격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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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 - 느리고 맛잇는 음식 이야기
카를로 페트리니 엮음, 김종덕.이경남 옮김 / 나무심는사람(이레)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처음 이 책을 접할때 '슬로푸드'라는 제목만으로 '패스트푸드'의 반대, 그러니깐 다이어트에 관한 책인줄 알았답니다. 물론 제목 그대로 천천히 먹자!라는 느낌도 받았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것은 '패스트푸드'로 인한 인간이 겪는 질병외에도 환경이 겪는 질병도 함께 다루었습니다.

이 책은 슬로푸드운동의 계간지인 '슬로'에 실은 글중에 좋은 글들만 모아 엄선해서 엮은 책이예요. 점점 사회가 좋아지면서 제철음식이 아닌데도 먹을수 있고, 유전자 공학으로 대량생산하게 되지만 진짜 좋은 음식은 제철과 지역특산물, 자연적인 음식물이라고 말합니다.

과거로의 회기로, 친환경적인 음식을 찾아 이야기하지요. 그중에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와인과 치즈 그리고 맥주의 고장인 체코에 살다보니 맥주 이야기는 무척 관심이 가기도 하고, 전통방식들이 사라져가는것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건강도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은 인간의 건강 뿐만 아니라 인간이 공존하는 지구의 건강까지도 생각하게 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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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링클 디크리스 콜라겐 필러(안티링클 에센스) - 28ml
로레알
평점 :
단종


사실 로레알 제품은 중저가로 마켓에서 살수 있는 제품이라 종종 구입하는 제품인데, 한국은 로레알을 수입품에다 고급 마케팅으로 가격을 많이 올려놓은것 같아요. 거이 2배나 되는 가격인지라, 제가 구입한 가격으로는 괜찮지만, 저 정도의 가격이면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낫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제품 자체는 마음에 든답니다.

이 제품도 이제 주름을 관리할 나이가 되어 골라봤는데, 향도 마음에 들고(어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튜브식이지만 구멍이 작아 적당히 짜서 사용할수 있어 좋답니다. 약간 매트한 느낌이 있지만, 스킨 로션을 바른후에 눈가와 이마, 입주위를 중심으로 바르고 있어요.

생각보다 오래 사용해서 저는 넉넉하게 발라주고 있는데, 2배의 가격을 보니 아껴 발라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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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온 암소 9마리 - 내 삶을 변화시킨 긍정의 에너지
박종하 지음 / 다산북스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솔직히 제목과 표지 디자인만 보고 아프리카의 우화집인지 알고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읽어보았던 내용이기도 해서 말이지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자기 계발에 관한 서적인줄 알고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마시멜로 이야기'이후로 소설식의 자기 계발서는 이제 식상한 느낌에 거이 비슷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 피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제가 알고 있던 우화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힘에 대해서 부각시킨것만으로도 아이디어는 좋은것 같아요. 이국적인 일러스트도 마음에 들고요.

다만 예전에 읽던 '마시멜로 이야기'와 같은 스타일의 이야기 전개방식과 최근에 (갑자기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읽은 '브라멘 음악대'를 바탕으로 쓴 자기 개발서와 비슷해서 식상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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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제1권 - 도원에 피는 의(義) 삼국지 (민음사)
나관중 원작, 이문열 평역 / 민음사 / 2002년 3월
구판절판


꿈속에 있으면서 그게 꿈인 줄 어떻게 알며, 흐름 속에 함께 흐르며 어떻게 그 흐름을 느끼겠는가. 꿈이 꿈인 줄 알려면 그 꿈에서 깨어나야 하고, 흐름이 흐름인 줄 알려면 그 흐름에서 벗어나야 한다.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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