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이곳에서 결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지만 직접 들어가 본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사진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성 미쿨라쉬 교회입니다.
프라하에서 '성 미쿨라쉬'라는 교회가 3군데 있다더군요.^^


성당은 그리 크지 않지만 환환 채광이 안으로 들어설때 마음이 따뜻하더군요.


샹들리에가 너무 멋있네요.


천장화



이곳에서 미사를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소녀와 비밀의 부채 1
리사 시 지음, 양선아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12월
구판절판


중국 남서부 후난 성(省)의 외진 지역에서 여자들이 사용한 비밀스런 문자 누슈(女書)는 약 천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누슈는 세상에서 오직 여성들만 사용할 목적으로 여성에 의해 만들어진 유일한 문자로 여겨진다.-.쪽

나는 순종적인 소녀였다. 식구들의 애정을 얻기 위해서였다. 순종은 여성이 사랑받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미덕인 줄 알았으니까. 식구들이 시킨 일을 잘해내기 위해 나는 지나칠 정도로 열심을 보였다. 내게 다정한 몸짓 하나라도 보여주기를 바라면서 나에 대한 식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근동 마을에서 가장 작은 전족을 갖기 위해 발 뼈를 부러뜨리고, 더 나은 모양이 나오도록 발을 동여맸다.
고통을 참지 못해 피가 흐르는 발 위로 눈물을 흘릴 때면, 어머니는 내 귀에 대고 부드럽게 말했다. 한 시간만 더, 하루만 더, 일주일만 더 참으라고. 조금만 더 참으면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그런 방식으로 어머니는 내게 인내하는 법을 가르쳤다. 그 가르침은 전족이나 출산 같은 육체적인 시련뿐만 아니라 가슴과 영혼에 가해진 더욱 잔인한 고통을 참아낼 수 있게 했다.
어머니는 또한 내 결점을 지적하고 그 결점을 나의 필요에 이용하는 법도 가르쳤다. 우리 마을에서는 이런 식의 모성애를 탱아이(痛愛)라고 불렀다. 내 아들은 이 말이 남자들이 쓰는 문자에서는 두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해주었다. 첫 번째 글자는 고통을 뜻하고, 두 번째 글자는 사랑을 뜻했다.
고통스러운 사랑. 그것이 바로 어머니의 사랑이었다.
-.쪽

전족은 내 발을 바꿔놓았을 뿐만 아니라 내 성격까지 바꿔놓았다.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 과정이 인생 내내 지속된 것처럼 느껴진다. 말 잘 듣는 순한 아이에서 고집 센 소녀로, 그 다음에는 시댁 식구들이 요구하는 것이라면 군말 없이 따르는 젊은 여인으로, 그 다음에는 규범과 관습을 엄격히 강요하는 한 마을의 가장 지체 높은 여인으로 나를 바꿔 나간 것이다.
내 나이 마흔이 되었을 무렵, 발을 동여맸던 완고함은 내 금련을 떠나 마음으로 옮겨갔다. 발을 친친 동여맨 붕대처럼 나를 옭아맨 완고한 불평과 원망은 내가 사랑한 사람, 나를 사랑한 사람을 더이상 용서할 수가 없었다. 나는 지독하게도 완고하고 이기적인 인간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라하에 오페라 하우스가 3군데 있는데, 그중 가장 큰 나오드리 디발도에서 발레 '지젤'을 보러갔습니다.

보통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와 발레만 전용으로 공연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오페라보다는 발레가 저는 재미있네요^^

실내다보니 그다지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보는내내 좋았습니다.

 

무대 앞에서 음악연주를 하는 오케스트라

내부 샹들리에




내가 이 발레를 보면서 계속 남자같다고 우긴 무용수 (오른쪽 앞줄에 2번째 사람^^)

결국 신랑 화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Classic Starts(r) a Little Princess (Hardcover) Classic Starts 6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 Sterling / 2005년 3월
장바구니담기


책 겉표지 - 세라의 다락방으로 찾아온 친구

아버지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

세라가 자신보다 가난한 아이에게 배고픔을 참고 자신의 빵을 나눠주는 대목은 참으로 마음이 따뜻하고 감동을 주는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강 3 - 제1부 격랑시대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7년 1월
구판절판


책 겉표지

인상적인 구절이 있는곳을 찍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