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읽는 순간 너무 많이 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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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 매혹적인 유럽의 박물관 살림지식총서 239
김규진 지음 / 살림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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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타바 강변을 가로지른 다리들의 모습에 눈길을 끌고, 저렴한 가격에 얇은 페이지 그리고 제목을 통한 오해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솔직히 제목만 보고 프라하의 박물관에 관한 정보를 모아 놓은 서적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다행이도, 저의 오해가 오히려 좋은 책을 하나 찾게 되었네요. 솔직히 이 책은 여행 서적이기보다는 프라하의 전반적인 상황을 이해하기 좋은 책인것 같아요.

프라하의 역사와 전설, 그리고 건축문화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제게 참 많이 도움이 되었거든요. 그동안 얼핏 들었던 내용들이 체계화 되기도 하고 아무 의미 없이 그냥 옛것을 보는 기분으로 보아왔던 건축물들이 제가 그것을 알게 됨으로써 더 자세히 눈에 들어오게 되었으니깐요. 확실히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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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끝내는 퍼펙트 프라하 - 초이와 돌다리의 색깔있는 여행 01
최미선 지음 / 안그라픽스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프라하에 살다보니 프라하에 관한 책들을 많이 찾아보게 되는것 같아요. 아직도 몰라서 가보지 않은 곳들이 참 많아서 여러 책들을 의지해 계속 찾아다니고 있거든요.

우연히 찾게된 이 책은 여태껏 여러 프라하의 여행 책자와 비교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선 한 페이지의 반을 차지하는 사진이 마음에 들었구요. 설명또한 쉽고 간결하게 되어 있어 읽기 편했답니다. 그래서인지 나이드신 분들이 더 읽기 좋으셨던 것 같아요. (어머님과 친정부모님의 검증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알던 장소였지만, 새로운 이야기들도 있었고 몰랐던 정보들도 찾아볼수 있구요. 그래도 몇몇 숨어있는 장소가 없어서 (동물원이나 트로야 궁전같은..) 조금은 아쉬웠지만, 나중에 재판되면 업데이트 되어서 출간되면 좋겠어요.

그렇지 않아도 올해 부활절부터는 프라하성의 비트성당은 무료로 개방되었거든요. 덕분에 입장 제한이 있어 줄을 기다려야하는 수고도 있지만 시간 될때마다 구경할수 있어 좋네요.

프라하를 여행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꼭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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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
하야시 마리코 지음, 양윤옥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첫날밤’이라는 제목에서 왠지 강한 호기심이 ^^;; 생겨서 읽게 된 책이예요. 여러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인데, 뒤틀린 사람들의 욕망 특히나 중년 여성들의 사랑에 관한 오류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더군요.  우리가 감추고 싶어하는 욕망들과 허를 찌르는 듯한 결과등이 이 책을 재미있게 혹은 씁쓸하게만들었습니다..

여러 단편중에 아무래도 책 제목인 ‘첫날밤’과 제가 개를 키워서인지 ‘애완동물가게의 스캔들’이 마음에 드네요.

‘애완동물 가게의 스캔들’은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의 인상생활들을 개를 통해서 엿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작은 사회속에서도 인간과의 관계가 얼마나 편협하고 옹졸한지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인물이 가엽지만, 그 인물을 가엽게 한 상대방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되면 통쾌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어쩜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잘난자에 대한 질투, 심술등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살짝 부끄럽기도 하고요.

‘첫날밤’은 부모에게 너무 귀하게 자라고 보호를 받아서 남자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 결국 42에 노처녀로 결국 결혼도 못하고 자궁수술을 받아야하는 딸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심정을 담고 있어요. 충분히 아버지의 심정을 이해하고, 어느정도 예상했던 결말이었지만 그래도 충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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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끝내는 퍼펙트 프라하 - 초이와 돌다리의 색깔있는 여행 01
최미선 지음 / 안그라픽스 / 2006년 5월
품절


프라하 사람들은 커피 한 잔을 놓고도 2-3시간 대화를 나눌 줄 아는 이들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함이 아니라, 음악을 즐기기 위해 한 잔의 맥주를 마시는 프라하 사람들. 그게 바로 삶의 여유이지 싶다. 반면 프라하에서 마주친 대부분의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모습에서는 안타?ㄲ?ㅏ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귀중한 시간을 내어 여행을 왔건만,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질이 아닌 양인 듯하다. 될 수 있으면 많은 곳을 다니되,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은 들어가지 않고 단지 문 앞에서 사진 한 장 달랑 찍는 경우가 많았다. 제대로 느껴보디 않은 채, 달랑 사진 한장으로 그곳에 다녀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어떤 이는 5박 6일 동안 6개국을 돌았건만, 대체 뭘 봤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처럼 수박 겉핥기 식 여행은 안 가는니 못하지 않을까?

어떤 이는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는 등 경비를 줄여 가급적 많은 곳을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배를 곯으면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리 만무하다. 그건 여행이 아니라 극기 훈련을 하는 것과 같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여행 코스를 줄이고 뭔가 하나라도 제대로 보고, 음미하고, 느끼고 갔으면 하는게 간절한 바람이다. 그것이 진정한 여행 아닐까?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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