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든남자 케라틴 실크프로테인 헤어팩 - 1000ml
소망화장품
평점 :
단종


모발이 가늘고 힘이 없는데, 약간의 지성이어서 항상 머리를 감아주게 되네요. 자주 머리를 감은탓에 머리 끝은 푸석푸석하고 좀 맘에 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어머니가 오시면서 어머니 사용하시려고 꽃을 든 남자 헤어팩을 가져오셔서 사용해봤는데, 이 팩에 확 반했어요.

향도 마음에 들고 샴푸 후 모발에 바른후 손끝으로 마사지를 해주고 헹구었더니 정말 머리결이 좋아지더군요. 바로 효과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 2번정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 들었구요. 양도 많은대 가격도 저렴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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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의 역사
브라이언 이니스 지음, 김윤성 옮김 / 들녘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프라하에 유명한 고문 박물관이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솔직히 호기심에 한번 구경하고 싶은 맘 반, 왜 잔인한 것을 굳이 찾아서 돈내고 봐야지?하는 맘 반이었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어느정도 마음을 정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 읽고서도 갈등이 생기네요.^^;;

고문은 인간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된 잔혹하고도 긴 역사인 것 같습니다. 고문의 이유 중엔는 고문을 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얻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때론 반대파에 대한 억압의 수단으로 즉 권력을 가지고 있는 자가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순수한 목적(?)에서 자행된 고문이라지만, 고문은 그 행위를 하는 순간부터 순수성을 잃게 되는 것 입니다. 고문을 통해 오히려 인간의 잔혹성만을 더 드러내는 것 같네요. 그래서 고문은 점점 잔인해지고, 더 지능적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역사의 흐름과 함께 고문의 행태나 도구등을 서술하면서, 여러편의 삽화를 통해 무척 잔인한 역사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더 이상 미래에까지 이 역사가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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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7-05-15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역사를 통해서 제가 가장 놀랬던 고문은... 나폴레옹군 장교들을 거꾸로 매달아 놓고 가운데를 톱질해 내려갔다는 게릴라들의 이야기... 혹시 이 책에도 그 내용이 나오나요? 아님 그 이상의, 상상조차 하기 힘든 것들도 있나요?
거부감이 크지만 한편으론 호기심이 생기는... -_-;

보슬비 2007-05-15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가지 고문의 잔혹사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요. 고대 로마와 그리스, 아즈텍 문명과 함께 인디안들의 고문 풍습, 종교재판, 마녀사냥등 여러가지 고문이 이루어지는 행태들을 다루었는데, 상상하면 잔인해지고 너무 많은 고문들의 이야기로 때론 무감각해지고 그러는것 같네요^^ 나폴레옹 장교 이야기는 없었는데, 하나 기억 나는 고문은 인디안들이 선교사를 화형시키는 동안 계속 죽지 않는 곳을 잘라가는 고문이 지금 이 순간에 떠오르네요.

sayonara 2007-05-16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
 
고문의 역사
브라이언 이니스 지음, 김윤성 옮김 / 들녘 / 2004년 8월
품절


고문은 인간의 권리와 존엄성에 대한 비열하고도 사악한 침해이자 죄악이며, 어떤 식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저열한 수단이다. 생각해보라. 이를 과연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겠는가? 1956년 11월, 알제리의 알제 시市에서 폴 테강Paul Teitgen은 커다란 딜레마에 빠졌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 다카우Dachau의 강제수용소에서 독일인들에게 끊임없이 고문당했던 프랑스 레지스탕스의 영웅 테강이 알제 시의 사무국장으로 일할 때의 일이었다. 당시 알제리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공산당 지지자 이브통Fernand Yveton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일하던 가스공장에 폭탄을 설치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는데, 두 번째 폭탄을 아직 찾지 못해 수백의 인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브통은 두 번째 폭탄이 어디에 있는지 결코 말하지 않으려 했고, 경찰국장은 온갖 고문을 동원해서라도 자백을 받아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나는 이브통을 고문하라는 지시를 거절했다. 나는 온종일 고민했다. 결국 폭탄은 폭발하지 않았고, 정말 다행스럽게도 내 선택은 옳았다. 일단 고문이라는 작업에 들어가면 우리는 모든 인간성을 잃기 때문이다. 잘 알다시피 공포는 모든 고문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이른바 인류의 문명은 한낱 겉치장으로 덧씌워져 있다. 그것을 뜯어내기만 하면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공포를 발견할 수 있다. 독일인도 마찬가지였겠지만 프랑스인들은 결코 타고난 고문 가해자가 아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죽어가는 장면을 보게 되면 그 겉치장은 곧 사라진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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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도 고문 박물관이 있는데, 이 책을 읽고 한번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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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마음이 편치 않은 책이었습니다. 기아에 관한 이야기는 어릴적부터 들어왔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알고 있는 진실이었지만, 아직까지도 내겐 먼 현실이라는 생각을 해왔었기 때문인 것 같네요. 그 만큼 내가 알고 있던 기아에 관한 사실은 그냥 수박 겉ㅤㅎㅏㄺ기식이었던것이지요.

매일 저녁 식사를 준비하면서 나는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처럼 살기 위해서 식사를 하기 보다는 오늘은 무엇을 맛있는 것을 먹을까? 생각해왔고, 식사를 하고 남은 음식들을 아까워서 먹는 것은 미련한 행동임으로 과감히 버릴줄 아는 것이 진짜 현명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때로는 입맛이 없다는 핑계로 또는 다이어트를 한다는 핑계로 밥을 굶기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무척 부끄럽더군요.

나 자신이 이러고 있을 때 그 순간 순간 배고픔에 죽어가는 아이들이 지구 어느한쪽에서는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사실임을 알면서도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아니 어쩜 잔혹한 현실이 사실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 중간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멜서스의 이론인 기아에 대한 생각을 자연도태설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언젠가 한번 들었던 이야기였었고,(그것이 기아이든, 전쟁에 관한 이론이었든) 그 이론이 얼마나 잘못된 인종차별주의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다 함께 해결해야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또는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묵인하는 현실을 보면서 정말 세상은 불공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진정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는 사람들이 있고,

아직까지 기아에 대한 진정한 문제점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참 좋은 교과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들에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좀더 쉽게 이해하고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거든요. 물론, 더 이상 이 책이 출판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면 좋겠지만 그런 세상이 오기 까지 기아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현실을 이해하고 조그만 손길이라도, 먼 이웃이 힘들면 가까운 이웃이라도 도와줄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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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11-18 21:59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갈라파고스 2007년 11월 도서목록에 있는 책으로 2007년 11월 8일 읽은 책이다. 관심분야의 책들 위주로 읽다가 알라딘 리뷰 선발 대회 때문에 선택하게 된 책인데, 이런 책을 읽을 수록 점점 내 관심분야가 달라져감을 느낀다. 총평 물질적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이기에 이 책에서 언급하는 "기아의 진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막연하게 못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