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 광장에 있는 성미쿨라쉬 교회는 무료로 개방된 곳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이곳 샹들리에가 참 맘에 들어요.

체코는 크리스털이 유명한데, 미쿨라쉬에 있는 샹들리에는 무척 체코적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미쿨라쉬 교회의 천장화.




이건 이곳 저곳 구경하다가 갖고 싶어서 한장 찍었어요. 조그만한 인형들을 수집하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카프카 박물관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 잠시 들려 맥주와 간단하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블타바 강변에 있는 식당이라 약간 비싸지만, 들어가는 계단이 특이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긴해요.



그 레스토랑 테라스에 앉으면 이렇게 까렐교가 보입니다. 역광이 비쳐서 더 멋있어 보이네요^^


맥주는 500cc가 2500원. 빵은 음식을 시켰을때 함께 나오는데, 자동으로 계산이 추가됩니다. -.-;;
예전에는 공짜인줄 알고 황당했는데, 이제는 당연 돈을 내야된다고 생각하고 잘 먹어요.ㅎㅎ

메인요리를 시키면 자동적으로 빵값으로 1500원이 부가됩니다. 어떤 식당은 먹어야만 돈이 계산되지만, 어떤 식당은 먹지 않아도 자동으로 계산되니 잘 알고 드세요. 돈은 냈는데, 안 먹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닭고기 스테이크 15000원.
솔직히 좀 짰습니다. 맥주 안주로 딱이지요. 양은... 좀 부족하겠죠? ㅎㅎ


연어 스테이크...
2만원정도. 역시 양 작고 비싸지만, 그래도 연어니깐 봐줬습니다.

맥주 4잔, 요리 2개, 팁 포함해서 대략 5만원이 나왔어요. 평소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가격이었지만, 그래도 강변을 끼고 맥주 한잔 마시는 기분도 꽤 좋은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성비트 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종루로 올라가는 통로가 있답니다. 솔직히 그리 높은줄 모르고 올라갔다가 죽을뻔했어요.. ^^;;

시계탑은 엘리베이터가 있었는데, 여기는 좁은 탑을 원형으로 돌아가며 올라가는데, 나중에 내려올때 계단을 세면서 내려와봤거든요.

대략 287계단이라고 하더군요. 풍경은 무척 좋았지만, 다시 올라가고 싶지 않아요... ㅎㅎ


위에 올라가면 이렇게 보인다죠? ㅎㅎ


올라서서 직접 바라보는 맞은편의 탑을 보니 참 묘하더군요.


성 비트성당 꼭데기로 올라....



주황색 지붕을 배경으로 청동 수탁이 무척이나 멋져보이네요.




블타바강..









페트르진 언덕

계인적으로는 시계탑에서 본 풍경보다는 이곳 풍경이 훨씬 멋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삼국지 제3권 - 헝클어진 천하
나관중 원작, 이문열 평역 / 민음사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삼국지를 읽다보면 싸움의 승부가 참 단순하다는 생각을 하게 될때가 있어요. 수 많은 군병들을 놔두고 힘있는 장수가 앞서 나가 적군의 장수와 싸워 이긴 쪽이 전쟁의 승패를 좌지우지 하는 모습이 지금의 전쟁과는 사뭇 달라 처음에는 우습게 느껴졌는데, 왠지 신사적이다는 생각이 들면서 멋있게 느껴지더군요.

이번편에는 유비와 여포간의 싸움이 등장한답니다. 그동안 유비가 닦아놓은 기반을 여포가 낼름 삼키더니 결국 여포에 ㅤㅉㅗㅈ겨 유비는 조조 아래로 들어가게 되지요. 사실 유비의 유유부단한 행동을 보면 참 많이 답답했는데, 그중에 여포에 관한 유비의 행동은 참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어쩜 유비는 자신의 성품으로 여포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수 있을거라 장담했을수도 있었고, 결국 그의 자신만만함은 실패로 끝나 조조를 통해 여포를 제거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결국 조조가 칼을 들었지만, 그 칼을 휘두르게 한 것은 유비였습니다.

비록 나쁜길을 걸은 여포지만, 그의 재능은 그의 아둔함과 비겁함을 뛰어넘는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여포의 죽음이 살짝 애석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냥 유비의 맘대로 유비 아래로 신의를 지킬줄 알았던 장수로 남아주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여포 외에도 원소와 공손찬의 허무한 죽음은, 한 순간의 부귀영화의 부질없음이 느껴졌습니다.

여러모로 천자를 차지하게 된 조조가 가장 튼튼하게 먼저 자신의 기반을 닦아놓는 것 같네요. 조조를 볼때면 참 묘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때론 매와 범처럼 사납고 무섭지만, 늙은 여우처럼 인재를 알아보고 자신의 사람으로 만드는 노련미등을 보면서, 때론 뱀처럼 냉철하고 차가운 모습등이 그리 미워보이지가 않거든요. 솔직히 그런면에서 유비보다는 조조가 더 제 맘에 드는건 사실입니다. 중국의 기본인 인과 유의 사상에 맞지 않은 인물이라 나쁘게 평가되기도 하지만, 어쩜 가장 혁명가적 기질을 가지고 있는 인물 같거든요.

한편으로 여포에게 도망치는 유비를 위해 자신의 아내를 죽여 아내의 고기를 먹이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비록 유비의 됨됨이에 대한 미화된 이야기일지라도 충분히 있을 법한 시대적 상황이었고, 그렇게까지 유비를 따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유비 또한 사람을 끄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이구나..하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습니다.

결국 조조의 밑으로 들어가게된 유비는 조조의 매서운 눈을 피해 자신의 꿈을 다시 한번 펼쳐보려 합니다. 예전에 읽었지만, 다시 읽어도 또 다른 묘미를 주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드로메다 스트레인
마이클 크라이튼 지음 / 명지사 / 1998년 3월
평점 :
절판


오래된 책이지만, 마이클 클라이튼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SF소설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처음에는 우주선을 통해 바이러스가 지구로 유입되는 것을 막디 위해 멸균을 중시했지만, 나중에는 그 세균을 가지고 화학전을 생각하는 인간들을 보면서, 인간의 본성은 정말 악한건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기로 간염되는 외계 바이러스는 사람의 피를 즉시 응혈시켜 즉사하게 합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간염되고도 살아남은 노인과 아기가 발견되네요. 그리고 바이러스의 유출을 막기 위해 각자 분유에 최고의 과학자들이 집합하여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히려 고분분투하지요.

시간은 5일에 걸친 어찌보면 짧은 시간이지만, 솔직히 급박한 느낌은 없었어요. 마지막 장면은초반부터 예상 가능했던 부분이어서 식상한 느낌이었고, 엔딩 조차 변이된 바이러스는 더 이상 인간에 무해하다는 결론은 용두사미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읽으면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생물학에 대해서 또 다른 견해를 배울수 있어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