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날 아쉬워, 아침에 산책을 하며 백조에게 먹이를 주었답니다.
물이 맑아서인지, 백조의 털이 너무나도 하야더군요.

고고해보이는 모습이 참 아름답더군요.
하지만 좀 사나워서, 조심해서 줬어요.


우하하게 뜨고 있지만, 열심히 발길질이다..



백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건 처음인데, 날개가 너무 우아하게 접혀있네요.

프라하에서도 백주에게 먹이를 주었지만, 이 백조만큼 아름답지는 않았습니다.






먹이를 혼자 먹기 위해 천둥오리들을 내 쫗고 있네요. 욕심쟁이..


헉 옆기 사진 같다.
물속의 뭔가를 먹으려는 모양.







물속에 떨어진 빵부스러기 때문에 물고기들도 모여드네요.



 

먹을까 말까 망설이는 오리.









 
해가 멋있게 뜨오르기 시작했다...하늘로 하늘로...




 

 

아....숨막히는 모습이 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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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배를좀 꺼트려볼까? 싶어서 산택을 했습니다.


고요하고, 너무나 한적한....호숫가.









얼마전에 온 큰비로 이런게 생겼나 보다...

맑은 물에 이런 잔재들까지 비친다.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아줌마로 인해 완전히 난리가 났습니다.^^



천둥오리가 아닌 아빠가 물병아리 같다고 하는 새가 먹이를 먹고 도망중이다...


 
이미 식사가 끝났는데, 멀리서....헐레벌떡 달려오는 오리떼들.

나무를 깎아서, 만든...기념품 가게 모습.


다음날 아침에도 떠나감을 아쉬워 산책을 했어요.


아....

이 풍경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러나....
너무 멋진 풍경을 가슴에 담고 갑니다.


이날 아침 백조에게 먹이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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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물고 있는 호텔에 바베큐를 할수 있는 곳이 있어 바베큐 파티를 했답니다.

예전에도 신랑이 야외에서 바베큐를 많이 해봐서 만만하게 봤는데, 이곳은 석탄을 안 팔고 숯을 팔더군요. 숯 불붙이기가 정말 어려워서 포기하려는 찰나, 아빠가 마른 나무가지들을 모아오셔서 겨우 불을 붙일수 있었답니다. ㅎㅎ


바베큐를 굽는 곳에서 보이는 풍경이예요. 이런곳에서 식사를 하면 정말 꿀맛이겠지요?


요트도 보이고...


드디어 불이 었습니다...거의 30분 정도의...전쟁끝에...ㅎㅎㅎ


파프리카, 소고기, 소세지...
원래 삼겹살도 사서 구으려했는데, 이날 소고기가 세일을 해서 돼지고기보다 싼 바람에 삼겹살 못 사겠더라구요.^^ㅎㅎ



고기를 먹는데, 술이 빠질수가 없지요.
다먹고 병만 남았네요..ㅎㅎ

좌측부터,
오스트리아 맥주, 체코 맥주, 아일랜드 흑맥주, 이태리 베니스 와인, 다시 오스트리아 맥주...그리고, 알프스 소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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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주인공이라고 생각되서인지 왠지 귀여운 느낌이 들어서 읽게 된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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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살인
아르노 들랄랑드 지음, 권수연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원래 이 책을 베네치아로 갔다 오기전에 읽으려 했는데, 사정상 베네치아에 갔다와서 다 읽게 되었네요. 만약 이 책을 읽고 베네치아에 갔었다면, 여행하는 내내 이 책으로 인해 기뻤을 것 같아요. 내가 읽었던 장소를 직접 가서 본다는 사실 때문에 말이죠. 하지만 갔다와서 이 책을 읽어도 또 다른 기쁨이 있더군요. 제가 보았던 산 마르코 광장, 리알토 다리, 리도섬등의 정경이 다시 떠오르게해서 읽는동안 친근감이 느껴졌답니다.

아무래도 가봤던 곳이 배경이어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사람이 설마..설마..하며 제가 생각하던 인물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는 주인공은 아니더군요. 제가 생각한 주인공은 카사노바였어요. 바로 탄식의 다리를 건너 감옥에 갖힌 사람 중에 유일하게 그곳을 탈출한 사람이거든요. 하지만 주인공은 카사노바가 아닌 카사노바의 친구인 흑란이라고 불리는 피에트로 였습니다. 그래도 역사 속의 실제 인물과 사실을 배경으로 한 추리 소설이기에, 정말 있었던 이야기를 읽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습니다.

베네치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카니발이 아닌가 싶어요. 카니발 축제 기간 동안 천민이 귀족이 되고, 귀족이 천민으로 가장하며, 너와 내가 바뀌고 방종과 파격이 허용되는 어찌보면 퇴폐적이지만 무척 낭만적인 축제가 아닐수가 없네요.

이 소설은 카니발 축제를 분지 하기전에 발생한 일련의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답니다. 살인 사건은 단테 신곡의 9개의 지옥도에 맞춰 살인이 일어나는데, 악마주의적인 분위기가 이 책을 더 암울하고 기괴하게 이끌어가지요. 사실 어느 정도 범인을 추측해서 범인이 등장했을 때 그리 놀랍지는 않았어요.

전반적으로 초반의 흥미로움에 비해 매듭이 좀 싱거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읽는 동안 베네치아에 대해서 좀더 알게 되어 좋았고, 정말 작가가 베네치아에 대해서 상세히 묘사해서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매끄럽지 않은 번역 때문에 초반에 내용속으로 집중하기까지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집중하게 되면 빠져나갈수 없는 매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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