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 예약주문시 <죽음을 그리다> 증정+3천원 쿠폰!
 
기간 : 2007년 7월 16일 월요일 ~ 2007년 7월 30일 월요일
 
 

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

・지은이 : 미셸 슈나이더(Michel Schneider)

・원  제 : Marilyn dernières séances

・옮긴이 : 이주영

・분  류 : 소설

・규  격 : 신국판 변형(147*220)

・면  수 : 544

・가  격 : 13,800

ISBN : 978-89-92055-11-6  03860 

・출간일 : 200785

 

 

정신상담이 시작됐을 때, 그녀는 죽음과 손을 잡았다!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마릴린 먼로와 기묘한 정신과 의사 랠프 그린슨

영화와 정신분석학, 그리고 죽음을 부르는 영혼의 만남!

19개국 출간 확정! 2006년 프랑스 최고의 화제작


196285일, 금발의 미녀가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그리고 그녀가 살아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지켜본 사람이자, 그녀의 정신과 상담의였던 남자는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마릴린 먼로가 죽었습니다.”


『마릴린, 그녀의 마지막 정신상담』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였던 마릴린 먼로의 죽음과, 정신분석이 그녀에게 미친 영향을 소설화한 작품이다. 당대 최고의 배우였던 마릴린 먼로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서는 ‘FBI가 관련되어 있다’는 둥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가 그녀를 죽였다’는 둥 소문이 무성했다. 결국 그녀의 사인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자살인 것으로 발표되었지만, 진실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 러나 이 소설은 ‘누가 마릴린 먼로를 죽였는가?’가 아니라 ‘마릴린 먼로는 왜 죽었을까?’를 묻고 있다. 마릴린 먼로는 영화 속의 섹시한 이미지와는 달리 여리고 순수한 여자였으며, 극심한 신경쇠약에 시달렸다. 그녀는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신과 치료에 의지하며 프로이트 이론을 절대적으로 신봉했는데, 그녀가 마지막으로 받았던 랠프 박사와의 정신상담은 오히려 그녀를 죽음의 늪으로 천천히 밀어넣었는지도 모른다.


이 소설은 할리우드의 전성기였던 1960년 대 초, 정계와 정신분석학의 거대한 영향력 아래에 있었던 영화계를 배경으로, 영화와 정신분석학의 만남, 화려한 조명 뒤에 숨겨진 스타들의 슬픔과 번민, 마릴린 먼로와 그녀의 정신상담의 랠프 그린슨의 영혼의 사랑 등을 때로는 찬란하게, 때로는 아프게 펼쳐 보여준다.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언론과 독자들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 작품은 2006년 프랑스 최고의 화제작이며 현재 19개국에서 출간이 확정되었다. 또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앵테랄리에 상을 수상함으로써 작품성과 독창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 해외 언론 서평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저자는 마릴린의 흥미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한편, 정신분석과 할리우드의 치명적인 밀회를 생생하게 그렸다.

―《엘르(Elle)》


‘진짜 같은’ 소설. 올해 출간된 소설 중 가장 흥미로운 작품이다.

―《리르(Lire)》


말수 없는 스타와 말하는 게 직업인 남자. 마릴린 먼로와 ‘마릴린이 살아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본 남자’인 랠프 그린슨 박사를 통해 1960년대 초의 할리우드의 풍경을 그려낸 이 소설은 비극적이고 사색적이다. 또한 이 작품은 화려한 조명 뒤에 감춰진 배우들의 남모를 고민, 소심한 스타들, 정신분석의 한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한다.

―《렉스프레스(L'EXPRESS)》


마치 영화 시나리오 같은 이 소설은 정신분석과 영화의 관계를 밀도 있게 들여다보면서 할리우드를 매혹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이 책에서의 할리우드는 바로 타락과 불행의 공간, 혐오스러운 함정, 지옥의 입구다. 

―《텔레라마(Télérama)》


정신분석과 영화의 관계를 이토록 잘 형상화한 책이 있었던가. 이 소설에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상처를 안고 있으며, 개성이 넘쳐흐르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에벤(www.evene.fr)


영화, 비밀스러운 음모, 돈 사이의 치열한 다툼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정말 대단하다. 올해 출간된 책들 중 단연 최고다. 

―《르 주르날 뒤 디망쉬(le Journal de Dimanche)》


스타 마릴린 먼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정말 멋진 작품이다.

―《레 쟁록큅티블(Les Inrockupti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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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의 여자 사우나 - 루트 리프 연작 소설 1
루트 리프 지음, 이정연 옮김 / 시아출판사 / 2004년 5월
품절


인간이란 존재가 무엇인가를 깨닫기 위해서는
인간에 관해 알 수 없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라스 구스타프손-.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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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독일 문학이라는 점이...
단순하면서도 눈에 띄는 표지 디자인이...
호기심이 생기는 제목 때문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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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약속
소르주 샬랑동 지음, 김민정 옮김 / 아고라 / 2007년 6월
품절


크로스톤의 밀론은 격투사였어. 고대 그리스를 통틀어 가장 힘센 격투사였지. 그는 군인이기도 했어. 고대 그리스를 통틀어 가장 용감한 군인이었지. 크로톤 시가 포위당했을 때 사자 가죽을 걸치고 쇠몽둥이르 휘두르며 침략자들을 물리쳤을 정도니까. 어느 날 숲 속을 지나던 밀론은 틈새가 벌어져 있는 떡갈나무 둥치를 발견했어. 너무 늙어서인지 벼락을 맞아서인지 얼었다 녹아서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어쨌든 밀론은 제 힘을 시험해보고 싶어졌어. 맨손으로 나무를 두 동강 내리라 마음먹은 거야. 이윽고 그는 떡갈나무의 벌어진 틈새로 두 손을 집어넣고 힘을 쓰기 시작했지. 하지만 젖 먹던 힘까지 다 짜내봤는데도 나무는 쪼개질 듯 쪼개질 듯 하면서 기어코 쪼개지지 않았어. 얼마나 안간힘을 썼을까, 별안간 나무의 틈새가 굳게 다물려버리고 말았어. 밀론이 미처 두 손을 빼낼 짬도 없이. 그렇게 그는 나무에 두 손이 박힌 채 꼼짝달싹할 수 없게 되어버렸어. 어둠이 내리자 늑대들이 그의 주위를 어슬렁거리기 시작했어. 하지만 그는 여전히 꼼짝도 할 수 없었지. 순식간에 그를 에워싼 늑대들은 덤벼들어 그를 갈가리 찍어발기고 말았어.
-66쪽

포베트는 제목을 되뇌며 책 중간을 펼쳤다. 그녀는 그렇게 책장을 아무데나 펼쳐 읽는 걸 좋아했다. 아직 자기 차례는 멀었다고 생각하며 빈둥거리고 있던 문장들, 다른 문장들의 그늘에 둘러싸인 채 꾸벅꾸벅 졸고 있는 문장들을 기습하는 걸 좋아했다.-111쪽

죽음을 향해 걸으며 그는 한 걸음씩 죽어간다
친구들의, 아들의, 아버지의 마음속에서
그리는 것과 바라는 것 속에서
땅속에 파묻어야 하는 몸뚱이는 제쳐두고
망각이 대체 무엇인가, 죽음이 아니라면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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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캐슬 대교북스캔 클래식 7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오현수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빨간 머리 앤의 작가인 ‘루시모드 몽고메리’의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주저 없이 선택하게 만든책이랍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블루가 제목에 들어가니 더 마음에 들거든요.

하지만 처음 이 책을 읽고 있을 때 조금은 울적해지더군요. 스물 아홉에 결혼도 못한 노처녀가가족들의 시선을 의석해서 자신의 의지를 억누르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답답해졌거든요. 읽는 제가 답답한데, 당사자야 오죽하겠어요. 암튼, 그래서 초반에는 스피드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 자신이 길어야 1년밖에 못산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나서야, 자신의 29년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고정관념, 사회적인 규약과 제도를 부시고 자신의 블루 캐슬을 찾아나서게 됩니다. 이렇게 그녀의 삶이 변화하자 그녀의 삶과 저의 독서에 활력이 넘치게 되더군요.^^

정체불명의 바니 스네이스는 스토리를 읽으면서 어느정도 정체를 추정하게 되는데요. 후반에 밸런시와 바니의 삶을 읽으면서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자연의 아름다운 묘사는 잠시 밸런시와 바니의 사랑마저 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푹 빠지게 만들더군요.

어느정도 예상했던 결말이지만, 그래도 책을 덮는 순간에 식상하다는 생각보다는 행복하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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