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나기를 위한 시원한 책읽기!

5개의 단편이 묶인 책인데, 왠지 흥미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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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에서 신시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노천 시장이예요.

주말에는 관광객을 위한 상품들이 많지만, 주중에는 과일과 야채를 팔기도 합니다. 프라하 물가 기준에 비싸지만, 나름 괜찮은 물품들이 있는지라 구경하면서 조금씩 구입하리도 하지요.

쌓여있는 과일들을 보면 한입 베어 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벨시장에서 유명한 박수치면 움직이며 웃는 마녀 인형입니다. 대략 260-360 크라운 (12000원에서 18000원정도)인데, 재미있어서 하나살까? 항상 고민하지요.^^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를 한상자에... 대략 8000원정도이니 좀 비싸다는 생각도 들지만 새콤 달콤한것이 맛있답니다. 남편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블루베리도 프라하에 와서 처음 사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프라하 사람들은 종종 주말에 외곽으로 놀러가스 블루베리를 따온다고 하네요.

한상자에 대략 1200원정도...
포도 새콤한것이 맛있지만, 그래도 한국 포도가 제일이예요^^





알공예.
진짜 계란 껍질로 만든 공예품인데, 하나에 대략 1000원정도 구입할수 있어요.

못생긴 배들... 배는 한국배가 최고예요.



왕 큰 대파인데, 도데체 이걸로 뭐해먹나? 싶었거든요. 스프 끓일때도 넣고, 고기 삶을때도 넣고... 근파 옆에 있는 파도 독특한데, 마치 파뿌리가 양파를 연상케 하네요.





신시가 근처에 오면 이렇게 거리의 먹거리가 놓여있답니다.
대략 50,100크라운 (4500원 미만)이면 맛있는 소세지와 음료수를 먹을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치즈를 튀겨서 햄버거 빵에 놓인것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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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너무 직설적인 제목에 그닥 읽고 싶지 않았는데, 내용이 재미있는것 같아 읽어보기로 했어요.

공포 공장에서 생산되는 공포 속으로 한번 들어갈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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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났어 작가의 발견 2
배명훈.김보영.박애진 지음 / 행복한책읽기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었을때, 살짝 갈등했었습니다. 한국 작가가 쓴 SF라는 사실이 이 책을 선택하는 약간의 걸림돌이 되었거든요. 솔직히 한국작가의 SF를 읽어본 기억이 없다는 사실이 들면서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되었고, 대체적으로 평점도 좋았던 터라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책이었고, 읽지 않았더라면 후회할뻔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들을 만나봤으면 좋겠어요.

배명훈님의 '이웃집 신화'는 처음에는 공포로 그다음에는 에로틱하게 다가와서 이게 정말 SF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 상황의 독특한 결말은 꽤 멋지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누군가를 만났어'는 다 읽고 나서도 그다지 제목을 쓸 정도의 소제는 아닌것 같은데... 어쩜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말이기도 해서인지 몰라도, 다 읽고 나서는 계속 생각나는 단편이었어요. 왠지 쓸쓸해보이면서도 아름다워보이는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며 누워있었던 주인공의 심정이 계속 마음에 남아서인가봐요.

개인적으로 김보영님의 '미래로 가는 사람들'의 단편들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4편의 글들이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의 이야기라는 점과 공간은 정지하지 않고 시간만 정지하고 있는 광속으로의 여행을 통해 반복되는 인류의 흥망을 보는것도 흥미로웠던것 같습니다. 어느새 신이 되어 버린 '시간여행자'를 보면서 인류의 문명에 대한 또 다른 시각도 재미있었습니다.

박애진님의 글은 꽤 무자비하고 잔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체의 조합'에서는 좀비와 프랑케슈타인을 연상케하는 자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섬찟했어요. 어느 곳에도 안식할수 없는 그들을 보면서 단지 소설속에만 존재하는 세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사랑스러웠던 인형 네므' 그중에 가장 판타스틱한 동화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그 동화를 찢어버리고 마는 주인공을 보면서 섬뜻한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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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pix 2007-08-13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슷한 공감가는 감상이 많네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

보슬비 2007-08-14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끄럽네요. 재미있게 읽은만큼 잘표현하고 싶은데, 잘 안되요^^ 그냥 재미있게 읽었다는것으로 만족만...^^
 
제5도살장
커트 보네거트 지음, 박웅희 옮김 / 아이필드 / 2005년 1월
구판절판


"반전책이오?"
"예, 그럴겁니다." 내가 대답했다.
"반전 책을 쓴다는 사람들을 만나면 내가 뭐라는지 아시오?"
"아니요. 뭐라고 하시는데요?"
"차라리 반빙하 책을 쓰지 그래요?'그럽니다."
물론, 그의 말은 전쟁은 항상 있는 거고, 빙하만큼이나 막기가 어렵다는 뜻이ㅏㄷ. 동감이다.
그리고 전쟁이 빙하처럼 그렇게 계속해서 밀려오지 않더라도, 그 흔해 빠진 죽음은 여전히 존재할것이다.-.쪽

롯의 아내는 그 모든 사람들과 그들의 집이 있는 곳을 돌아보지 말라는 명령을 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돌아보았고, 나는 그 때문에 그녀가 마음에 든다. 얼마나 인간적인 행동인가. 그리하여 그녀는 소금기둥이 되었다. 그렇게 가는 거지.-.쪽

"혹시 누가 인생에서 제일 달콤한게 뭐냐고 물으면.하고 라자로가 말했다. "그건 복수야."
-.쪽

핵무장 해제를 주창하는 사람들은 자기네 목표가 달성되면 전쟁이 견딜만하고 신사적인 싸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는 듯하다. 그들은 이 책을 읽고 드레스덴의 운명을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것이다. 재래식 무기를 이용한 공습으로도 135,000명이 죽었지 않은가. 1945년 3월 9일밤, 미국 중폭격기들의 도쿄 공습에서도 소이탄과 고성능 폭탄을 사용했는데도 83,793명이 죽었다. 히로시마에 원자폭탄 투하했을때 죽은 사람은 71,379명이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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