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미스터리북스에서 '가짜경감 듀'와 '통' 하면 물만두님이 생각나요.

예전에 이 책들에 대해서 재미있게 적어주신 리뷰와 글등을 통해 언젠가 읽어봐야지...생각했었던것이 머리에 박혀버린것 같습니다. ^^;;

오래전부터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에야 읽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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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9-15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제가 뭐라고 썼는지 봐야겠습니다^^;;;

보슬비 2007-09-16 0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뭐라고 적으셨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다만 물만두님 글을 읽고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을뿐이에요.. 추리소설하면 물만두님이잖아요.
 
백야행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구판절판


하루 중에는 태양이 뜨는 때와 지는 때가 있어. 그것과 마찬가지로 인생에도 낮과 밤이 있지. 물론, 실제 태양처럼 정기적으로 일출과 일몰이 찾아오는 건 아냐. 사람에 따라서는 태양이 가득한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또 계속 어두운 밤을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도 있어. 사람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하면 그때까지 떠 있던 태양이 져버리는 것이야. 자신에게 쏟아지던 빛이 사라지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지.
(중략)
"내 위에는 태양 같은 건 없었어. 언제나 밤. 하지만 어둡지 않았어. 태양을 대신하는 것이 있었으니까. 태양만큼 밝지는 않지만 내게는 충분했지. 나는 그 빛으로 인해 밤을 낮이라 생각하고 살 수 있었어. 알겠어? 내게는 처음부터 태양 같은건 없었어. 그러니까 잃을 공포도 없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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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을 읽고 이 사람에게 빠져버렸어요....

다른 작품들도 읽고 싶은데 읽을수 없어 그저 안타까울뿐이랍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이런 슬픔이 없었을텐데... ㅠㅠ

전자책으로 출판되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왠지 시리즈일것 같은데, 제목도 디자인도 확 눈에 띄네요.

백야행의 속편격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보고 싶어요.

예전부터 들어왔던 책인데 '백야행'의 저자인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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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9-14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는 안심하고 보게 되죠.
붉은 손가락도 좋아요.
그리고 단편집은 어떤 작품을 먼저 읽느냐가 관건이더군요. 단편도 좋구요.
변신은 만화로도 나왔는데 만화도 좋았어요.
하지만 기왕 읽으신다면 첫작품 방과후부터 읽어보세요^^

보슬비 2007-09-14 16:21   좋아요 0 | URL
정말 읽고 싶어요. 백야행은 전자책이 있어서 읽을수 있었지만, 다른책들은 전자책으로 나오지 않았더라구요. 여건상 보고 싶은책을 편하게 볼수 없어 아쉽지요. 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 사람 작품들을 읽어볼까해요.
 
백야행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전편도 재미있었지만, 어느정도 개요가 잡혀서인지 몰라도 이번편을 읽을때는 시간가는 줄 몰르게 읽었네요.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살짝 헷갈리기도 하지만 거미줄처럼 얽혀가는 인간관계를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료지와 유키호인것 같은데, 정말 그들의 진짜 정체를 알기가 참 어렵네요. 그들의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단지 료지와 유키호의 성격등을 추측해보는데, 둘다 묘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동정심이 생기다가도, 한편으로는 섬뜻함이 느껴지는 구석이 있다고 할까요.

특히나 유키호에게 일어나는 주변인물들의 상황을 보면서, 그녀는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에 방해가 되는것이 있다면 아무리 가까운 관계라하더라도 상대를 파멸시키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무척 비열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그 상대가 유키호에 의해 농락당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지요. 자신의 가장 큰 적을 친구인양 생각하게 만드는것이 그녀의 무기인것 같아요.

하지만 점점 료지와 유키호에게 죄어오는 손길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오래전의 사건을 쫒고 있는 형사나 유키호의 정체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가즈나리를 보면서 과연 료지와 유키호의 최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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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구판절판


이 세상은 빈틈을 보이는 자가 지는 거야.-.쪽

자주 있는 이야기였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정말이지 남자란 정 많은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이혼의 원인이 아내 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헤어진 후에도 어떻게든 힘이 되어주려고 하는 남자도 있다. 그런데 여자는 가령 자신이 잘못 했어도 헤어진 남자의 그후 인생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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