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전집 6 - 수정마개 황금가지 아르센 뤼팽 전집 6
모리스 르블랑 지음, 심지원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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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허물 수 없는 장벽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두 존재 사이에서 벌어지는 정말이지 이상한 결투였다. 계속되는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면서까지 자신이 철저히 파멸시킨 여인을 그토록 가까이 끌어들이려면 얼마나 지독한 열정이 필요하겠는가! 또 달리 생각하면 자신의 안전에 대해 얼마나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겠는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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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Fat Cat and the Fortune Cookie - 빅팻캣과 포춘 쿠키
무코야마 다카히코.다카시마 데츠오.스튜디오 ET CETERA 지음, 김은하 옮김 / 윌북 / 200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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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어 파이 콘테스트에 나간 에드는 제레미의 아버지의 계략으로 파이를 다 만들지 못합니다. 게다가 제레미 아버지는 에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들 일마저 망칠 계획을 벌이고 있네요.

결국 모든 꿈이 헛으로 돌아가나 싶었는데, 정말 포춘쿠키에 적힌대로 기적이 나타납니다. 이번에야말로 빅팻캣이 제대로 일을 내주었네요.

에드는 두번째 기회에서는 어머니의 레서피가 아닌 자신의 레서피로 승부를 겁니다. 하지만 그 파이가 바로 머스터드로 만든 파이라니...  소세지에 얹여먹는 소스로만 생각했던 머스터드를 파이와 인생을 결합해서 만든 작품은 그를 우승자로 만들게 됩니다.

물론 예상했던 결말이지만 그래도 마음이 따뜻해지는것은 어쩔수 없네요. 이제 마지막권을 남겨두고 어떤 행복한 결말이 기다릴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이번편에서는 미국의 도서관과 도서문화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리고 곧 빅팻캣의 엔딩이 있는것을 고려해서인지 다른 영어원서를 추천해주네요.

사실 저 역시 어린이 책을 보면서 원서 읽기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답니다. 솔직히 영어를 정말 싫어했는데, 제가 영어책을 읽는것만으로도 무척 자랑스럽네요. 물론 영어를 잘하면 좋겠지만 저는 재미있는 채을 읽고 싶어서 읽게 되었어요. 어린이 도서를 읽으면서 참 재미있는 책들을 많이 접했는데, 아직도 번역이 되지 않은 책들이 많아 안타깝더군요.

암튼, 이 책에서 소개된 영어 원서인 '찰리와 초코릿 공장'은 저 역시 처음으로 읽은 영어원서였답니다. 생일 선물로 받은 책인데 궁금해서 읽다보니 물론 사전도 찾아가면서 읽었지만 영어원서를 읽는데 용기를 준 책이예요. 그러다보니 로알드 달의 책을 대부분 찾아 읽게 되었답니다.

이 책에는 초보자가 읽으면 좋을 영어원서 목록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빅팻캣이야기가 끝나도 걱정하지 마시고 이 책에서 추천한 도서를 읽어보시길 권해요. 주디무디 시리즈나 아멜리아 시리즈는 저도 읽어보았는데, 재미있고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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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Fat Cat and the Fortune Cookie - 빅팻캣과 포춘 쿠키
무코야마 다카히코.다카시마 데츠오.스튜디오 ET CETERA 지음, 김은하 옮김 / 윌북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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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as he stood there looking around, it all suddenly seemed strange to Ed. For a few seconds, all of the sound and racket(떠드는 소리) faded into the distance, and Ed could see for the first time - without any distraction(주의 산만) - the whole scene of the contest before him. And it seemed strange. It seemed like he was lost in a world he didn't know.
He remembered his mother's pie. So simple, so beautiful.
He remembered the fake apple pie he had made that first morning on Ghost Avenue. It was simple too. Maybe not beautiful, but simple and warm.-.쪽

"I tried so hard to make good pies... great pies, but being a baker, a pie baker, isn't really about making pies..." Ed took another deep breath, and said in a firm(단호한) voice, "it's about making people happy."-.쪽



난이도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단순히 문장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가 하면 저자의 개성이나 특징이 묻어나는 문체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외국어라면 무조건 어학실력이 부족해서 어렵다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계속 읽다 보면 난이도가 점점 떨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왜냐하면 어떤 작가라도 문장의 패턴이나 어휘의 쓰임에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익숙해지면 조금 어려운 문장이라도 술술 읽혀서 뿌듯한 경우도 있으므로, 어렵다고 바로 포기하지 말고 한 페이지라도 더 읽어보려고 노력하길 바란다.
서둘러 결론을 내리지 말아야 할 이유는 또 있다. 어린이 도서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책이든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말고 끈기있게 책을 읽어나가야 한다. 특히 장편소설은 어느 정도 책의 내용에 몰입될 때까지 문장이 잘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잘 씌어진 이야기는 이런 부분까지도 배려해서 서두 부분을 집중해서 읽지 못해도 지장이 없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잘 모르겠다'라고 느껴도 개의치 말고 읽어나가길 바란다. 이는 영어를 읽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야기에 몰입이 안 된 탓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쪽

를 재미있다고 느낀 분은 행운이다. 이 이야기의 저자 로알드 달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이 책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멋진 작품을 많이 썼다. 직접적인 속편으로는 란 작품이 있고 이외의 다른 작품도 모두 훌륭하다.
많은 장편 중에서도 특히 권하고 싶은 작품은 소녀 마틸다가 심술궂은 아버지, 그리고 선생님과 한바탕 전쟁을 벌이는 와 거인과 여자아이의 모험을 그린 , 거대한 복숭아를 타고 곤충들과 바다 건너 여행을 떠나는 소년을 그린 판타지 등이 있다. -.쪽

한편 가 재미는 있어도 너무 길다고 느낀 분께는 단편소설을 권한다. 단편소설은 장편의 3분의 1 분량으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추천작으로는 부끄럼을 많이 타는 할아버지가 99마리의 거북이를 이용해서 동경하던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 불길하고 우울한 블랙유머의 진수를 보여주는 걸작 , 그리고 지혜로운 아빠 여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방불케 하는 작품 등의 작품을 들 수 있다. 장편이든 단편이든 어떤 작품이나 꿈과 희망의 틈새에 슬며시 독을 품고 있으므로 방심하고 있다간 마음이 쿡 찔리고 만다.

=>정말 로알드 달 책을 원서로 읽어보시는 재미있으실거예요.-.쪽

Amelia Bedelia by Peggy Parish
이 작품은 영어의 관용표현을 익히는 데 안성맞춤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작품의 주인공인 하녀 아멜리아는 어떤 단어든 표면적인 의미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성이다. 주인의 부탁이라면 뭐든지 충실히 이행하기 때문에 매번 엉뚱한 소동이 일어나고 만다. 예를 들어 dress the chicken이라고 하면 '닭고기 요리의 밑손질'을 의미하지만, 단어 뜻 그대로 해석하면 '닭고기에 옷을 입히다'란 의미가 된다. 그러니 아멜리아가 이 말을 들으면…… 어떻게 될지 상상이 갈 것이다. 이렇듯 폭소를 자아내는 작품이지만 마지막 장면에서는 훈훈한 온기도 느낄 수 있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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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런틴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4
그렉 이건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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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 책은 읽는 사람에게 친절한 책은 아니랍니다. 독자가 책을 고르기도 하지만 때론 책이 독자를 고르기도 하지요. 솔직히 이렇게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었다면 읽으려고 시도도 하지 않았을거예요. 그냥 행복한책읽기의 SF시리즈가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전직 경찰관이자 사립탐정인 닉은 정신지체 여성이 병원에서 사라져 그 행방을 찾아달라는 익명의 의뢰를 받고 사건에 개입하게 됩니다. 사실 밀실이나 다름없는곳에 사람이 사라졌다는 사건만으로도 꽤 흥미로운 추리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배경이 미래의 어느날 갑자기 우주공간에 버블이 나타나 지구와 행성간의 공간을 차단해 더이상 밤하늘에 별이나 달을 볼수 없게 만들었다는 시대적 배경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왠지 로라와 버블과 상관관계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미래 시대에 걸맞게 생소한 단어들로 머리가 어지롭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곧 익숙해지면서 미래사회에 대한 경의로움이 들더군요. 뇌보다 훌륭한 컴퓨터가 없듯이 각자 개인의 뇌가 자신의 컴퓨터화가 되어 데이터가 분석되고 때로는 영화 매트리스에서 보여주었던 프로그램을 머리속으로 입력해 바로 정보화시키는 능력들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전직 경찰로 경찰로써의 의무를 지키기위한 프로그램들이 인간성을 말살시킬 부작용이 있고, 실제 그는 자신으로 인해 아내를 잃었지만 아내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감상적으로 살기보다는 아내의 홀로그램을 자신의 뇌에 입력해 함께 생활하고 그것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암튼, 초반의 추리소설적인 요소는 닉이 로라를 만나게 되고 앙상블이라는 조직에 충성모드라는 프로그램이 입력되면서 학술서를 읽는 느낌이었어요^^;; 양자역학에 대한 설명을 직가는 되도록 쉽게 설명하려했겠지만, 워낙 어려운 학문이라 읽는데 버거울정도였어요. 하지만 꾸준히 읽다보면 어느정도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들이 이해되며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외계인이 지구인을 공격하는 것이 많았던것에 비해 지구인의 관찰만으로 미지의 어느세계가 멸망하게 한다는 이론이 무척이나 허황하게 들리는 한편 그런 지구인으로부터의 학살을 막기 위해 외계인은 버블이라는 장막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확산과 수축. 이 책에서 가장 이해해야하는 말이 아닌가 싶어요. 나는 끊임없이 분열되고 그 중에 확률이 맞는 사람만이 남으며 나머지는 학살(?)되는 괴로움. 끝없는 확률 싸움속에서 그것을 컨트롤할수 있는 사람이 로라이고, 로라의 그런 능력을 모드화하려는 계획은 사실 그들이 생각지 못했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마지막 세기말적 모습은 꽤 강렬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 닉은 하지만 이것조차 아직도 확산되고 있는 또 하나의 세계가 아닐까? 의심할때 저 역시 그렇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려웠지만 읽고나서는 또 다른 생각을 배운것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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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Fat Cat vs. Mr. Jones - 빅팻캣과 미스터 존스
무코야마 다카히코.다카시마 데츠오.스튜디오 ET CETERA 지음, 김은하 옮김 / 윌북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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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에드는 윌리를 구하기 위해 파이 콘테스트에 참가하기로 합니다. 콘테스트때 조지가 에드를 도와주기로하지요. 미국에서는 이런 콘테스트를 많이 여는것 같아요. 종종 레스토랑에서 어떤 음식 앞에는 콘테스트에 참가해서 상을 받은 표시를 해놓기도 하지요.

암튼, 에드와 조지는 콘테스트장에 도착했을때 압도적인 거대함에 주눅이 들지만 에드는 곧 침착하게 대회에 참가합니다. 그의 모습에서 처음에 그에게 가졌던 패배자의 모습은 어디서고 찾을수가 없네요. 점점 변화하는 그의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사실 그는 자신의 최고이자 어머니의 레서피인 블루베리파이와 에드의 레서피인 무언가(아마도 머스타드 파이가 아닐까?하는 추측이 있지만.)중에 선택할때 그래도 안전한 블루베리파이를 선택합니다. 아마도 보디가드의 방해가 없었다면 그렇게 되겠지만...

제레미는 에드와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어서 결국 에드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게 됩니다.

과연 에드는 몇분밖에 남아있지 않은 시간동안 새로운 파이를 만들수 있을지... 그리고 대회에서 우승하여 윌리를 살릴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이번편에는 이야기가 더 많아서인지 각문장에 대한 해설보다는 전반적인 영어 해석에 대한 설명을 풉니다. 영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뜻과 관용구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설명해 기억하기 쉽도록 도와줍니다.

개인적으로 피컨파이를 좋아하는데, 레서피가 있어서 한번 만들어볼까 생각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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