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된다는 것
밀란 쿤데라 지음, 김규진 옮김 / 세시 / 1999년 12월
절판


그러나 당신은 결코 나와 함께 잠들지는 않겠지요
사나이는 사랑을 못 느끼는 여자 옆에서 잠드는 걸
좋아하지 않겠지요
하지만 어쩔수 있겠어요
난 당신 없인 살 수 없다오

->참을수 없는 가벼움의 존재에서 토마스가 생각나는 시 구절이네요.-.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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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1 - 아프리카.중동.중앙아시아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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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을 읽고 무엇인가를 결심한 독자들에게 무한한 애정과 동시에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나는 정말이지 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내가 가진 것 가운데 가장 좋은 것만을 주고 싶다. 내 동생, 내 조카 혹은 내 아들, 내 딸뻘일 친구들에게 좋은 에너지는 물론 좋은 유전자도 함께 전해주고 싶다.

-작가의 말 중에서--.쪽

난민들을 돕는 방법은 많다. 종교를 가진 사람은 영적으로, 돈을 가진 사람은 물질적으로, 국제 관계에 영향력을 가진 사람은 정치적으로, 누구든지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어 가지려고만 한다면 난민들을 돕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쪽

중앙아시아 지역의 나라들 이름 끝에는 꼭 '스탄'이란 말이 들어가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땅'이라는 뜻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투르크족이 사는 땅이고 우즈베키스탄은 우즈베크족이 사는 땅이라는 말이다.-.쪽

여행이라는 것도 그렇다. 우리 일생에서 일부러 노력하지 않으면 여행 조건이 딱 갖추어지는 기회는 없다. 태어나서 30세 정도까지는 시간은 있지만 돈이 없고, 30세부터 60세까지는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으며, 60이 넘어서는 돈과 시간은 있지만 여행할 임이 없다고 강조한다. 조건을 기다리다가는 좋은 세월 다 보내고 늙어서 후회하기 십상이니 어느 때라도 적은 돈만 있으면 시간을 내, 여행이라는 또 하나의 인생을 즐겨야 한다-.쪽

제가 나이로비에 있으면 저는 그저 여러 의사중에 한 사람이겠지만 여기서는 아주 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보람을 느낍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살고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합니까?-.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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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밀란 쿤데라의 시집이 올해의 마지막으로 읽는 시집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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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7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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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평소 귀신 이야기하면 나오는 소재들이 이곳에서 등장하면서 한국과 일본도 공통된 귀신들이 존재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죽은 사람들과 함께 한 이야기며, 학교라면 하나씩 가질법한 귀신전설등 흥미진진했습니다.

신이 다니는 길
입시 시험을 보기 위해 리쓰는 사촌누나들과 함께 길을 떠나게 되는데, 길을 잃게 되면서 신이 사는 마을에 들어서게 됩니다. 원래 이 마을에 전설에는 신이 매년 길을 낸다고 하는데, 한 기업가의 욕심으로 그 길을 막아 이 마을로 들어온 사람들은 마을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요. 억지로 빠져나가려다가 목숨을 잃은사람들도 부지기수고요. 하지만 이제 리쓰가 왔으니 곧 일이 해결될것 같네요.^^

기다리는 사람들
짧지만 강한 에피소드였습니다. 평소 자주 등장하는 귀신이야기를 소재로 했지만, 백귀야행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죽은 사람들이 기자리는 정류소에서 발이 묶인 리쓰와 즈카다는 여러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다시 비가 부른다
전편에 자신의 왼팔이 주인을 위해 아내를 찾는 요괴가 다시 등장했어요. 여러 등장인물들이 계속해서 다른 에피소드에 나오면서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암야행로
신을 도와 준 댓가로 대학생이 된 리쓰는 대학생활에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친구를 구하려고 했던 그의 행동은 자신의 목숨을 구하게 되었네요.

불로의 단지
이번편에서 미스테리한 인물의 진짜 정체가 밝혀집니다. 그전부터 내기를 좋아했던 요괴는 바로 리쓰의 할아버지 료가 가두었던 키쵸우라는 요괴예요. 아마도 언젠가 료와 키우쵸의 대결편이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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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6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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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등장하지만 공포스럽지만은 안습니다. 오히려 어쩔때는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어쩔때는 감동까지 주기도 하네요.

푸른 비늘
오구로와 오지로는 너무 귀여운것 같아요. 즈카사를 위해 술안주를 준비하는 모습도 무척 웃기고요^^ 그러다가 물고기와 사랑에 빠져 오구로는 혼담까지 가게 되지만, 물고기의 진짜 정체를 알고 기절하지요. 하지만 다행이도 좋은 결말을 맺게 됩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를 읽고 있놀라면 목이 너무 마르네요.

고리의 안
수상한 관계인 부녀를 보면서 리쓰의 집안은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역시 사람으로 변한 여우여인과 그 여인을 사랑하는 남자의 이야기예요. 초반에는 우스꽝스럽다가 재물 때문에 탐욕스러운 사람들의 모습에 환멸도 느끼지만 그 속에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고 또 감동했어요. 특히 여우여인이 용서 못한다고 말하지만 그럴수 밖에 없었던 그녀의 심정과 결국 용서할수 밖에 없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형공양
사람의 진짜 몸을 원하는 인형들의 모습이 무척 엽기적이었어요. 이래서 제가 동물인형을 사람인형보다 좋아해요.

귀신의 거처
리쓰의 할아버지의 과거사가 또 등장하네요. 료와 아오아라시의 만남을 그렸는데, 비극적이었어요. 어쩜 리쓰의 할아버지는 이 모든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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