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학교 2 - 마법의 선물 고양이 학교 1부 2
김진경 지음, 김재홍 그림 / 문학동네 / 2001년 9월
구판절판


무덤에 묻힌 생물 종들은 대부분 인간보다 훨씬 더 오래되고 많은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욕심과 오만이 수십만 종의 생물들을 사라지게 했다. 인간종의 무덤이 여기에 생기지 않는 한, 생물들은 모두 멸종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쪽

내가 그대를 어둠 속에서 구하리라.
나는 영원히 그대 눈동자 속에 있으리.

=> 마치 시 구절을 읽는 느낌이예요.-.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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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된다는 것
밀란 쿤데라 지음, 김규진 옮김 / 세시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확실히 예전보다는 시집을 읽는것이 그리 편하지는 않아요. 시라는 것이 일반 소설과 달리 그냥 흘려 읽기보다는 여러번 글들을 곱씹어 봐야 그 묘미를 느끼게 되는데, 예전처럼 시가 제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이 들지 않고 점점 어려워진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러던차에 밀란 쿤데라의 시집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가 시집을 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작가라 쉽게 선택할수 있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의 시집이 올해에 마지막으로 읽는 시집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편의 시를 읽다보면 사랑에 관한 두려움이 느껴져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사랑을 읽고 있노라면 한편으론 안쓰럽고, 한편으로는 지치게 만들더군요. 가끔은 그냥 행복한 시를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있다면 바로 '코리아 발라드'였어요. 제목에서부터 눈길을 끌면서 읽어보니 정말 우리나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글쎄, 체코가 원래 공산주의였으니 여기서 말하는 것이 북한을 말하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가 우리나라에 대해서 안다는 것만으로 그것도 그의 작품에 소재가 되었다는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한편 언젠가 기회가 되면 밀란 쿤데라가 태어난 체코의 부르노라는 도시에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지 않아도 몇번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다지 강하게 애착에 간 지방이 아니었는데, 밀란쿤데라가 태어난 도시라는것만으로도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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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교 1 - 수정 동굴의 비밀 고양이 학교 1부 1
김진경 지음, 김재홍 그림 / 문학동네 / 200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키울수가 없어서인지 고양이 캐릭터가 나오면 너무 좋은것 같아요. 게다가 이 책은 우리나라 동화를 외국어로 번역되기도 한 작품인지라 관심이 가더군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떠들고 장난쳐야 칭찬을 받는 고양이 학교는 아이들에게 천국같은 학교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호감이 급상승했어요.^^

민준이 가족에게는 버들이라는 고양이가 있는데 며칠전 가출을 했답니다. 어른들은 고양이가 죽기전에 자신들을 떠난것이라고 위로하지만 실제로는 고양이가 15살이 넘으면 인간의 품을 떠나 고양이 학교로 가서 혼자 사는 법을 배우게 된답니다. 사실 전 버들이가 보통 귀여운 어린 고양이일거라 생각했는데, 15살이나 된 고양이라는 것이 놀랐어요. 암튼, 고양이의 돌아다니는 습성을 재미있는 소재로 만든것 같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드는것 중에 하나가 바로 삽화가 아닌가 싶어요. 여러가지 삽화들이 나오는데 어찌보면 으스스해보일수 있는 풍경들이 그래서 더 신비롭고 호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실제 존재하고 있는 고양이에 관한 명화들이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호랑이가 고양이라고 주장하는 대목에서는 수긍도 가지만 웃음이 나기도 했습니다.

고양이 학교는 고양이가 고양이 다운 생활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중요한 임무를 가르치기도 하는데 바로 버들이가 속하게 되는 수정고양이반이예요. 그곳에서 마법도 배우면서 수정고양이와 반대가 되는 그림자 고양이들과의 싸움을 대비하는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착한 고양이가 있으면 나쁜 고양이도 존재하는 법인데, 조조라고 불리는 고양이의 정체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이름처럼 뭔가 음흉한 꿍꿍이가 있는데 잘 드러내지도 않고, 결국 조조의 음모로 버들이와 그 친구들은 수정동굴에 발을 내딭게 되네요. 과연 수정동굴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종류의 고양이를 만나는 재미와 함께, 메산이가 만나는 천년묵은 산삼의 활약도 내심 기대가 되는 동화입니다. 다음편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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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교 1 - 수정 동굴의 비밀 고양이 학교 1부 1
김진경 지음, 김재홍 그림 / 문학동네 / 2001년 8월
구판절판




고양이들은 우체통 고양이의 이야기가 따분해지면, 괜히 제 털을 혀로 핥아 대곤 합니다. 어떤 고양이들은 서로 툭툭치며 물어뜯고 장난을 치기도 해요. 하지만 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얌전학 있는 고양이들이 고양이 답지 못하다고 벌을 받죠. 그래서 좀 지루해도 밤의 모임에 나올 만하답니다.

=> 꽤 마음에 드는 규정이네요.^^-.쪽

마지막 노래에서 높은 바위산이 하는 말 그대로야. 고양이는 있는 그대로의 고양이가 가장 신비한 마술이란다. 고양이만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것이 다 그래. 있는 그대로가 가장 신비한 마술이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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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외국책을 한국어로 번역한줄 알았는데, 그 반대의 경우네요.

왠지 호기심이 생겨서 읽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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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12-11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 학교, 영문으로 번역되어 나갔군요. 좋은 일이네요.
이 책 다섯권 사서 아이에게 읽혔더니 참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보슬비 2007-12-11 18:54   좋아요 0 | URL
네. 우리나라 동화를 외국에 알린다는 것 자체만으로 뿌듯해져요.^^
지금 읽고 있는데 무척 재미있네요. 특히 삽화가 무척 눈에 띄는 동화예요.
그리고 고양이 학교 2부도 나온걸로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