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영영한 사전 - 해리포터 원서가 술술 읽히는
에릭 랜덜 지음, 장계성.강윤혜 옮김 / 길벗이지톡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해리포터 영문서적을 읽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관심이 갈수 밖에 없을거예요. 영어를 읽다보면 모르는 단어가 많은데, 저는 그냥 손쉽게 전자사전에 의존하는 편이예요. 모르는 단어마다 다 찾아보는 것은 아니지만 읽다가 문맥상 이해가 안되거나 자주 사용되는데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꼭 찾아보지요. 하지만 전자 사전으로도 완벽하게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해리포터 시리즈 1-7권에서 예문을 채용해 단어를 더 쉽게 이해하면서 그 예문으로 인해 단어를 생각하게 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예문이 몇권에 나왔는지도 주석을 달아주는 센스까지 참 좋네요.

다만 제가 5권까지만 읽고 있어서 아직 6,7권을 읽지 않은 관계로 스토리를 모르는 상황에서 살짝 실수로 먼저 내용을 알게 된 좌절감은 있습니다.^^;; 바로 부록처럼 해리포터 재미있게 읽는 필수 상식 코너가 그것인데, 조심한다고 해도 읽고 싶은 유혹을 떨쳐낼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캐릭터는 영문판의 일러스트보다는 영화에 의존해서 그렸는데, 개인적으로는 책속의 캐릭터가 더 잘어울리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암튼, 영어책을 읽고 있는 분과 해리포터 매니아라면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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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파울로 코엘료라는 작가 이름도 한 몫 작용을 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우울한 듯한 푸른색과 시니컬한 제목이 한눈에 마음에 든 책이었어요. 과연, 어떤 이유에서 베로니카는 죽기로 결심했는지도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 이유는 책 초반에 바로 나왔는데,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더 이상 변화없이 사는 것에 대한 지루함과 두려움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았더군요.

다량의 수면제 복용으로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려했던 그녀의 첫번째 목표는 어이없는 실패로 지루한 일상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약물과다 복용으로인한 부작용으로 심장에 괴사가 일어나 길어야 일주일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지요. 죽음을 원했지만, 막상 죽음을 기다려야 한다는 상황이 베로니카를 더 힘들게 하고 또 다시 자신의 선택으로 인한 죽음을 꿈꾸게 됩니다.

그러나 정신병원에서의 생활에서 점점 삶에 대한 애착을 느끼고 죽음을 통해 또 다른 인생의 아름다움을 배우게 됩니다. 또 그녀의 변화는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키기도 하는데, 바로 코 앞에 둔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살고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는 베로니카를 보면서 우리가 너무나 당연시했던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새롭게 느낄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약간의 예상했던 결말이기도 했어요. 그래도 그 결말로 인해 많이 행복했습니다. 여담으로 이 책은 파울로 코엘료가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적을 언급하면서 마치 실제로 그녀가 존재했던것처럼 이야기하는 방식도 생동감이 느껴지고, 베로니카 그녀로 인해 슬로베니아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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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 읽기 시리즈 중에 한권인 이 책은 정말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으면서도 계속 미루었네요. 읽기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이라 언제라도 읽을수 있다는것이 계속 미루게 된 이유가 되요. 이제는 읽고 필요한 사람에게 주려는 의지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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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구판절판


미친 사람이란 자기 세계 속에서 사는 사람이야. 정신분열증 환자, 성격이상자, 편집광처럼 말이야. 다시 말해 뭇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이지. 하지만, 시간도 공간도 없고 그 둘의 결합만 있다고 믿었던 아인슈타인, 또는 대양 저 너머에 절벽이 아니라 다른 대륙이 있다고 확신했던 콜럼버스, 또는 인간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를수 있다고 장담했던 에드먼드 힐러리, 또는 독창적인 음악을 창조해냈고 다른 시대 사람들처럼 옷을 입고 다녔던 비틀스, 아마 너도 이미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을거야. 이 모든 사람들, 그리고 다른 수많은 사람들 역시 그들 자신의 세계 속에서 살았어.-52-53쪽

삶에서 기대했던 거의 모든 것을 마침내 얻게 되었을때,
베로니카는 자신의 삶이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매일매일이 뻔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죽기로 결심했다.-69쪽

이번엔 빙빙 돌리지 않고 바로 대답해줄게. 미쳤다는 건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없는 상태를 말해. 마치 네가 낯선 나라에 와 있는 것처럼 말이지. 너는 모든 것을 보고, 네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인식하지만 너 자신을 설명할 수도 도움을 구할 수도 없어. 그 나라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니까'
-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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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꿈 난 책읽기가 좋아
마저리 윌리엄즈 글, 윌리엄 니콜슨 그림, 김옥주 옮김 / 비룡소 / 1998년 11월
평점 :
절판


*외서로 읽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조지 윈스턴의 앨범 'The Velveteen Rabbit' 때문에 알게 되었어요. 너무 아름다운 동화라서 동화를 읽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외서로 읽게 되었답니다. 더 귀여운 토끼 모습의 다른 책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의 일러스트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아마도 토끼 모습에서 진짜 토끼의 모습이 아닌 꼬맨 자국이 다 보이는 헝겊 인형 같은 느낌이 더 포근하게 느껴져서인지 모르겠습니다.

진짜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벨벳 토끼 인형은 한 소년의 진정한 사랑을 받으면서 진짜 살아있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됩니다. 처음에 근사했던 모습들은 소년의 손을 타면서 점점 빛을 잃지만 소년에게서만은 아직도 근사한 진짜 토끼인 벨벳 토끼 인형이지요.

그리고 소년의 사랑을 모두 받았을때, 마법과 같은 일이 생기게 됩니다. 바로 뒷발로 깡총 깡총 뛸수 있는 살아있는 토끼가 되는거지요.

이 책을 읽을때마다 아는 이야기인데도, 마지막에는 왜 그리도 가슴 벅찬지..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난다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동화예요. 혹 어릴적 내가 사랑해주었던 인형이 내 사랑으로 인해 진짜 살아있는 것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말이지요.

이야기가 간결하고 일러스트도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도 그리 어렵지 않은 책이랍니다. 외서를 찾아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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