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된 진실 - 계급.인종.젠더를 관통하는 증오의 문화
데릭 젠슨 지음, 이현정 옮김 / 아고라 / 2008년 2월
구판절판


내적인 모순을 피하려면 착취당하는 자들도 자기 목숨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부인할 필요가 있다. 요악하면, 많은 것을 부인하는 상태에서 살아야 한다. 타인에게 공감하는 능력도 분리해내야 한다. 그것은 자기 인간성 일부의 존재를 부정하고 그것을 마비 시키고 차단한다는 의미다. 또는 자기 인간성의 어떤 부분, 즉 자신과 타인들을 연결시키는 그 부분을 외면한다는 의미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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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공부를 위해 읽는 역사를 읽을때는 그다지 재미가 없었는데, 시험에 부담감이 없으니 읽는데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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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일요일부터 7박 8일간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는데, 그동안 특별히 다른책들은 못 읽을것 같아 이 책을 읽기로 했어요. 틈틈히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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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하느님
조정래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3월
구판절판


추위 속에서 이천여 명은 삽시간에 발가숭이가 되었다. 알몸으로 우글거리고 있는 그들의 모습은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다. 이상스럽게 생긴 짐승들이었다. 그들은 알몸이 되자마자 피부색을 가리지 않고 하나같이 몸을 웅크리며 두 손을 모아 아래를 가렸다. 그리고 고개를 떨구었다. 그러니 그 모습은 옷을 입고 움직이는 독일군들과는 너무나 다르게 보였다. 인간은 옷을 입어야만 비로소 인간다운 인간의 모습을 갖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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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섬 아침이슬 청소년 1
시어도어 테일러 지음, 김석희 옮김 / 아침이슬 / 200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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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구름을 보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원자 폭탄'이었어요. 버섯 구름만큼 원자폭탄의 모습을 잘표현한 상황은 없을것 같네요.

아름다운 자연 환경속에 평화롭고 행복하게 생활하던 비키니 섬 주민들은 자신들의 의도와 상관없이 세상의 욕심과 광기로 인해 전쟁의 피해자가 됩니다. 일본인에게 지배 받던 그들은 일본인들을 쫒아내고 물건을 나눠주는 미국인들에게 호의를 보이지만, 이미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고향으로 돌아온 쏘리의 외삼촌 아브람은 미국인들의 호의에는 그만한 댓가가 있을거라 예감합니다.

사실 아브람의 예감뿐만 아니라 문단이 끝날때마다 핵폭탄이 발견되고 실험하는 단계를 읽는 순간 '비키니 섬'의 운명을 알수 있었습니다.

원자폭탄의 정확한 위력을 알기 위한 실험이었지만, 그 실험은 인간이 생각했던 것 보다 심각한 손상을 주게 됩니다. 지금 나는 그 위력을 알고 있기에, 미국인들이 '비키니 섬'의 주민들에게 2년후에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갈수 있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할거라는 것을,  그래서 주민들은 영원히 그들의 고향을 잃어버릴거라는것을 알아서인지 마음이 참 아프더군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서인지 설득력도 있고, 그래서인지 책을 다 읽고 나서는 한참동안 마음이 멍해지는것을 느꼈습니다.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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