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 2 - 처녀시절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앤시리즈중에 1~3권은 읽었지만, 다시 읽어도 재미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2권을 읽으면 앤의 최고는 1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득, 루시모드 몽고메리가 앤을 시리즈로 나올거라 예상했더라면 매슈를 그렇게 일찍 보내지 않았을테고, 1편에 그렇게 일찍 앤을 성장하게 만들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쩜 그런 속도감에 1편이 더 재미있게 느꼈을지 모르겠지만서도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야기외에 작가인 루시모드 몽고메리의 생애에 관한 글이 함께 수록되었다는 점이예요. 그녀의 생애를 알고 앤에 대한 사랑과 안타까움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앤의 인기에 편성된 시리즈가 루시모드에게도 큰 부담감이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에이번리에서의 선생님으로써 앤의 생활을 통해 일상의 소소함 속에 주는 행복이 저에게도 전해지는것같아 좋았어요. 앤을 생각하게 하는 쌍동이 데이비(왈가닥 같은 외향적인 성격)와 폴 어빙(상상력이 풍부한 내향적인 성격)을 보면서 참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두 꼬마아이들이 계속 나오길 기대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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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디스커버리의 부제도 은근히 멋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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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동물이 주인공이 되는 책을 보는것도 즐거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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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우, 앰버 푸른숲 야생 동물 이야기 1
셜리 우즈 지음, 이한음 옮김, 실리아 가드킨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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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북극곰, 투가'를 재미있게 읽어서 그녀의 또 다른 작품인 '붉은여우, 앰버'를 읽게 되었어요. 이솝우화탓인지 여우하면 교활하고 나쁜 짐승처럼 느껴졌는데, 어느순간 그 교활함이 영리함으로 느껴지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은 여우의 일생을 사실적으로 하지만 동심을 잃지 않게 설명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여우의 사냥을 통해 자연스럽게 먹이사슬을 배우고, 자연의 삶을 배우게 됩니다. 여우털을 갖기 위해 인간이 덫을 놓거나 사냥하는 장면을 보면서 동물들의 사냥이나 에스키모인들 혹은 인디언들의 사냥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지만, 재미와 멋을 위한 사냥은 나쁘다고 생각해요.   

시튼의 동물기가 떠오르게 하는 책인데, 좀더 간결하다고 보시면 돼요. 개인적으로 앰버 이야기보다는 북극곰 투가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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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1 - 만남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워낙 읽지 않은 많은 책들이 있다보니, 왠만해서 다 읽은 책은 다시 읽게 되지 않는것 같아요. 그런데 빨간머리 앤 만큼은 다른책들에 비해 여러번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 읽고 나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가 이 책을 처음 읽었을때의 그 감정이 몇 십년이 지나서 아직도 느낀다는것이 참 기뻐요. 

오래전부터 빨간머리 앤이 10권의 시리즈가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지금에서야 10권을 다 읽으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10권중에 가장 백미는 아무래도 첫권이 아닐까 싶네요.  

워낙 잘 우는 성격은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빨간머리 앤을 읽기만 하면 눈물이 나요. 그처럼 앤은 저에게 풍부한 감수성을 끌어내는 것 같습니다. 앤이 설명하는 자연의 모습에 아름다워서 가슴 찌릿하기도 하고, 엉뚱한 행동들로 인해 웃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매슈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게 되는것 같습니다. 

만약 루시모드 몽고메리가 앤을 10권의 시리즈로 낼것을 생각했더라면, 매슈를 너무 일찍 보내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 

암튼, 초등학교 6학년 시절 그 당시에도 이 책을 여러번 읽었은후에 독후감을 썼을때, 이 책은 매번 읽을때마다 눈물이 나올 만큼 감동적이고 재미있다고 적었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런 가수성을 느낄수 있다니 정말 앤에게 감사하고 싶은 마음이랍니다.지금도 읽으면 자연에 대한 묘사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치 제가 앤과 함께 자연을 보고 느끼는 기분이랄까요. 정말 글 속에 반짝이고 생동하는 느낌이 있는것 같습니다. 

다시 읽어도 항상 좋은 책이예요. 제게 딸이나 여자 조카가 없는것이 가장 서운하게 하는 책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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