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 : 비극의 연금술사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23
프랑수아 라로크 지음 / 시공사 / 1996년 5월
평점 :
품절


아마도 세익스피어하면 4대 비극이 떠올리게 되기에 '비극의 연금술사'라는 부제를 단것이 아닌가 싶어요. 사실 비극하면 '로미오와 줄리엣'이 떠오르는데 '로미오와 줄리엣'이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이 아니라는것을 알고 좀 실망스러웠던 시절이 있었지요.^^;; 

어릴적에는 비극이 더 좋았는데, 지금은 희극이 더 좋네요. 아마도 어릴적에는 비극으로 끝나는것들이 멋지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암튼, 이 책을 읽으니깐 세익스피어가 무척 유명한 인물임에도 그에 대해서 아는것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인물 서적에 비해 그에 관한 이야기보다는 그가 살아왔던 시대에 관해 중점을 두고 있어서 솔직히 저는 좀 실망스러웠어요. 그리고 그의 작품에 대한 설명도 그다지 많지 않은것도 아쉬웠습니다. 그 당시 생활상에 관한 삽화들은 많았지만 좀 조잡스러운 느낌과 그래서 집중해서 읽고 싶은 생각이 좀 사라지더군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nne 4 - 약속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구판절판


펜촉을 갈았어. 그러니까 나는 자기를 사랑해. 자기는 카터 박사처럼 잘난 체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조니 같은 튀어나온 귀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자기를 사랑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유는 자기가 길버트니까 사랑해.-.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nne 4 - 약속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약속'이라는 제목 보다는 원제목인 'Anne of Windy Willows'가 훨씬 마음에 드네요. 책 내용을읽어보면 앤이 살고 있는 하숙집에 버드나무가 있고 그 버드나무는 바람에 살랑거리며 항상 앤을 맞아 주거든요. 지금도 이 이야기를 하는동안 버드나무가 바람에 살랑거리는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네요.  

낭만적인 이름짓기를 좋아하는 앤이 '약속'이라는 평범한 제목을 봤더라면, 아마도 실망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동서문고에 나오는 앤 시리즈는 부제목과 책 겉표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책 겉표지 디자인은 밝은 느낌의 앤이기보다는 왠지 고상하게 보이려는 느낌이랄까? 마치 앤이 빨간머리가 아닌 초록 머리를 하고 있는 느낌이거든요. 그렇지만 겉과는 달리 작가의 삶에 관한 이야기, 또는 또 다른 단편 구성들은 마음에 듭니다.

암튼, 이번편부터는 처음 만나는 앤이네요.  앤 나이에 벌써 교장이 되었다니, 지금에 상황에서 보면 너무 빠른것 같기도 하고 또 내가 알고 있는 교장 선생님의 이미지와 앤의 이미지가 잘 매치가 안되요. 하지만 앤은 좋은 교장선생님이 될거라 믿었습니다. 

사실 마을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있는 프링글 집안 사람들과 캐서린의 적의에 찬 시선은 앤을 힘들게 하지만, 저 역시 아마도 모든 독자들이 믿고 있듯이 잘 해결될거라는 것 그리고 정말 앤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적의가 사랑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들이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앤의 매력에 사정없이 빠져드는 사람들도 있지요.

이번편에는 대부분이 앤이 길버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을 취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앤으로부터 직접적인 풍부한 표현력을 직접 들을수 있는 영광을 누릴수 있었네요. 다소 묘사가 너무 많은것 아니야?하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그 점이 앤의 매력이고 그렇기 때문에 앤의 생활 환경이 머리속으로 상상이 되는것 같아요. 

앤을 읽다보면 작가의 시대상도 함께 읽게 되는것 같아요.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여자, 아이들은 사회에서 소외받는 계층이었습니다. 물론 해결책으로 썩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여자인경우 좋은 남자와 만나 결혼하는거고, 아이의 경우는 좋은 후원자를 만나는식) 한편으로는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기도 하는것 같아요. 

가장 아쉬운점은 앤 역시 결혼과 함께 직장생활을 관둬야 한다는 점이네요. 모르겠어요. 다음편에서 혹 앤이 결혼하고도 직장생활을 할수 있을런지... 앤의 또 다른 인생도 궁금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프리카 탐험 : 나일강의 수원을 찾아서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5
안 위공 지음 / 시공사 / 1995년 9월
평점 :
품절


어린시절 탐험가가 한때 저의 꿈이었을때가 있었어요. 일상생활을 탈출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다는것을 경험하고, 새로운것을 발견하고 참... 멋지고 낭만적이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은, 탐험가가 낭만으로만 다 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지만서도.. 

그래서 이 책을 읽을때는 낭만적인 감상으로만으로는 읽을수 없었습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이라고 하지만 사실 이미 그곳에는 오래전부터 살고 있었던 누군가의 터전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자신들이 문명인이라 자부하고 발견한 강, 폭포등의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름이 아닌 발견자, 혹은 여행을 지원해준 이의 이름으로 바꾸는 오만함과 후에는 제국주의적인 사상으로 원주민을 지배하고 자원을 차지하는 끔찍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니깐요.  

암튼, 이 책을 읽으면서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약탈, 파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미오와 줄리엣 때문에 세익스피어를 알게 되었었어요. 사실 저는 비극보다는 그의 희극들이 더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