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hite Lioness (Paperback) - A Mystery
Mankell, Henning / Vintage Books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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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닝 만켈의 명성을 들어오던터라 계속 읽어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읽게 되었네요. 원래는 가장 호평을 받은 '다섯번째 여자'를 먼저 읽으려다가 그래도 출판된 순서되로 읽는것이 맞을것 같아서 '하얀 암사자'를 선택했습니다. 제목도 왠지 마음에 들기도 했고요.

사실 이 책은 범인이 모두 드러나 독자들이 아는 상태에서 읽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범인을 찾아헤매는 골머리는 썩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범인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이 과연 어떻게 풀어질까하는 호기심은 점점 커지더군요.

전혀 연관되어 보이지 않았던 사건들이 점차 하나의 목표로 흘러가는것이 재미있었어요. 아마도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현실감이 느껴져서인것 같습니다. 게다가 너무 평범해 보이고 인간적여 보이는 발란더 형사 때문에 더 현실감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남아프리카의 인종차별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하게 되었고, 관심이 가서 인터넷으로 책속에 나왔던 인물들도 검색해보면서 역사에 한부분을 배우게 되어 좋았습니다.

암튼, 다음 헤닝 만켈의 작품들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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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eeker (Paperback)
팀 보울러 지음 / Oxford University Press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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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리버보이'를 재미있게 읽어서 그의 다른 작품을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 'starseeker'라는 제목도 왠지 아름다운 느낌이 들기도 했고요.

아버지를 잃고 방황하는 루크의 성장과정을 그린 책인데, 겉으로는 무척 반항적이지만 속은 많이 여리고 남의 부탁을 거절할줄 모르는 소년이랍니다. 일탈의 방법으로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위안을 받았지만, 이제 그 위안이 독이 되어 루크를 괴롭히네요.

어느정도 예상되는 결말이지만, 그래도 읽으면 읽울수록 엔딩이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빨리 읽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이 소설이 마음에 드는것은 아이의 성장소설을 그리고 있지만 판타지적인 요소가 적절히 섞여서 소년의 고통조차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자연에 대한 묘사는 읽으면서 마치 제가 루크와 함께 숲속에 있는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을때 음악회를 다녀와서인지 루크의 연주를 직접 들은듯한 감동에 더 만족스러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책을 읽고나서 이렇게 행복감을 주는 느낌을 받을때 참 책읽는 보람이 느껴져요.

번역본은 2권으로 나눠져 있는데, 굳이 2권으로 나눌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서들을 읽다보면 분권이 된 책들이 없거든요. 물론 외서는 대체적으로 페이퍼백을 사용해서 가벼워서이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분권보다는 합본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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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f Pi (Paperback, 미국판, International)
얀 마텔 지음 / Harcourt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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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기존의 바다 아래에는 상어때와 바다 위의 호랑이 모습의 책표지가 마음에 드네요. 무섭기보다는 우스꽝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번역본을 읽고 재미있어서 외서를 구입해서 읽었답니다.

호랑이와 함께 구명보트에서 생활하고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는 믿을수 없기에 처음에는 판타지류의 동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주인공 소년인 파이가 어떻게 피싱에서 파이로 불리게 되었는지, 동물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신을 사랑해 카톨릭, 힌두교, 이슬람교를 배우게 되었는지를 읽었을때 지루함에 약간의 조바심마져 느꼈습니다.

물론 여러신을 사랑하는 파이의 모습에서 요즘 제가 처하고 있는 신에 대한 믿음에 대한 의문을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긴했지만, 솔직히 전 이책을 판타지로 알고 있었지 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진짜 난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때는 무척 당혹 스럽더군요. 그래서인지 처음 몇페이지는 진도가 안나가서 책을 덮어버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읽은 보람을 느끼게 한 책이었습니다. 정말 그 초반에 이 책을 덮었다면 엄청 후회를 했을거라 생각되네요.

1부는 주인공 파이가 얼마나 신을 사랑하는지에 대해서 나옵니다. 그리고 동물원을 경영하는 아버지 덕에 동물에 대한 심리와 환경에 대해서 남들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지게 되고 그것이 파이가 위험속에서 살아갈수 있는 원천이 되기도 하지요.

2부는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가려는 상황에서 난파당해 파이, 벵갈호랑이, 오랑우탄, 하이에나와 부상당한 얼룩말이 구명보트에 생활하는 것을 그렸습니다. 동물들의 양육강식 속에서 결국 동물의 최고 포식자인 호랑이 '리차드 파커'만이 파이와 함께 살아 남게 되지요.

부모를 잃고 망망한 바다에 바로 자신의 밑으로는 무시무시한 상어떼들의 두려움에서 벗어날수 있었던것은 바로 자신을 언제든지 잡아먹을수 있었던 호랑이의 존재였습니다. 어떻게든 지금의 현실인 호랑이로부터 살아 남기 위해 그를 길들이고 사육하는 과정을 보면서 파이의 생존력에 정말 감탄스럽더군요. 그래서 이 편을 읽으면서 난파에 필요한 지식을 함께 공부할수 있어 좋았어요.

초반의 현실감은 자신과 똑같은 상황에 처한 맹인이 된 난파원과의 만남과 무시무시한 해초섬에서 판타지한 분위기를 연출되었는데, 솔직히 극한의 상황에서 그에게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는 더 이상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3부는 그가 그출되면서 어떻게 배가 난파되었는지 알아보려고 찾아온 일본인과의 녹취록을 기록한 글입니다. 호랑이와 함께 살았다는 파이의 말을 믿지 않는 일본인에게 파이는 또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파이가 일본인을 비꼬기 위해 두번째 이야기를 무시무시하면서도 현실적이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일본인이 파이가 들려준 첫번째 이야기 즉 동물이 등장하는 이야기에 손을 들어주고 그들의 선택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 갑자기 머리에 망치를 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이 책을 '식스센스'의 감독인 M. 샤말린이 영화로 만든다고 이야기했을때 이해를 못했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이해가 되더군요.

어쩜 동물들이 나온 첫번째 이야기가 그에게 삶의 등대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현실은 비참하지만 현실을 감춘 동화는 아름다운법이니깐요. 그리고 신이 파이의 등대에 등대지기가 되어 난파된 그를 위해 계속 불을 밝혀주고 인도해주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파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책 속의 작가의 이야기를 글씨체로 구분되어 있답니다.

번역서는 약간 색채를 흐릿하게 구분했는데, 전 글씨체 변형이 훨씬 뚜렷하게 보여져서 좋았어요.

 

 

 

역시나 글씨체에 차이를 두어 표현한것이 더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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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mplete Chronicles of Narnia (Hardcover)
C. S. Lewis / Harpercollins Childrens Books / 1998년 11월
품절


나니아 연대기를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구입하려고 고민하던차에 너무 완벽해 보이는 책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하드커버인 해리포터를 누르는 포스.
7개의 이야기를 한권으로 만든 책이랍니다.

책 겉표지를 펼치면 나니아나라 지도를 볼수 있어요.

커버를 벗겨도 같은 디자인으로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외서는 커버를 벗기면 볼품이 없는것에 비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의 장점은 바로 일러스트에 색을 입혔다는것

각권의 목차들을 차례로 적었구요.

사실 외서의 하드커버도 책줄이 없는데 비해 이 책은 책줄도 만들어져있어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책을 붙여서 만든것이 아니라 바느질해서 만든것이라 책이 떨어질 염려가 적습니다.

단점이라면 정말 무겁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기에 편하기보다는 소장용이 더 맞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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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드이어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다 읽었네요.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는 한달 사이에 마지막까지 읽을줄 몰랐어요. 4권이라고 하지만 평균 600페이지에 마지막은 800페이지 정도의 외서를 읽다보니 확실히 한글보다는 속도가 좀 떨어지기는 한것 같아요. 읽는 속도와 마음이 일치하지 않아서 얼마나 답답하던지...  

암튼.. 지금은 속이 후려하네요. ㅎㅎ 계획으로는 번역본으로 읽고 다시 외서로 한번 더 읽어볼까 생각중이예요. 그만큼 꽤 흥미롭고 재미었습니다.  

사실 4편은 진짜 벨라가 뱀파이어가 되겠지하고, 과연 볼투리랑 어떻게 결투를 하고 벨라는 어떤 능력을 보여줄까? 궁금했었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등장해서 좀 읽는동안 쇼크를 받긴했어요.  

1-3편에서는 그래도 하이틴 로맨스 같았는데, 4편은 로맨스가 빠지고 스릴과액션만 보이는것 같아서 살짝 실망스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벨라가 에드워드의 아이를 갖는 모습에서 패닉에 빠졌습니다. 물론 둘이 사랑하니깐 그럴수 있겠지..생각하다가도 벨라의 기괴한 임신과정은 좀 무서웠어요. 엄마를 어쩔수없이 죽이고 태어나야하는 운명이었지만, 다행이도 에드워드의 능력과 컬렌 패밀리의 사랑으로 벨라가 죽지 않고 뱀파이어가 될수 있었습니다. 어쩜 그동안 벨라를 뱀파이어로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에드워드와 제이콥은 이번일로 인해 벨라가 뱀파이어가 되는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래도 그 부분까지 읽으면서 계속 읽얼야되나하고 망설였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그 때의 감정을 용서해주기로 했답니다.  

바로 사랑스러운 Renesmee의 탄생때문이예요. 사실 이제 뱀파이어가 된 벨라는 모든 위험에서 벗어난듯 보여 재미가 없었지만, 아이의 탄생으로 인해 볼투리가와의 불가피한 싸움과 그로인해 알게되는 벨라의 진짜 숨은 능력이 강도를 알아가는 과정이 꽤 스릴있었어요. 뱀파이어의 아버지와 사람인 어머니 그리고... 또 다른 관계를 갖게 되는 Renesmee를 보면서 꽤 매력적인 캐릭터 같았어요.  

사실 벨라와 에드워드가 부모가 될거라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혼혈아이가 탄생되면서 게다가 열심히 자라주기까지 하니 완벽한 가족을 이룬 느낌이었어요. 르네 덕분에 벨라는 로잘리와도 좋은 관계를 맺고 되고 나아가서는 벨라가 힘들어했던 늑대인간과의 관계까지 좋게 맺게 하니 정말 복덩어리가 아닐수 없네요.

무엇보다 이번편은 제이콥의 입장에서 서술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항상 벨라 입장만 듣다가 제이콥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보면서 또 다른 관점에서 읽는다는것이 재미있더군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바로 에드워드시점이 없다는것이었어요. (에드워드의 시점으로 해서 5권이 나온다고 하던데, 정말일지는 책이 나와야 알것 같네요. 하지만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늑대인간의 일족들의 소울메이트에 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전 제이콥이 뱀파이어중에 한명과 각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약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네요. 아무튼, 벨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던 제이콥이 자신의 솔메이트를 찾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처음에는 독특한 하이틴 로맨스로만 생각했었고, 뱀파이어니 늑대인간이니 하는것은 왠지 동화속 이야기에만 등장하는 캐릭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함께 연결이 된다는것 자체가 재미있었던것 같에요.  단지 4편은 전편들에 비해 연인간의 짜릿한 사랑이 느껴지기보다는 가족간의 사랑에 더 중점을 둔것 같아 벨라와 에드워드의 로맨스만을 기대했더라면 좀 실망스러울수도 있습니다.  

아직 4편이 번역본으로 나오지 않아서 많이들 외서를 선택해서 읽으시는데, 자기가 재미있게 읽은책을 외서로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영어 읽기에 익숙치 않으신분은 번역본을 읽으시고 외서를 읽으시면 좀 편하실거고, 어느정도 익숙해지셨다면 영어로 먼저 읽으시고 번역본을 읽으시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영어를 100% 한국어처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 나라의 언어가 주는 미묘한 뉘앙스나 상황이 번역으로는 설명이 안되는것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외서가 더 재미있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그래서 외서를 읽고 번역본을 읽으면 외서의 그 느낌을 생각하면서 전체적으로 이해할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편은 외서를 읽고 번역본을 읽었는데 외서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드디어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다 읽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외서의 표지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어요. 한글판은 좀 어린느낌이 들어서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할말이 많았는지, 전편에 비해 200페이지나 추가된것도 모자라 사이즈도 커졌네요.

 
 
가끔 같은 사이즈로 만들어주는것이 책을 소장하는데 더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편에는 벨라 파트

  
제이콥 파트

 

벨라 파트로 나눠졌습니다. 솔직히 세번째는 에드워드이길 바랬는데, 아마도 5편인가.. 에드워드 편이 나온다고 하죠. 정말 기대를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4권까지 다 읽고 왠지 울적할것 같아요. 그녀의 다른 작품인 호스트를 읽어볼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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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02-28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외서의 표지가 더 매혹적이고 유혹적인 것 같아요. 아, 원서로 책을 읽는 느낌은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한국말과는 다른 차원의 감동이 있겠지요.

보슬비 2009-02-28 23:32   좋아요 0 | URL
번역본을 읽으니 에드워드가 너무 어린 느낌이랄까요. 아무래도 한국은 트와일라잇을 10대소녀들을 타켓으로 한것 같아요.^^ 책 표지도 그렇구요. 외서의 표지 디자인은 색감이 좋은것 같아요.

windy 2009-06-06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주만에 트와이라잇 시리즈를 다 읽었습니다. 바로 오늘 새벽까지... 제이콥이 늑대인간의 모습으로 달려가는 장면으로 끝났을때 머리가 멍..해져버렸는데, 다 읽고 나서 4편이 있다는 걸 알았죠. 급한 마음에 원서라도 볼까 갈등중인데... 리뷰를 보니 더 읽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보슬비 2009-06-09 06:00   좋아요 0 | URL
많이들 갈등하게 되는 부분이예요.^^ 한번쯤 흥미가 있는 책을 외서로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확실히 트와이라잇 시리즈는 번역쪽보다 외서쪽으로 읽었을때 저는 더 재미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