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정리하다가 그동안 읽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안 읽은 책들이 있더군요. 종종 읽지도 않고 방출될때가 있습니다. -.-;; 그래도 이번에는 알아채서 읽고 다른 분에게 드릴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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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틈틈히 넘기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대규모로 책을 방출했답니다. 

읽었던 책들은 다시 한국에 가져가기도 그렇고, 오히려 해외생활을 하니깐 책은 여럿이서 돌려서 읽는것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살짝 마음이 아프긴해도 제가 소장하고 있기보다는 여러사람들이 함께 읽는것이 더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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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s Crossing (Paperback) - 1998 Newbery Newbery : 반드시 읽어야하는 뉴베리 수상작 22
Patricia Reilly Giff 지음 / Yearling / 199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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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게 웃는 소녀의 미소에 이끌렸지만, 솔직히 전쟁에 관한 책이라서 살짝 망설여졌어요.(뭔지 뻔한 스토리같아서.. -.-;;) 하지만 뉴베리상을 받은 책이라 읽기로 했는데, 읽고나니 뻔해도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름때마다 Rockaway에서 방학을 보내던 릴리는 1944년은 평소와 다른 방학을 보내게 됩니다. 바로 2차세계 대전으로 인해 아버지는 전쟁에 참여하게 되고, 방학때마다 함께했던 친구 마거렛 가족은 폭탄을 만들기 위해 Rockway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알버트를 만나게 되지요. 

알버트는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고향인 소년이예요. 이번 전쟁으로 인해 부모님들이 나치에 저항하다가 죽고 부다페스트에 할머니를 남겨둔채, 동생 루시와 함께 탈출합니다. 하지만 루시가 병에 걸려 그만 자신만 미국으로 오게 되었어요. 전쟁으로 인해 헤어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아릿하더군요. 특히 어린아이가 자신의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과 그리고 알버트가 겪어여했던 가슴아픈 진실에 같이 동화가 되서 눈물이 날뻔했어요. 읽는동안 비록 알버트처럼 헤어진것이 아니지만 오랜동안 못본 동생도 생각나더군요.

암튼, 지난 겨울에 부다페스트로 여행을 가서인지 헝가리 소년 알버트가 그다지 낯설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알버트가 흙탕물인 도나우강에 대해서 설명할때, 릴리가 '푸른 도나우'라는 음악을 생각하며 웃음을 지었는데, 솔직히 저 역시 도나우강을 봤을때 그 음악이 생각나면서 음악과 다른데..하고 생각했던것이 기억나서 미소가 나더군요.

알버트와 릴리는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했다면 자신들을 놔두고 죽거나 전쟁터에 가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원망했지만, 결국 자신의 부모님들은 자신들을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나치와 싸운것임을 이해합니다. 

어린이 서적인만큼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았지만, 사실은 릴리의 친구 마거렛의 전쟁중에 행방불명된 에디처럼 전쟁을 통해 상처받은 이가 많다는 것을 알아서인지 마음이 완전히 편하지는 않았어요. 

어린이 서적은 분량이 많지 않아서 쉽게 읽을수 있고 교훈과 감동이 좀 더 쉽게 전달해줘서인지 부담없이 읽기 좋아서 자주 읽게 되는것 같아요. '릴리 이야기'라고 번역본도 출판되었는데, 함께 비교해 읽어보는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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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 2009-03-15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는 뉴베리 수상작을 읽으려고 계획을 세웠어요. 이 책도 목록 안에 들어가 있는데 님의 말씀처럼 2차대전 배경의 이야기라고 해서 랑 비슷한 분위기가 아닐까 싶어서 고민했는데 꼭 읽어봐야겠네요. 감사! ^^

보슬비 2009-03-15 16:56   좋아요 0 | URL
뉴베리 수상작들을 읽고 후회한적은 없는것 같아요. 어린이 서적인만큼 글도 어렵지 않고, 감동과 교훈도 줘서 좋거든요. 어느정도 결말이 예상되는 책이긴했지만, 읽는동안 저는 마음이 애틋해지고 그랬어요. 님도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10여년전에 영화와 책을 읽고 깊은 인상을 받아서 내용을 알면서도 영어로 다시 읽기로 결심한 책이예요. 오래전에 읽어서인지 전체 줄거리는 알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기억에 남지 않아서인지 새삼 책을 읽으면서 예전의 기억도 떠오르고 재미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등장해서 사전을 찾는 번거러운 수고가 귀찮아서 어느정도는 그냥 건너뛰면서 읽었습니다.  좀 게으른탓도 있지만, 아무래도 영화도 봤고, 번역본으로도 읽었던것들이 도움이 된것도 같습니다.  

 

[The Death's Head - 양들의 침묵에서 나온 나방이예요. 스탈링이 연쇄 살인마를 대면하게 될때 가장 큰 힌트가 되기도 했지요. 책 표지는 조금 손을 본 듯하네요. 그래서 예전에 읽었을때는 진짜 이런 나방이 있을거라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이번에 읽으면서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이 나방보다는 아래의 나방이 더 찾기가 쉽네요. 벌집을 습격하여 꿀을 먹는데 벌과 같은 냄새를 내어 경계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그저 스토리에 치중해서 읽었던것에 비해 이번에는 나오는 인물들에 대해서 좀 더 관심있게 읽은것 같아요. 악인이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인 한니발과 FBI 견습생인 스탈링 그리고 연쇄 살인범 버팔로 빌외에도 스탈링의 상사 크로포드, 나오는 인물중에서 살인마보다도 더 싫었던 정신과 의사 립튼에게도 관심이 가더군요. 

어릴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양들의 침묵'의 의미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을 쓴적이 없었어요. 그저 제목이 멋있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니발이 스탈링에게 살인마에 대한 힌트제시함의 대가로 그녀의 과거에 대해서 묻는 과정을 통해 그녀를 치유하면서 제목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게되었어요.  

한편으로는 한니발이 꽤 오지랖도 넓군..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아니면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과시욕이 큰걸지도 모르겠군요. 암튼, 스탈링과 버팔로 빌이 어릴적에 가지고 있는 정신상태가 어른이 되어서도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읽어도 흥미로운 책이네요.



[Death's head hawk moth - 위와 비슷한 해골 모양이 있는 나방인데, 이 나방이 더 해골모양을 뛴듯하군요. 암튼, 해골 모양이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불길한 징조의 나방으로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 

 

 제가 읽은 책은 중고예요. 예전에는 깨끗한 책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편하게 읽을수 있어서인지 중고도 좋은것 같아요.

 

해골 모양이 그려진 나방. 책 디자인이나 영화 디자인은 모양을 선명하게 하기 위해 해골을 다시 그려 넣었는데, 그래서 오래전에 읽었을때는 정말 이런 나방이 실제로 존재할거란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작가의 모습이예요. 젊었을때 찍은거겠죠.



하드커버였지만, 재생용지를 사용해서인지 가벼워서 읽는데 손목에 그다지 무리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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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 상을 받은것만으로도 그냥 구입하게 된 책이예요. 재미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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