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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조지 뒤페 (Georges Duboeuf)
상품명 : 보졸레 누보 (Beaujolais-Nouveau)
품종 : Gamay
빈티지 : 2004년
생산국가 : 프랑스
알콜함량 : 12.0%
용량 : 750ML
가격 : $ 9.99
평가 : ★★★★
올해는 작년보다 보졸레 누보가 그렇게 뉴스거리가 되지 않나봅니다.^^
작년에는 갑자기 한국에 와인 열풍이 불기 시작하더니 보졸레 누보가 한창 인기 있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저희부부도 잊고 있다가 추수감사절이 지나고서야 그냥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 솔직히 같은 가격 대비해서 그리 우수한 와인은 아니지만,
왠지 첫 해 수확해 담근 와인을 그냥 지나쳐 버리기엔 아쉬움이 크잖아요.
그래서 식사초대를 받을때 보졸레 누보를 사갔습니다.
물론, 식사초대 해주신분들이 와인 초보라서 부탁을 하신것도 있고..
겸사 겸사 식사를 스테이크로 준비해서 말이죠.
와인잔이 없는 관계로, 주로 와인이나 샴페인을 따라 마시는 일회용 컵을 사용했는데,
예상외로 미끄러워서 와인을 테이블에 엎지르는 실수도 있었습니다.^^
옆지기도 흘렸는데, 다행이도 식사 초대해주신분이 먼저 흘려주셔서
덜(?) 미안했더랬습니다.
암튼...
와인의 맛은 스윗하고 좋았습니다.
그러나 초보이신 부부는 와인이 그리 맛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같이 가져갔던 맥주로 대체 했습니다.
결국 저희 부부가 다 마셨습니다.^^ ㅎㅎ
(가져간 맥주도... 왠지 저희부부가 주당 같은..
식사 초대해주신분들이 술에 약하셔서.. 저희가 알아서 챙겨가야했거든요^^)
보졸레 누보는 원래 추수감사절부터 시작해 크리스마스때가 절정을 이룬다더군요.
오래 넘길수록 좋은 맛을 잃어가니깐요^^
작년에 마셨던 보졸레 누보 사진도 함께 올려봅니다.
![](http://i.photo.empas.com/urizibago/MjA1MzUwMw==/urizibago_6/Ng==/*/sp.tsp/20000dd/DSC0144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