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과 맛집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들이 나섰다. 메뉴판닷컴 시삽 송은미씨, 다음 카페 미식가 천국 회원 이혜림씨, 프라이데이 맛집 전문기자 이동미씨가 저렴한 가격에 분위기까지 좋은 곳들을 추천했다.



현대적인 느낌의 외관과 전원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적절한 조화를 이룬 유기농 이탈리안 레스토랑. 뒤쪽에 마련된 야외 정원은 아담한 폭포를 볼 수 있어 인기 있는 장소이다. 때문에 예약은 필수. 음식은 모두 이탈리안 셰프가 피에르트 지방 정통의 맛을 유기농 재료로 재현한다. 또한 여러 종류의 와인도 판매하므로 아담한 정원에서 식사와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들르기 좋은 시간_오후 8시∼9시(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위치_
도산공원 정문 맞은편
영업시간_
오전 11시∼오후 11시(연중무휴)
주차_대리주차 가능
가격대_
바닷가재와 아스파라거스 2만원, 발폴리 첼라 클라시코 와인 4만5000원
문의_
02-543-6668

 


명품 숍과 호화 레스토랑으로 둘러싸인 압구정동에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포장마차. 색다른 분위기를 내는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안주 맛도 좋아 저녁때면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하와이안 프린트 벽면 장식과 원색의 테이블은 부담 없으면서 각 코너에서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한다.

들르기 좋은 시간_오후 11시(이전 시간에는 자리에 앉기가 힘들다)
위치_
압구정 로데오 거리 미니스톱 편의점 사이 골목으로 50m
영업시간_
오후 5시∼새벽 5시(연중무휴)
주차_
3대까지 가능 가격대_계란말이 9000원, 특수박소주 9500원
문의_
02-545-9289

 


요리는 물론이고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베트남다운 곳이 바로 빌라드 하노이다. 나무로 둘러싸여 운치 있는 야외에 앉으면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초들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한몫한다. 손님들이 많이 찾는 것은 달콤한 향기가 나는 베트남 소주.

들르기 좋은 시간_오후 8시 이후(해가 지면 테라스 야경이 더욱 멋스럽다)
위치_
압구정 한양타운 맞은편 아쿠아헤어 골목으로 50m
영업시간_
오전 11시 30분∼밤 12시(연중무휴)
주차_대리주차 가능
가격대_
꿀에 잰 쇠고기 안심육 3만3000원, 베트남 소주 넷모이 글라스 6000원
문의_
02-3444-0101

 


칵테일 소주를 즐기는 주당들 사이에 이곳을 모르면 간첩으로 통할 만큼 압구정 일대에서 소문난 곳. 5층 옥상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텐트 바로 만들어 여름이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 요구르트, 망고 등 칵테일 소주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술을 잘 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들르기 좋은 시간_오후 7시∼밤 12시(주말 외에는 서비스로 팥빙수가 제공)
위치_
압구정 로데오 골목 세가프레도 커피숍 맞은편 골목 20m
영업시간_
오후 4시 30분∼새벽 6시(연중무휴)
주차_
대리주차 가능
가격대_
어부 샐러드 1만5000원, 재스민 소주 5000원
문의_
02-545-9289


경복궁 돌담길 옆 모던한 인테리어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레스토랑 더 소셜. 호젓한 야외에서 맛보는 한우 생갈비로 만든 바비큐와 맛과 향이 깊은 와인은 최고 추천 코스이다. 만약 야외 테라스를 차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섭섭해하지 말 것. 2층에 경복궁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또 국내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도 있다.

들르기 좋은 시간_오후 3시∼6시(갤러리 감상할 수 있는 시간)
위치_
청와대 분수대 옆 경복궁 돌담길 따라 30m
영업시간_
낮 12시∼밤 12시(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_
10대까지 가능
가격대_
모차렐라치즈와 토마토 1만9000원, 샤또네프뒤파프 와인 7만3000원 문의_02-738-0351

 


독일어로 ‘예술’을 뜻하는 쿤스트에 사장의 이니셜인 B를 따서 이름을 지은 카페. 이름만큼이나 세련된 인테리어와 세심한 서비스로 홍대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밤이 되면 흔들리는 조명에 더욱 빛이 나는 테라스는 이 집의 가장 큰 자랑거리. 테라스 앞쪽으로 설치된 스크린으로 재즈 연주를 보고 들을 수 있어 콘서트장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낸다.

들르기 좋은 시간_오후 8시(스크린으로 재즈 연주가 방송된다)
위치_
홍대 정문 삼거리에서 극동방송 방면 30m
영업시간_
낮 12시~새벽 3시
주차_
가능
가격대_
훈제연어 2만원, 카르멘리져브 와인 4만5000원
문의_
02-335-1139

 


퀸스타운이 위치해 있는 골목을 지나가면 이곳을 그냥 지나치기가 어렵다. 야외에서 구워지는 바비큐 구이 냄새가 발길을 잡기 때문. 자갈이 깔려 있어 더욱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야외 테라스에서 맥주와 바비큐를 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된다. 식사와 주류를 즐기면서 담소를 나누기에 부족함이 없는 장소.

들르기 좋은 시간_8시 이후(바비큐 구이를 야외에서 굽는다)
위치_
대학로 주차장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50m
영업시간_
낮 12시∼밤 12시(연중무휴)
주차_
불가능
가격대_
모듬 바비큐 2만7000원, 병맥주 비베 7000원
문의_02-762-2322

 


젊은 연인들이 대학로에 오면 꼭 찾는 집이 바로 호브노브이다. 특히 야외 테라스에 커플들이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곳곳에 심어져 있는 나뭇잎 사이로 비쳐지는 은은한 불빛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때문. 연애 때 기분을 다시 내보고 싶다면 이곳을 적극 추천. 젊은 연인들 사이에 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분위기에 동화된다.

들르기 좋은 시간_오후 9시∼11시(손님들이 빠져 조금은 조용한 분위기)
위치_대학로 주차장 건너편
영업시간_
낮 12시∼새벽 3시(연중무휴)
주차_
불가능
가격대_
아이스바인 2만4000원, 생맥주 700cc 3600원
문의_
02-744-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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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뜨는와인 바
젊고 쉽고 패셔너블해진 와인 바의 전성시대.
ⓒBAZAAR 피처 에디터/박루니(바자) Photographed by Kim Doojong

WR
서울에서 기네스 팰트로처럼 와인을 즐기는 방법. 스타급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자에 앉아, ‘WR’이란 로고가 작게 새겨진 피케 셔츠를 입은 소믈리에의 시중을 받으며, 와인 잔의 명품이라는 리델 글라스에 와인, 혹은 샴페인을 마신다. 전속 디제이가 선곡한 최신 라운지 음악을 안주로 권장한다. 청담동 프라다 매장 뒤. 입구에 바스키아 작품이 있다.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문의 02-3442-2176

A.O.C
단 한 잔이라도 고급 와인을 글라스로 주문할 수 있고, 세계 각국의 치즈를 종류별로 갖춘 바가 별도로 갖춰져 있다. 거위간 테린, 포트 와인과 코냑에 절인 유기농 닭간의 무스들도 저렴하다. 낮에는 선선한 테라스를, 저녁에는 에스닉한 패브릭으로 장식된 별실을 추천한다. 청담동 M.net 뒤편. 낮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문의 02-541-9260

La PODO
여성을 배려한 와인 바. 고약한 냄새를 피우는 시가를 금지하고(필터 담배는 괜찮다), 저렴한 와인과 샴페인, 음주 후 갈증을 달래주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구비했다.
꼭대기에 위치해, 테라스에 자리를 잡으면 압구정동의 야경이 내려다보인다.
광고, 영화계 종사자들이 조금씩 투자한 곳이라, 그 계통의 종사자들이 모인다는 것도 매력.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문의 02-544-7636



BG MUHN
‘비지문’은 분청사기 도판으로 만든 문범강의 벽화로 건물 외벽을 장식한 것으로 유명하다.
실내는 레드와 블랙으로 다소 에로틱하다.
희귀한 와인도 갖추고 있어 언론인이나 문화계 인사들이 많이 찾는다.
삼청동길에서 감사원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어 주말에도 한적한 편.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문의 02-732-9004

로마네꽁띠
산악인 박인식 씨의 로마네꽁띠는 오랫동안 와인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았다.
유럽 레스토랑의 와인 문화를 받아들인 강남과 달리, 한국 전통과 와인 문화를 조합해 강북 와인 문화를 이끌었기 때문.
한옥을 개조해 만든 고즈넉한 실내, 정통 프랑스 요리, 종종 열리는 작품 전시회는 여전히 이곳만의 매력이다.
인왕산이 건너다 보이는 삼청동점 외에, 본점이라 할 수 있는 안국동 로마네꽁띠에 꼭 가보시길.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문의 02-722-1633(삼청점)


비노비노
가격 대비 품질이 훌륭한 이탈리아 와인 전문점. 지하 1층의 에노테카 비노비노 와인 숍에서 골라, 바에서 마실 수 있다.(1만원 가량의 추가비용이 든다.) 선호하는 와인이 없다면, 10여 장의 와인 리스트를 뒤적이는 것보다는 이탈리아 와인 마니아인 주인의 추천을 따르는 편이 현명하다. 샹젤리제와 수십 개의 촛불, 탱고가 흐르는 유럽 살롱 분위기에 비하면 저렴하다. 압구정동 이탤리언 레스토랑 알빠르코 2층.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문의 02-518-7874

Qwymin's Table
‘콰민스 테이블’은 유럽 전원의 어느 통나무 집에서 먹는 저녁을 연상시킨다. 작은 정원이 있는 실내에는 수공으로 만든 테이블, 짝이 맞지 않는 의자들이 있다.
프랑스 남서부 지방의 50여 가지 와인과 소믈리에가 항시 대기 중.
김치찌개처럼 얼큰한 지중해풍 해산물 브아바스도 다른 와인 바에서는 맛볼 수 없는 요리.
삼청동길 눈나무집 맞은편.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문의 02-736-7320

Bar O1O1
‘바 이이’ ‘오아이오아이’ 또는 ‘공일공일’이라고 부른다. 청바지 차림으로 샌드위치를 우물거리는 캐주얼한 분위기지만, 지하의 대형 와인 셀러에는 50여 종의 이탈리아 와인과 샴페인은 물론 식후에 마시는 와인인 그라파까지 갖추고 있다.
이곳만의 유기농 두부 샐러드를 곁들이면 제격.
모든 요리에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며, 접하기 힘든 유기농 와인도 있다. 삼청 터널로 가는 대로에 있다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문의 02-723-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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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5-08-17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로마네 꽁띠 가봤어요 ㅜㅜ 감격
 



○…‘세상에∼ 바다에 이렇게 귀엽게 생긴 생물이 다 살고 있네?’

귀엽거나 신비하거나. 한 네티즌이 소개한 특이한 바다 생물들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스티즈(www.bestyz.com)의 ‘미니츠카’ 회원이 공개한 이 생물들은 신비로운 빛깔에다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외계인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생김새를 가졌다.

이중 우파루파는 최대 몸길이가 30cm에 달하며 산지는 멕시코다. 다른 도롱뇽과 달리 변태한 뒤 성충의 모양이 되지 않으며 6개의 겉아가미로 숨을 쉰다.

앞 모습이 마치 웃는 얼굴 모양을 하고 있어 애완용으로도 많이 사육된다. 특이한 것은 우파루파는 미국에서 사육되면 일반 도롱뇽으로 변해 버린다. 도롱뇽의 일종으로 멕시코도롱뇽이라고도 부르며 영문명은 아흘로틀(axolotl·물속에서 논다는 뜻), 학명은 암비스토마 멕시카늄(Ambystoma mexicanum)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slander’ 회원은 같은 우파루파이지만 눈이 퇴화돼 없거나 검은색 종도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slander는 “우파루파는 재생능력도 뛰어나지만 줄기세포의 연구가 활성화되면서부터 유명해졌다”고 설명했다.

미니츠카가 두번째로 소개한 바다 희귀 생물 클리오네(clione)는 일명 ‘바다의 천사들’(sea angels)이라고 불린다. 아기 천사들의 날개짓을 연상시키는 유영법 때문이다. 몸체가 투명해 해파리라는 오해를 사지만 실은 고둥(나사조개)의 일종이라고. 몸길이는 약 1.5cm에 불과하다.

미니츠카는 “북극에서 흘러 내려오는 유빙(流氷)에 붙어 있는 것이 가끔 발견되며,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클리오네를 보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니츠카는 이밖에도 라와디 돌고래와 페어리펭귄의 사진과 설명을 올려 네티즌들의 눈을 잡아끌었다. 쿠키뉴스 김상기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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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8-02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진짠가요^^

sayonara 2005-08-03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_-;;;

보슬비 2005-08-04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엽지요? 저런 애완동물을 가지고 싶어요.
 

1.칵테일의 정의 


술은 제품된 그대로 마시는 경우를 스트레이트 드링크(Straight Drink)라고 하고, 섞어서 마시는 경우 믹스 드링크(Mixed
Drink)라고 한다. 칵테일은 바로 이 믹스 드링크라고 보면 된다. 즉, 술에 술을 섞거나 술에 청량음료 또는 과즙 음료, 기타 부재료를
이용하여 혼합된 음료를 말한다.


2.
칵테일의 역사

혼합된
음료의 기원은 아주 오래된다. 기원전부터 이집트에서는 맥주에 꿀을 섞어서 마셨고, 로마에서는 와인을 생수에 섞어 마시기도 했다.1658년
인도주재 영국인은 펀치(Punch)를 고안해 냈다. 이 펀치는 인도어로 다섯을 의미하며 재료로는 술, 설탕, 라임(과일), 스파이스(쥬스),
물 등 다섯가지를 사용한다. 이 혼합된 음료를 칵테일(Cocktail)이라 부른 것은 18세기 중엽쯤으로, 1748년 영국의 책자 'The
Squire Recipes'에 칵테일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1870년대에 제빙기가 개발되어 근대적인 칵테일이
등장한다.20세기에
이르러 미국에서 발달되어 현대적인 칵테일이 출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3.
칵테일의 어원

칵테일은? '수탉꼬리'가 된다. 유래는 정확하지 않으므로 여러 가지 설이 있다. 



1].옛날
멕시코 유카탄 반도 어느 항구에 영국배가 입항하였다. 상륙한 선원들이 어느 술집에 들어갔는데 카운터 안에서 소년이 껍질을 벗긴 예쁜
나무가지로 드락스(Drace)라고 하는 원주민의 혼합 음료를 만들고 있었다. 당시 영국사람들은 스트레이트로 마셨기 때문에 이 광경이 신기하게
보였다. 한 선원이 "그게 뭐지"하고 물었다. 선원은 술을 물었는데 소년은 나무가지가 닭꼬리처럼 생겼으므로 "꼴라 데 갈료(Cola de
gallo)"라고 대답했다. 이 말은 스페인어로 수탉꼬리를 의미한다. 이것을 영어로 바꿔서 칵테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2].서기
1795년 서인도 제도의 하이타이섬 동부의 공화국 Santo Domingo 에 반란이 일어났을 때 미국 Louisinia주에 이주해온
'Antoan Amedis Peychaud'라는 사람이 Royal Street 437번지에 약종점을 개업했다. 이 사람이 조합한 계란
노른자가 들은 음료를 모국의 불어를 사용하는 New orleance사람들이 "codquetier"라고 불렀다. 그 후 의약용으로써의 본래
음료는 잊혀지고 이름도 칵테일로 불리어 전했다고 한다. 



3].옛날
뉴멕시코 지방을 스페인군이 정복했을 때 그 지방에는 아스텍구 족이 살고 있었으며 칵테일이란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하나였다고 한다. 그
언어의 유래가 아스텍구족 이전에 7-11세기전 그 지방에는 돌텍크 족이 지배하고 있었으며 그 귀족의 하나가 진귀한 혼합주를 만들어 어여쁜
자기의 딸 "콕돌"과 함께 바치자 왕은 크게 기뻐하며 즉시 그 혼합주를 그 귀족의 딸 이름을 붙여 "콕돌"이라 이름하여 그후부터는 그러한
혼합주의 이름이 아스텍구족의 언어의 하나로 전해졌다고 한다. 



4].미국의
독립전쟁 당시 버지니아 기병대의 "패트릭후라나간"이라는 한 아일랜드인이 기병대에 입대하였다. 그 사람은 입대한지 얼마되지 않아 뜻밖의 전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신혼의 "베티"라는 여인은 남편을 잊지 못하고 곧 망부대에 종군할 것을 희망 1779년 동부대가 뉴욕근교에 이동했을 때
주보를 담당하였다. 그 여인은 특히"Bracer"라고 하는 혼합주를 만들게 되고 그 것을 대원들에게 마시게 했는데 군인들의 인기가 좋았다. 



어느날 그녀는 반미 영국인 지주의 닭을 훔쳐다 장교들을 위로하였는데 장교들은 닭의 꼬리로 장식된 Bracer를 밤새 마시며 춤을 추고 즐겼다
한다. 그런데 만취되어 있던 어느 한 장교가 장식된 그 Bracer를 보고 '야 그 콕스 테일 멋지다'라고 말하자 역시 술에 취한 다른
장교가 '응 정말 멋있는 술이야'라고 해서 그 후부터 혼합된 Bracer를 칵테일이라고 한 것이 다른 혼합주도 칵테일로 부르게
되었다. 


5].미국의
유명한 술의 고장 '켄터키'에서는 투계가 유행되었다. 이때 돈을 걸고 싸움을 시키던 한 사람이 돈을 잃게 되자 화가 난 끝에 마시던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며 그 싸움에 진 닭의 꼬리를 빼어 술잔에 넣었을 때 옆에 있던 사람들이 "콕스 테일"하며 크게 웃었으며 그것을 보았던
주위 사람들이 모든 술을 섞은 다음 닭의 꼬리를 장식하고 투계의 싸움을 희비로 나누었다 한다. 



4.
칵테일의 분류 



1].용량에
따른 분류

롱 드링크(Long Drink) : 용량이 많은 8 OZ 이상인 것

숏 드링크(Shot Drink) : 용량이 적은 6 OZ 미만의 칵테일 



2].맛에
따른 분류
Sweet Cocktail : 단맛이 강한 칵테일

Sour Cocktail : 신맛이 강한 칵테일
Dry
Cocktail : 담백한 맛의 칵테일 



3].용도에
따른 분류 




Aperitif : 식용증진을 위한 식전 칵테일

Befon Cer Cocktail : 정찬전 약간의 시간이 있을때 마시는 칵테일로 Dry하다. 




After Dinner(Dessert) Cocktail : 식후주로 단맛을 지닌 칵테일이다. 



4].형태에
따른 분류 




하이볼(High Ball) : 증류주를 Base로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청량음료를 넣어 혼합한
것 (스카치소다, 버버콕) 




피즈(Fizz) : 피즈라는 이름이 붙게된 이유는 탄산음료를 개봉 할 때 또 따를 때 피-하는
소리가 난데서
비롯된다. 진, 리큐르 등을 베이스로 설탕, 라임(또는 레몬)주스, 소다수 를 넣고 과일로 장식한다.(진피즈,
슬로진피즈, 카카오피즈) 




사워(Sour) : 증류주에 레몬 주스를 많이 넣어 시큼한 맛의 칵 테일로 얼음을 제외하고 레몬체리를
장식한다. (위스키사워,진 사워) 




슬링(Sling) : 피즈와 비슷하나 약간 용량이 많고 리큐르를 첨 가하여 과일을 장식한다. (싱가폴슬링) 


코믈러(Cobbler) : "구두 수선공"이란 뜻으로 여름철더위를 식 히는 음료이다. 알콜 도수가
낮고 Fruity한 과일주를 베이스로 한다.(와인코블러, 커피코블러) 




쿨러(Cooler) : 술, 설탕, 레몬(또는 라임)주스를 넣고 소다수로 채운다. 




펀치(Punch) : 펀치볼(큰 그릇)에 과일, 주스, 술, 설탕, 물을 혼합하여 큰 얼음을 띄워 여러
사람이 떠서 먹는 음료이다. 또 술의 특성을 강조한 1인용 펀치도 있으며 이것은 코블러와도 유사하다. 




프라뻬(Frappe) : 프랑스 어로 잘 냉각된 뜻이다. 가루 얼음을 칵테일글라스에 가득 채우고
술을 붓고
빨대를 꽂는다. 




타디(Toddy) : 뜨거운 물(또는 차가운 물) 에 설탕, 술을 넣은 것이다. 




에그녹(Egg Nog) : 미국 남부 지방의 전설에서 유래된 연말(크리스마스)칵테일이다.
달걀과 우유를
사용한다. 




플립(Flip) : 대개 와인을 사용하며 달걀, 설탕을 넣은 것으로 에그녹과 비슷하다.

플로트(Float) 또는 Pousse Cafe : 술의 중량을 이용하여 섞이지 않게 띄운 것이다. 




스노 스타일(Snow Style) : 눈송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경 우에 따라 설탕 또는 소금을
사용 



미스트(Mist) : 프라뻬와 비슷하고 Crudhed Ice를 사용하며 용량이 약간 많다.

픽스(Fix) : 약간 달고, 맛이 강한 것으로 코블러와 비슷하다. 




데이지(Daisy) : 증류주에 레몬, 라임쥬스, 그레나딘시럽(또는 리큐)등을 혼합한 뒤 소다로 채운다. 



칼린스(Collins) : 칼린스 가족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이 붙여졌다. 술에
레몬이나 라임즙과 설탕을 넣고 소다수로 채운다. 




크러스타(Crusta) : 술에 레몬주스, 약간의 리큐르(또는 비터)를 넣은 것으로 레몬껍질이나
오렌지 껍질을 넣은 칵테일이다. 



쥴립(Julep) : 민트 줄기를 넣은 칵테일이다. 




릭키(Rickey) : 라임을 짜서 즙도 넣고 그 자체를 글래스에 넣고 소다수 또는 물로 채운
것으로 달지
않은 칵테일이다. 




생거리(Sangaree) : 와인 또는 증류주에 설탕,레몬주스를 넣고 물로 채운다. 




스매쉬(Smash) : 쥴립과 비슷하나 Shaved Ice를 사용하며 설탕, 물을 넣고 민트 줄기를 장식한다. 




스위즐(Swizzle) : 술에 라임주스 등을 혼합하여 Shaved Ice와 함께 글래스에 서리가
맺히도록 젓는다.
스매쉬와 비슷하지만 알콜도수가 훨씬 낮은 시원한 칵테일이다.(원래는
Hot Chocolate를 넣는다.) 




트로피칼 칵테일(Tropical Cocktail) : 열대성 칵테일을 의미하며 과일 주스, 시럽 등을
이용하여 달고
시원하며 과일을 장식 한 양이 많은 칵테일이다. 



스쿼시(Squash) : 과일즙을 짜서 낸 다음 설탕, 소다수를 넣은 것.



스트레이트 업(Straight up) : 술에 아무 것도 넣지 않은 상태로 마시는 것. 



온더락스(on the rocks) : 얼음만 넣고 그 위에 술을 넣은 상태로 마시는 것. 




5].기타 




Hot Drink : 칵테일은 대개 얼음을 이용한 찬 것으로 생각하지만 커피류, 뜨거운 물을
이용한 따뜻한 것도 많이 있다. 






쿨러(Cooler) : 술, 설탕, 레몬(또는 라임)주스를 넣고 소다수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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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키노 > 와인 초보라고 기죽지 말자! Best20

차츰 대중적인 술로 떠오르고 있는 와인. 한번쯤 우아하게 즐기고 싶은데 만만치 않은 가격과 수많은 종류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여기 내 주머니 사정에 맞춰 최고의 와인을 찾아내는 법이 있다. 소믈리에가 추천한 가격대별 베스트 와인을 만나보자.   
와인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온도. 4℃ 이하로 차게 마시면 와인의 향을 알 수 없고 혀도 마비되어 맛을 느끼지 못한다. 또 너무 따뜻하게 마시면 와인이 무겁고 알코올 도수가 높게 느껴져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없다. 와인은 종류에 따라 적정 온도가 달라지는데, 이는 와인의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 때문. 타닌은 온도가 낮아지면 거칠어져 제 맛을 내지 못하므로 타닌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레드와인은 실온에서, 타닌 함량이 적은 화이트와인은 약간 차갑게 마시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은 15~18℃, 화이트와인은 10~12℃가 적당하다.
와인 액세서리

코르크 스크류 | 코르크 마개를 따는 데 쓰이는 도구. 와인을 세워서 보관하면 코르크가 말라서 스크류를 사용할 때 부서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소믈리에 나이프는 호일 커팅 나이프가 따로 있고 지렛대의 원리로 마개를 열 수 있는 전문가용 오프너. 호일 커팅 나이프가 톱처럼 생긴 것이 좋고 손잡이 부분이 나무로 마감한 것이 사용하기에 편하다.   
와인 스토퍼 | 먹다 남은 와인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도구. 와인의 맛과 향이 사라지지 않도록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막아주며, 병이 넘어졌을 때 와인이 새는 것도 방지한다.
디켄터 | 와인을 마시기 전에 침전물을 걸러내는 디켄팅을 하기 위한 도구. 병에 든 와인을 유리 용기에 따라두면 침전물이나 부서진 코르크 조각을 분리할 수 있다. 또 와인이 공기와 닿아 풍미가 좋아진다. 디켄팅이 필요한 와인은 숙성 기간이 오래된 레드와인으로, 적어도 하루 전에 병을 세워 침전물을 바닥으로 가라앉힌 뒤 디켄팅한다.   
아이스 버킷 | 차갑게 즐기는 화이트와인이나 샴페인을 서빙할 때 상온에 두었던 와인을 급하게 냉각시키는 도구. 내부가 2중으로 된 것일수록 냉각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아이스 버킷에 물과 얼음을 4분의 3 정도 채운 뒤 와인병을 넣어두었다가 서빙한다.
가격대별 와인 셀렉션

▼1만~3만원

1 Calina Reserve 2001 C/S ‘calina’는 스페인어로 ‘새벽 안개’란 뜻. 입 안을 조여주는 진한 타닌 맛이 이 가격대에선 최고.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홈바에 앉아 박신양과 이동건이 대작하던 와인. 칠레산, 1만9천2백원, 아영주산. 2 Private Bin Sauvignon Blanc 입 안에서 긴 여운을 남기는 달콤한 맛. 청량감이 강하고 오렌지, 파인애플, 자몽 등 과일 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산미, 알코올, 풍미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잡힌 와인. 뉴질랜드산, 1만8천원, 신동와인. 3 Villa Muscatel ‘작업의 명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매혹적인 맛. 심플한 녹색병에 가면을 형상화한 레드 마크가 인상적이다. 술을 전혀 못하는 영화배우 한석규가 유일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 이탈리아산, 2만9천5백원, 아영주산. 4 Rosemount Cabernet Sauvignon Merlot 로즈마운트는 브랜드만으로 마니아들의 구입 리스트에 들어갈 정도로 안정적인 맛을 선보이는 와인 시리즈. 가격 대비 최고의 와인으로 초보자들에게 적극 추천. 호주산, 1만5천4백원, 신동와인. 5 Alamos Malbec 말벡이라는 포도 품종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아르헨티나에서 훌륭한 와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적당한 타닌과 연한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 와인. 아르헨티나산, 2만1천원, 아영주산.

▼3만~5만원

1 Robert Mondavi Costal P/S Merlot 온도 조절이 가능한 56개의 거대한 프렌치 오크통 발효조를 통해 만들어낸 강건한 베리의 맛이 특징. 잘 익은 과일 맛과 부드러운 타닌으로 끝맛이 편안하다. 미국산, 3만8천원, 신동와인. 2 Goumenissa Boutari 2001 ‘그리스의 와인 품종을 다 아는 것은 바닷가의 모래알을 다 아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품종을 자랑하는 그리스 와인. 긴 여운을 남기는 타닌 맛이 인상적이다. 4만2천원, 리쿼타운. 3 Kendal Jackson Vintner's Reserve Cabernet Sauvignon 캘리포니아의 전형적인 프리미엄 와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캔달 잭슨 와이너리. 브랜드의 값어치를 하는 풍부하면서 균형 잡힌 맛이 좋은 와인이다. 미국산, 5만원, 아영주산. 4 Carmen Nativa Cabernet Sauvignon 칠레 와인의 이미지를 바꿔줄 만한 우아한 맛이 특징. 부드러운 카시스와 바닐라의 은은한 향이 느껴지며, 적당한 타닌이 입 안으로 퍼지는 맛이 좋다. 칠레산, 4만8천원, 두산주류 BG. 5 Valdubon Cosecha 2003 스페인의 카베르네 소비뇽이라고 불리는 고유 품종 ‘템프라니요’로 만든 와인. 과일 향이 진하며 살짝 느껴지는 매운 향이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풍미를 잘 살려준다. 스페인산, 4만2천원, 포도나무와인.

▼5만~7만원

1 Gloria Ferrer Syarh 시라는 프랑스 북부 론 지역의 품종이지만 미국에서 훌륭하게 재탄생했다. 타닌 맛이 강하며 스파이시한 향과 참나무의 향이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와인.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미국산, 5만9천원, 포도나무와인. 2 Etesian Pinot Noir 피노 누와는 와인을 만들기가 가장 까다롭다는 품종으로 그만큼 매력적인 맛을 자랑한다. 탤런트 채시라가 극찬한 와인. 미국산, 5만9천원, 포도나무와인. 3 Connetable Tablot 2001 샤토 탈보의 세컨드 와인. 세컨드 와인이란 엄격한 기준에 못 미치는 와인을 퍼스트 라벨에 포함시키지 않고 별개의 브랜드로 출시하는 것. 저렴한 가격에 고급 와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산, 5만1천원, 두산주류 BG. 4 Lucentte 1999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와인 생산자로 유명한 프레스코발디 가문의 와인으로, 로베르트 몬다비 와이너리와 합작으로 만든 고급 와인 중의 하나. 이탈리아산, 6만6천원, 신동와인. 5 Gallo Stafani Cabernet Sauvignon 1998 혀의 촉감을 살짝 마비시킬 듯 강렬한 타닌 맛이 긴 여운을 남긴다.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마셔보아야 할 와인. 미국산, 6만5천원, 두산주류 BG.

▼7만~10만원
1 Chateau Talbot 2001 백년 전쟁의 영웅 ‘마샬 탈보’의 이름을 딴 고급 와인. 은은한 과일 향과 오크 향, 풍부한 타닌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탤런트 송일국이 좋아하는 와인. 프랑스산, 7만9천8백원, 두산주류 BG. 2 Robert Mondavi Napa Valley Cabernet Sauvignon 전통적인 로베르트 몬다비 와이너리의 저력을 감상할 수 있는 와인. 과일과 바닐라, 오크 향을 비롯해 신선하고 달콤한 클로버 향과 은은한 수선화 향까지 느낄 수 있다. 미국산, 7만3천원, 신동와인. 3 Jordan Cabernet Sauvignon 밸런스가 좋은 최상급의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으로 달콤한 맛의 여운이 오래 지속된다. 진한 루비색을 띠며 소장 가치가 있는 와인. 미국산, 8만2천원, 신동와인. 4 Lafon Rochet 1997 선물용으로 아주 좋은 와인으로 명성에 걸맞게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숙성되면 놀랍도록 부드러운 맛이 나는 전형적인 생테스테프 와인. 프랑스산, 7만7천원, 신동와인. 5 Cava Cambas Red ‘헤라클레스의 피’로 불리는 그리스만의 대표적 품종 ‘아이오르이티코’로 만든 와인. 병 입구를 진흙에 담갔다가 말려서 출시한다. 그리스산, 7만2천원, 리쿼타운.

도움말 / 김기우(QM인터내셔널 외식업 부분 이사)  제품 / 포도나무와인(353-4578)·리쿼타운(031-916-7905)·신동와인(794-4531)·아영주산(2631-2303)·두산주류 BG(3398-1616) 진행 / 성하정 기자  사진 / 송미성 

레이디경향   2005-06-21 12:08:48  

워낙 많은 종류의 와인이 출시되어 있는지라 뭘 선물해야할지 몰라 인터넷 사이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글인데 괜찮은 정보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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