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낚시바늘 위에서 피터팬이, 그리고 바늘 구멍 안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마이크로 세계에서 ‘우주’를 얘기하는 미니어처리스트 윌리어드 위건(49·영국). 그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로 감탄의 탄성이 절로 나온다. 단 현미경 등이 없으면 감상이 불가능하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무하마드 알리는 성냥개비 머리 크기의 링 위에서 싸우고 있으며, 엘비스 프레슬리는 못 위에서 신나는 록앤롤을 열창한다.

최근 월드컵을 기념해 2mm 크기의 극소형 월드컵 트로피를 제작해 화제에 오른 위건은 소년시절 기억력 장애, 독서 장애 등으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누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현재 그 누구도 흉내내기 힘든 세계를 연출하는 예술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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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신이 내린 진정한 선물”이라고 정의한다. 신으로부터 재능을 얻었다고 굳게 믿는 그는 “평화, 감사, 존중은 진정한 행복을 얻는 열쇠”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그의 홈페이지(www.willard-wigan.com)를 방문하면 다음과 같은 싯구절이 그의 작품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한 알의 모래에서 세상을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보려거든

그대 손바닥에 무한을 쥐고

한 순간에 영원을 포착하라

(윌리엄 블레이크의 ‘순수의 전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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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 읽기 좋은 공간이네요.

책들과 함께하는 밤은 무슨 꿈을 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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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5-29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들방하믄 딱이겠는데 공부는 좀 안되겠습니다. 침대가 눈앞에 보여서...

보슬비 2006-05-29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ㅎㅎ
잠의 유혹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겠죠?

물만두 2006-05-29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비실용적으로 보여요^^

보슬비 2006-05-29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침실공간보다는 서재에 있는 침대정도^^
책읽다 졸리면 자고 자다 읽어나서 책읽고...ㅎㅎ
 



따뜻한 햇살이 드는 창가에 조용히 앉아 책을 읽고 싶네요.

책을 많이 꽂을수는 없지만 그때 그때 읽을 만한 책들을 올려 놓기 좋은 공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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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25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책상 한때 갖고 싶었어요^^

해리포터7 2006-05-25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햇살 비치는 창가를 옆에두고 앉아서 일기를 쓰면 어떨까요? 저두 이런책상같는게 소원이어요.폼나자나요.

보슬비 2006-05-25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폼은 나긴 한데, 솔직히 오래 앉아서 읽기는 불편할것 같죠? ^^
해리포터7님 말씀대로 일기를 쓰는 공간이 더 어울릴것 같네요
 

너무 귀여워요. 한국에 있었더라면 하나 장만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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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괴물이 혀를 낼름거리며 한 남자의 등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외 블로거스팟에서는 가죽 의상을 입은 한 네티즌의 등에 괴물이 붙어 있는 모습이 공개되어 무슨 용도로 만들어진 것인지 무척 궁금해 하고 있다.

설명에 의하면 가죽으로 만든 가방이 바로 이 괴물의 정체라고. 소가죽을 소재로 만든 가죽 가방으로 매고 다닐 수 있다는 점 외에도 용을 형상화한 이색적인 외형으로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방금이라도 잡아먹을 듯한 이 괴물의 입안에는 휴대폰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넉넉하게 물품들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배와 날개 부분에 표가 나지 않게 제작이 되어 실용성과 비쥬얼적인 면을 모두 충족시킨 가방이다.

한편,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의 가방에 해외 네티즌들은 큰 관심과 함께 독특한 아이템을 가지고 싶어 하는 마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을 것이라는 평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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