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여행을 가면 그 때의 기억을 추억하기 위해 기념품을 구입하는 것 같다. 나는 일반적으로 냉장고 자석을 모으는데 특히 병따개를 모이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가끔은 이쁜 스노우 볼을 발견하면 구입하는데, 나라별로 모으려고 한다.

독일 퓌센에서 구입한 휴대용 재떨이 - 담배를 피우는 도련님께 선물하려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구입한 보석함 -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구입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에서 구입한 촛대로 가게 주인 할머니가 직접 그린 그림이다.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에서 구입한 우산 - 어머니께서 작은 우산이 없으셔서 선물

독일을 여러번 갔지만 스노우 볼을 구입한적이 없었는데 퓌센성이 이뻐서 구입



백조의 성답게 눈을 만드니 더 이쁘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서 구입한 스노우볼 냉장고 자석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구입한 마리아 테레지아 가족 초상화를 그린 냉장고 자석
정 가운데 중앙에 파란색 드레스를 입은 소녀가 마리아 앙투아네트이다.

프라하의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구입한 냉장고 자석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에서 구입한 대성당이 새겨진 냉장고 자석,
예전에도 짤쯔부르크의 냉장고 자석을 구입했는데, 이번에는 병따개가 있어서 또 구입했다.

할슈타트에서 구입한 냉장고 자석으로 오스트리아 국화인 에델바이스가 있어서 구입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짤쯔부르크에서 구입한 냉장고 자석
왼쪽은 비엔나에서 오른쪽은 짤쯔부르크에서 구입했는데 역시 모짜르트가 유명하다.
오른쪽의 냉장고 자석은 유명한 모짜르트 초코렛 모양이다.

할슈타트에서 구입한 냉장고 자석.
보통 병따개 냉장고 자석을 모으는데, 맥주 모양 냉장고 자석도 이뻐서 구입했다. 하지만 다른 냉장고 자석에 비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균 4~5유로 정도면 구입할수 있는데 맥주병 모양은 7유로나 한다.

프라하의 체스크 크롬로프에서 구입한 냉장고 자석
프라하의 유명한 맥주인 필스너 우르겔과 감부리누스

여행중에 직접 구입하기도 하지만 때론 친구들이 나를 위해 냉장고 자석이나 스노우 볼을 선물하기도 한다. 냉장고 자석은 40개 정도 모았고, 스노우 볼은 6개정도.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릴리 2008-09-05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알라딘 서재 달인이셨군요.^^ 반가워요. 사진에 나온 모든게 다 이쁘고 정말 탐나네요.

보슬비 2008-09-05 15:43   좋아요 0 | URL
알라딘 서재가 제일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서재 달인이 되었어요.^^;; 그래도 서재 폐인이 아니라서 다행이지요.ㅎㅎ

처음 냉장고 자석을 모았을때는 그저그랬는데, 점점 모아지다보니 멋져요.
 



여행 중에 마셨던 맥주들의 뚜껑. 이때 찍은 사진은 16개지만 지금은 60여개가 넘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여행중에 여러 맥주를 마셔봤지만 그래도 체코 맥주가 제일 맛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

나는 코젤의 흑맥주를 어머니는 체코의 대표 맥주인 필스너를 신랑은 체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마시는 감부리누스를 마셨다. 필스너는 체코 맥주중에 유일하게 알카리성으로 몸에 좋다고 한다. 대신 다른 맥주에 비해 2배. 하지만 생맥주로 마실때는 다른 맥주와 그다지 차이는 나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라하에 체스키 크롬로프라는 이쁜 마을이 있는데 그곳 역시 그 고장의 맥주가 있다. 그 마을에 성주 중에 에겐부르크라 불리어서 그 이름을 딴 맥주가 생산된다고 한다.

그 지방의 맥주를 맛보기 위해 간 레스토랑





무뚝뚝해보이는 아저씨가 무섭게 보였지만 겉모습과는 달리 정직한 분이라 좋았다. 음식도 맛있고 맥주도 맛있고..



마트에서 구입했다면 600원정도였겠지만, 이날 역시 일요일이라 일반 기념품 가게에서 맥주를 구입해 4병에 6000원에 구입했다. 일반맥주와 흑맥주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흑맥주가 맛있었고, 병뚜껑은 체스키 크롬로프의 상징인 성의 모습이 디자인 되어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구경하면서 비엔나에서 생산하는 맥주인 ottakringer 와 비엔나 커피(비엔나에서는 비엔나 커피 대신 멜랑쥐라고 부른다)를 마셨습니다. 이날 추워서 그냥 저는 맥주 대신 멜랑쥐를 마셨고, 신랑은 카페라떼였는데, 맥주를 좋아하시는 어머니께서 추위를 무릎쓰고 시키셨습니다. ^^;; 그냥 살짝 마셔봤는데 괜찮았어요. 더웠다면 쉬원하게 들이켜 마셨을텐데 아쉽네요.

비엔나 주변을 차타고 둘러봤을때, ottakringer 공장도 지나치면서 봤습니다. 여러 맥주집들이 보였지만 이 간판을 보고 아! 이 맥주가 비엔나 맥주이구나 생각했어요.


원래 병뚜껑을 모으기 때문에 병맥주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이날은 일요일이라 문을 연 마트를 찾지 못해 그냥 담배가게에서 캔맥주를 구입했다. 노란색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맥주였다.

 

The Ottakringer Brewery was opened in 1837 by the master miller Heinrich Plank under the name of Planksche Brauerei, after the ruling diocese of Klosterneuburg had granted approval for brewing. In 1850, it was taken over and expanded into a large brewery by the cousins, Ignaz and Jakob Kuffner from Lundenburg. Within ten years, the production increased from 18,318 hl to 64,183 hl. When Kaiser Franz Joseph ordered that the city walls be pulled down and a large number of residential building began to be built, the Ottakringer Brewery grew as well. A new fermentation cellar and a larger warehouse went into operation. Around 1890, the production was already at about 170,000 hl. Moriz von Kuffner, the son of Ignaz von Kuffner, took over the brewery in 1882 and increased the production to over 350,000 hl in the last year before the war, a quantity which was not again reached between the World Wars. Before the First World War in 1905, Kuffner converted the brewery into a joint-stock company.

Even before the annexation of Austria by Nazi Germany, Moriz von Kuffner was forced to sell his business because of his Jewish background. It was sold for a rather low price of 14 million schillings (about 36 million euros at today's values) to Gustav Harmer, who was also forced out of the business for two years after the war. After the liberation by the Allies, the brewery was temporarily managed by the Russians, before the Harmer family managed to legally prove their purchase and again manufactured 150,000 hl as of 1955. The heirs of Moriz von Kuffner, who had died in Zurich in the meantime, were conpensated because of their explusion and the threats of the Nazi regime, which had lead to the sale of the business to the Harmer family.

In 1977, the brewery considerably contributed to the breaking up of the beer cartel by withdrawing from it. From that time on, any restaurant could choose whichever beer brewery it wanted as a supplier, independently of its location. In 1986, the Ottakringer Brewery was listed on the stock exchange. In 1989, bottling in the brown bottles usually used in Austria was stopped and Ottakringer Brewery was the first brewery in Austria to introduce the well-known green "shoulder bottles"

 

- wikipedia에서 발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