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미카와 어른이 되기 싫어하는 리카의 아빠 쟁탈전..
바다는 여기에 있었어 - 한편의 환상특급을 보는것 같네요. 단지 미키의 꿈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말이죠. 어른이 되어 아빠랑 결혼을 꿈꾸는 미키. 과연 미키의 소원이 이루어질까요?
사랑에 빠져 -바지락이 아플까봐 바지락 된장국을 못끓이는 리카. 리카가 순수해야고나 할까? 어찌보면 너무 예민하기도 하고.. 피리부는 소년과 사랑게 빠지는 바지락 소녀.. 하지만 그 사랑의 끝은 무척 비참하네요...ㅠㅠ 흡혈귀에 아줌마라니... ^^
천고마비의 가을 -가을이 되면 아빠는 말라간다... 왜그럴까? ㅎㅎ 가을이 되면 식욕이 땡기는것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닌것 같네요.
내가 사랑했던 푸딩 - 이번 에피소드는 리카의 친구에 관한 이야기네요. 분위기로 보아 그녀도 곧 독신 탈출이 되지 않을까...^^
정말 만화책 제목대로 행복이 가득한 집입니다.
여름귤같이 생긴 고양이 - 항상 응석받이인 아내 리카와 딸 미키의 지나친 애정으로 혼자있고 싶어하는 아빠 유지. 자주 가는 카페 여주인과 남자 손님.. 유지를 향한 그들의 눈빛은 심상치 않네요. 우연한 만남으로 유지는 설레이는데.. 과연..
눈뜨는 봄 - 배추벌레를 산책시키는 미키^^. 배추벌레가 번데기가 되어 나비가 되듯이. 미키도 자라고 있네요.
아내는 마녀? - 잃어버린 계란말이를 찾기위해서... 오늘 아침 저도 계란말이를 준비해서인지 무척 공감되네요^^ㅋㅋ 어릴적 계란말이를 좋아해서 계란말이 반찬만 주면 좋았는데, 지금은 만들어주는것이 아니라 만들어 먹어야하니 무척 귀찮아요^^ 암튼, 리카는 엉뚱하지만 그래도 용기가 있는것 같아요.
바다는 어디 있지? -리카와 유지의 결혼전 이야기예요. 종종 옛날에 이랬는데 지금은 왜이래?라고 묻는 리카의 모습에서 저를 발견하곤 깜짝깜짝 놀란답니다.^^ 서로 완전한 이야기를 모르지만, 그 이야기를 알고있는 저로써는 이상하게 행복하네요.
확실히 가정이 있으신 분들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구멍 뚫린 치즈를 찾는 모험 - 톰과 제리에서 생쥐 제리가 그렇게 목숨을 걸고 먹으려 했던 구멍뚫린 치즈. 당신은 먹어봤는가...^^ 정말 특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리카네요. 하지만 옛추억을 생각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늘을 나는 닭 - 신혼생활의 달콤함과 그리고 각자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의 충돌. 무척 동화적이면서도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해주네요.
모나리자의 미소 - 동창회를 다녀온 리카가 그 동창회 모임을 유지에게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에 덩달아 즐거워지는건...^^;; 리카의 설레이는 추억 하나와 그리고 떠나보내야 하는 추억을 그렸어요. 왠지 그 심정.. 저도 동감되네요.
줄무늬 양말의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이브. 아빠의 없어지는 양말 사건은... 종종 리카의 과대망상은 귀엽지만 또한 안스럽게 생각되긴해요. 정말 리카의 생각대로 미카에게도 형제가 생길까요?
그림은 투박하지만 왠지 정감이 있네요.아마도 일상생활에 쉽게 접했던 감정들을 느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 - 아빠는 산으로 잔디 깍으러가고, 엄마는 강으로 빨래하러 간다.^^ 소소한 일상들이 무척 와닿았습니다. 2 -허전한 마음 케빈코스트너가 위로해 준다면 확 넘어가? 세상 전체에 난 혼자뿐... 그런 쓸쓸한 생각이 들지 않게 해줘.
3 - 귀여운 미키 하지만 엄마가 더 귀여운걸^^ 과자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었어요. 만화를 보고 있으려니 저도 과자가 땡기네요^^
4 - 항상 미카가 아빠에게 대하는 태도를 따라하려는 엄마^^ 아마도 그만큼 남편을 사랑한다는 거 아니겠어요. 엄마와 아빠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단편 만화는 편하게 볼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세가지 에피소드 중 Across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그냥.. 짧은 시간에 보기 좋은 만화 입니다.
야수와 헤르헨 - 우리가 알고있는 미녀와 야수를 각색한것 같네요. 야수가 미남이예요^^ 하지만, 동화속처럼 뭐랄까? 그리 행복한것 같지 않습니다.Across - 인연에 관한 이야기. 인연을 관장하는 신의 노여움으로 인간을 사랑하게 되는 신. 엇갈린 운명...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네요. 꽤 흥미로운 소재였어요.
Soft - 만화에서는 동성애 소재가 종종 있는것 같아요. 특히나 남성쪽이 더 많은건, 그 만큼 미소년 그림들이 많아서^^;; 암튼.. 좀 특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