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노트 Death Note 4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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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두번째 키라가 등장했네요.

처음엔 그냥 생각없는 철부자 소녀라고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복잡한 성격의 소유자더군요. 게다가 그녀와 함께한 사신도 라이토에게는 꽤 골치거리지요. 바로 소녀를 사랑하기 때문이죠.

사신이 인간을 사랑해 그 사랑하는 인간을 위해 다른사람의 목숨을 뺏는 행위는 곧 사신의 죽음을 말합니다. 라이토는 처음엔 두번째 키라를 이용해 L을 제거하려하지만 바로 두번째 키라의 사신이 문제입니다. 그녀를 죽이면 바로 라이토의 목숨을 거는 행위니깐 말이죠.

두번째 키라로 인해 점점 키라로써의 라이토가 위험해져 갑니다. 하지만 그녀를 이용해 L를 제거하려는 순간 L에게 뒤통수를 맞게 되네요. 두번째 키라가 잡히고 곧 라이토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입니다.

과연 라이토는 이 상황을 어떻게 모면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점점 라이토가 악마적인 모습이 드러내는 순간 무섭더군요.

솔직히 영화에서는 라이토의 만화적인 카리스마가 없어져 아쉬웠는데, 만화보다 좀 더 교활하고 악한으로 설정되는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만화가 훨씬 재미있었지만, 그래도 영화적 기법도 꽤 훌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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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도 리필이 되나요? - 퍼굴이의 사계절 무한情 리필 프로젝트
지종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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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의 애환을 퍼굴이라는 캐릭터로 그려낸 카툰집이예요.

읽으면서 많은 부분들이 공감이 되기는 했지만, 솔직히 대체적으로 어두운 패턴의 바탕을 깔아서 읽는동안 즐겁기보다는 우울해지더군요.

샐러리맨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보다는 더 우울하게 만들어주는 카툰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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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노트 Death Note 3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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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L이 라이토 군에게 나타났네요. 솔직히 둘이 같은 나이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둘다 대학시험을 보고 같은 대학으로 함께 수석 입학을 하게 됨으로 L과 라이토가 얼마나 명석하다는 것을 그리고 서로가 적이지만 서로가 닮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점점 둘의 두뇌 게임으로 가게 됩니다. 라이터는 혼자서 여러명을 상대하고 게다가 자신의 반대편에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과열 라이터는 자신을 옭아매는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두번째 키라가 등장하면서 상황은 한층 복잡하게 전개되어 갑니다. 두번째 키라는 라이토가 선택하지 않았던 자신의 목숨과 사신의 눈이라는 거래를 한 자입니다. 라이토보다는 좀더 업그레이드 된 자이지만 라이토의 두뇌를 따라잡기에는 부족한 사람이지요.

점점 이야기가 흥미진지하게 가니 손에서 책을 놓을수 없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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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6-11-09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중요인물(?!) 한명이 죽고 두번째 중요인물이 나타나면(?!) 한층 더 복잡해집니다. ㅋㅋㅋ

보슬비 2006-11-09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사요나라님 미오요... -.-++++
 
데스 노트 Death Note 2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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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재미있어지네요.

라이토를 향해 죄어오는 수사망과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L

어느정도 예상하긴 했지만 L 캐릭터도 만만치 않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더군요. (라이토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지만...)

솔직히 처음 라이토가 범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악인을 죽이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어서 라이토편에 응원했지만, 점점 라이토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죄없는 FBI 인원들을 죽일때는 좀 당황스럽더군요.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 조차 범죄라고 생각하는 라이토를 보면서 점점 불안스러운 맘이 생기면서도, 한편으로 절대 라이토가 잡히지 말기를 하는 모순된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그 FBI의 약혼자 마져 죽인것은 마음이 개운치가 않았어요. 점점 라이토가 말하는 정의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더군요.그리고 왠지 그것이 라이토가 잡히게 될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데스 노트'에서 라이토와 L 외에도 사신 캐릭터는 정말 이 만화에서 빠질수 없는 캐릭터지요. 좀 무시무시하게 생겼음에도 왠지 정감이 가더군요. 그래서 영화에서도 사신 캐릭터를 만화와 꼭 같이 표현했을때 무척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뒷이야기가 나왔는데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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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노트 Death Note 1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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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데스 노트'라는 제목만으로도 무척 흥미를 끄는 만화네요. 원래 만화가 먼저지만 저는 영화 때문에 알게 되었어요. 영화도 재미있지만, 워낙 원작이 더 재미있다는 말에 안 볼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확실히 영화보다 만화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아마도 주인공 라이토 캐릭터의 카리스마가 영화에서는 잘 살아나지 않아서인것 같습니다. 왠지 영화속 라이토는 좀 어리숙해보이더군요.

노트에 이름을 적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죽일수 있다면? 그리고 그 노트가 내 손에 들어온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아주 솔직히 저도 주인공 라이토의 심정을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딱 한사람 적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 한 사람입니다. 강풀만화의 주인공이었던 사람이기도 하지요.

사신의 심심풀이로 데스 노트를 인간계에 일부러 떨어뜨리고, 그것을 주은 라이토는 자신이 정의의 신이 되어 세상의 악을 심판합니다.처음 라이토는 사람을 죽이고 힘들어하지만 곧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에게 들어온 행운(?)을 이용해 유토피아를 만드려고 계획합니다.  그리고 그런 라이토를 잡으려고 인터폴과 L이 수사를 하게 됩니다.

처음 제목만으로는 그냥 심령호러정도로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호러보다는 추리소설에 더 가깝더군요. 그래서 더 흥미진진했습니다.

과연 라이토와 L의 두뇌 게임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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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11-14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로는 한번 볼까봐요. 소문이 자자한(?) 원작에 비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림체가 그렇게 마음이 안들어서 1,2권 보고 안봤었는데...

보슬비 2006-11-14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직히 영화보다 만화가 훨씬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영화도 원작에 충실하려고 애쓰긴했지만 좀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특히나 저는 영화속 라이토 캐릭터가 좀 약한 느낌이 들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