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노트 Death Note 6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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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 진진하네요.

처음엔 책 제목만보고 공포 만화거니 생각했는데, 액션 스릴러라고나 할까?

우연히 데스노트를 얻게 된 라이토. 그런데 그 라이토가 비상한 머리를 가진 천재 소년이라는것이 문제네요. 결국 L과의 대결로 조금씩 꼬투리가 잡혀가고 극단적인 조치를 치하게 됩니다.

그 순간을 만날때, 정말 라이토가 대단스러워보이더군요. (물론 작가가 더 대단하겠죠^^)

자신이 키라였는데, 이제 다른 키라를 찾아가는 라이토의 모습이 무척 긴장됩니다. 그리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되고, 또 오늘의 아군이 내일의 적이 될수 있는 상황이구요.

재미있는 사실 하나!

미사의 사신 렘이 여자였다는거^^;; 전 렘이 미사를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어쩜 여성적인 감수성에 데스노트를 가진자에게 정이 들어버린것이 아닌가 싶어요.

암튼, 라이토, L, 미사의 작전으로 키라를 잡는 순간으로 다가왔는데.. 과연 어떻게 이야기가 바뀌어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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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초밥왕 8 - 대뱃살 스테이크 승부!! - 애장판
다이스케 테라사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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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회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네요. 정말 숨가쁜 대회였어요. 정말 저 대회가 신인 초밥왕을 뽑는 대회인지 의문이 생길정도로 말이지요.

마지막 승부를 위한 초밥을 준비하고 있는 쇼타는 비장의 무기로 참치뱃살로 만든 스테이크 초밥이네요. 솔직히 처음 스테이크로 초밥 만든다고 했을때, 소고기 스테이크를 생각했어요. 그래도 그렇지 미코가 쇼타가 준비한 3가지 스테이크를 소고기를 착각한다는 발상자체가 솔직히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어요.

어떻게 생선과 고기를 겉모습으로도 평가할수 없는건지..^^ 좀 과장된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하고... 아님 정말로 가능한 일인건 아닌가?하는 의문도 들기도 했답니다.

마지막 신인초밥왕 결승대회에 출전하는 네사람 모두 자신뿐만아니라 자신이 사랑하고, 그리고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요리하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이 만들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만든다면 무엇을 만들던지 가장 맛있는 요리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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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초밥왕 7 - 애장판
다이스케 테라사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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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초밥왕을 보다보면 정말 특이한 재료들을 많이 알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다양한 재료로 초밥을 만들수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싹눈파는 초밥왕 때문에 처음 안 재료인데, 정말 정말 한번 먹어보고 싶은 초밥중에 하나랍니다. 확실히 손님들이 많이 찾는 요리집은 그냥 그 순간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변해가는 손님의 입맛에 맞춰 발전해 가는 집이 아닌가 싶어요.

이 만화를 읽다보면 원래 초밥을 좋아하기도 했지만, 항상 초밥집에서 먹는 일반적인 초밥이 아닌 요리사의 정성과 열정, 도전이 담긴 초밥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초밥 자체가 비싸기도 해서 가끔은 백화점에서 파는 저렴한 초밥이나, 저렴한 가격에 파는 초밥 가맹점에서 먹긴했지만(그것도 다른 음식에 비해 싼것은 아니죠.) 왠지 돈에 의해 입맛을 낮춰버린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미스터 초밥왕을 읽다보면 초밥외에도 가족애, 동료애, 장인정신을 읽을수가 있어 좋아요. 미스터 초밥왕을 통해 초밥을 입으로 뿐만아니라, 눈으로 마음으로도 먹을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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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초밥왕 6 - 애장판
다이스케 테라사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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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항상 쇼타군은 다른 사람보다 못한 재료로 승부하네요. 그래서 쇼타군을 보는 주위 사람의 마음을 아슬아슬하게 하는 것 같아요. 최고의 재료로 승부를 하지 못하는 대신 대체재료로 주변 사람들과 연관된 재료를 선택합니다. 남들이 초밥으로 사용하기 힘들다는 새끼전병, 다진조개김밥, 대합등으로 말이지요.

남들이 할수 없다고 말하는 것을 쇼타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꿉니다.

가장 쉽게 구할수 있는 서민적인 재료라서 화려한 초밥과는 어뜻 어울리지 않지만, 정말 맛에 있어 중요한것은 가장 평범한 재료를 맛있게 요리하는것이 아닌가 싶어요. 누구나 최고의 재료로 요리한다면 그것은 벌써 재료만으로 요리 솜씨가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이지요.

점점 치열해지는 신인 초밥 경연대회를 보면서, 초밥이 어찌나 먹고 싶은지 눈물이 나네요. 물론 맛없는 초밥이 아니라 요리사의 정성이 담긴 초밥을 말이지요.

암튼.. 이 만화 덕분에 입맛만 높아져가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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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초밥왕 5 - 애장판
다이스케 테라사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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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금 고등어가 있긴 한건까요? ^^

초밥에서 가장 어렵다는 것이 바로 은빛 비늘이 있는 생선 같아요. 저도 예전에 회를 잘한다는 집에서 고등어 회를 먹은적이 있던데 아무리 신선하더라도 약간의 비린맛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런 비린 생선인 고등어를 재료로 쇼타가 초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조금 특이한 황금 고등어지만 그래도 우리가 쉽게 접할수 있는 고등어가 초밥 재료가 된다는것 만으로도 눈에 띄네요.

역시나 예상한대로 쇼타의 정성과 초밥을 먹는 손님의 마음을 이해하며 만들어내, 비싼 재료인 새끼도미 초밥을 이겨내지요. 하지만 솔직히 초밥 모양만으로는 새끼도미 초밥도 군침이 돌긴했어요.

미스터 초밥왕을 읽다보면 쇼타가 초밥에 재능이 있긴하지만, 모든 겨루기에서 그를 승리로 이끌어내는것은 그의 재능(물론 노력으로 만들어낸 재능이지만)보다는 초밥에 대한 열정, 사랑, 정성이 담긴 마음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이 만화가 더 감동을 자아내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맛에 관한 만화인데도, 그래서 이 만화를 읽다보면 울컥하고 눈물이 나올정도로 감동적인 기분을 만들어내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종종 외식을 할때도 화려하고 맛있는 맛보다 '집에서 먹던 맛' 바로 소박하고 정성이 담긴 맛을 더 그리워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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