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4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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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히의 첫사랑 이사자의 쇼킹한 모습에 충격이었어요. 드라마에서는 전혀 힌트를 주지 않았는데,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변태 미르히가 왜 일본 대학에 오게 되었는지 밝혀지네요. 자신의 첫사랑 앞에서 180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는 그가 무척 귀엽게 느껴져요.

초반에는 그래도 드라마쪽에 마음이 기울어졌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원작에 더 마음이 기울어지네요. 아마도 드라마에서 알지 못했던 사건들이 속속들이 드러나서인것 같아요. 치아키의 물에 대한 공포증, 미르히의 공연, 그리고 번외편이었던 노다메의 어린시절의 엽기행각과 묻혀져버린 천재성을 보면서 점점 만화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대가 되어요.

아참, 만화속의 미네가 드라마속의 미네보다는 더 멋진것 같아요. 드라마속의 미네도 좋지만 멋지기보다는 개구장이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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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3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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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통해서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다시 봐도 재미있네요. 만화는 드라마가 주지 못하는 소소한 재미들을 주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음악에 관한 이야기다보니 솔직히 드라마 쪽이 음악을 들을수 있어 좋지만, 한편으로는 작가가 음악에 대한 평을 잘 설명해주어서 읽는동안 음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편은 치아키가 미르히 대신 S오케라 지휘를 맞게 된답니다. 비록 엉터리 오케스트라라고 하지만 처음으로 맡은 지휘인지라 치아키는 최선을 다해 지휘를 하지요. 하지만 자신의 스파르타 방식은 S오케라 단원들과 잦은 마찰을 빚게 되어 과연 연주회를 제대로 할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치아키에게는 바로 노다메가 옆에 있습니다. 노다메로 인해 그리고 미르히의 기행(?)을 통해 더 좋은 지휘자로 거듭나는 치아키를 보면서 마음이 점점 따뜻해지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드라마는 코믹한 부분이 많았던것에 비해 만화는 좀 더 감동적인 면을 느끼게 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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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2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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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은 드라마와 완전히 똑같았다면, 2권부터는 드라마에서 보여지지 않은 부분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답니다. 이래서 원작을 보는 재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특히나 이번편에서 '노다메'에서 빠질수 없는 두 사람이 등장하는데 바로 신이치를 좋아하는 미나미와 노다메를 좋아하는 미르히가 등장하는 것이지요. 두 사람 다 변태성향이 다분하지만 미워할수 없고, 오히려 사랑스러운 캐릭터예요.

솔직히 만화도 재미있지만 미르히 캐릭터는 드라마도 놓칠수 없는것 같아요. 특히나 일본인이 독일인처럼 분장하는 재치는 드라마이기에 가능한 컨셉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만화를 보면서 '우하하하'하고 바보처럼 웃어버렸는데, 이렇게 즐겁게 만화를 읽을수 있다는것이 참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크게 웃어보는것 같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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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1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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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 드라마 때문에 알게 된 만화랍니다. 처음으로 본 일본 드라마가 '노다메 칸타빌레'였는데, 너무나 재미있고 감동적이게 봤습니다. 재미있게 본 드라마이기에 원작 만화를 보지 않을수 없어서 읽게 되었는데, 첫페이지를 읽는순간 드라마 장면이 떠오르면서 드라마가 만화의 동선, 대화를 그대로 옮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실 만화 자체도 감동과 재미를 주었지만, 아무래도 드라마에서는 노다메와 신이치의 연주를 들을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보다는 만화를 먼저 보고 드라마를 보는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만화 자체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음악을 소재로 그것도 클래식을 소재로 한 만화인데, 클래식하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것이 '노다메 칸타빌레'를 통해서 음악을 어렵게 느끼기보다는 자기가 느끼는 감정대로 즐겁게 들으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암튼, 드라마와 만화를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어느정도 줄거리를 알지만 만화는 아직 결말이 나지 않았다고 하니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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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7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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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귀신 이야기하면 나오는 소재들이 이곳에서 등장하면서 한국과 일본도 공통된 귀신들이 존재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죽은 사람들과 함께 한 이야기며, 학교라면 하나씩 가질법한 귀신전설등 흥미진진했습니다.

신이 다니는 길
입시 시험을 보기 위해 리쓰는 사촌누나들과 함께 길을 떠나게 되는데, 길을 잃게 되면서 신이 사는 마을에 들어서게 됩니다. 원래 이 마을에 전설에는 신이 매년 길을 낸다고 하는데, 한 기업가의 욕심으로 그 길을 막아 이 마을로 들어온 사람들은 마을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요. 억지로 빠져나가려다가 목숨을 잃은사람들도 부지기수고요. 하지만 이제 리쓰가 왔으니 곧 일이 해결될것 같네요.^^

기다리는 사람들
짧지만 강한 에피소드였습니다. 평소 자주 등장하는 귀신이야기를 소재로 했지만, 백귀야행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죽은 사람들이 기자리는 정류소에서 발이 묶인 리쓰와 즈카다는 여러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다시 비가 부른다
전편에 자신의 왼팔이 주인을 위해 아내를 찾는 요괴가 다시 등장했어요. 여러 등장인물들이 계속해서 다른 에피소드에 나오면서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암야행로
신을 도와 준 댓가로 대학생이 된 리쓰는 대학생활에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친구를 구하려고 했던 그의 행동은 자신의 목숨을 구하게 되었네요.

불로의 단지
이번편에서 미스테리한 인물의 진짜 정체가 밝혀집니다. 그전부터 내기를 좋아했던 요괴는 바로 리쓰의 할아버지 료가 가두었던 키쵸우라는 요괴예요. 아마도 언젠가 료와 키우쵸의 대결편이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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