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시스 무어 1 - 시간의 문 율리시스 무어 1
율리시스 무어.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지음, 이현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06년 6월
절판


첫페이지를 열면 전혀 내용을 알수 없는 그림으로 어수선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다시 이 그림을 본다면 그림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1편의 목차

책속의 사진과 지도를 보면서 마치 이 이야기가 실제로 존재하듯이 꾸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의 전체가 진짜 존재하는 자료를 읽는 느낌이 나는데, 그래서 더 생동감을 주어 좋은것 같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인 제이슨과 줄리아

간간히 아이들이 발견한 퍼즐 조각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비밀의 문으로 들어갈수 있는 네개의 열쇠

절벽 위에 있는 율리시스 무어의 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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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이야기 네버랜드 클래식 22
루디야드 키플링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존 록우드 키플링 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5년 2월
구판절판


네버랜드 클래식의 양장 상태를 보면 정말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책인것 같아요. 디즈니의 정글북만 알아왔던터라 좀더 긴 이야기를 듣고 싶어 선택했습니다.

정글 이야기의 중심지가 되는 인도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키플링이라는 이름이 주는 통통튀는 느낌 때문인지 나이든 키플리의 사진에 살짝 실망했어요. ㅠ.ㅠ 좀 젊었던때의 사진은 없었나요? ㅎㅎ 언뜻 간디의 모습이 보이네요.

키플리의 아버가 책의 삽화를 그렸다고 하네요. 책 표지에는 삽화가가 키플링 아버지외라고 적혀 있는것으로 보아 흑백은 그의 아버지가 컬러판은 다른이가 그린듯합니다.

앞표지에는 책속의 내용에 대해 짧막하게 수록되어있는데, 솔직히 이 책을 통해 '정글 이야기'가 모글리만이 주인공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글리의 친구이자 정글속의 스승인 곰과 흑표범

조카가 이 삽화를 보고 왜 저 아이는 옷을 입지 않았냐고 묻더군요. 아이의 입장에서 설명하는데 좀 애를 먹었어요. ㅎㅎ

호랑이 시어 칸을 물리친 모글리. 모글리는 시어 칸의 계략으로 늑대의 무리에서 쫒겨나게 됩니다. 하지만 모글리는 인간사회에서도 적응하지는 못해요.

'정글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 흰색 표범 코틱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재미있었고, 환경에 대해서 생각하게 했습니다.

예전에 백과사전에서 코브라를 이기는 동물을 보고 무척 놀라웠던 기억에 있었는데, 그 동물이 바로 또 다른 주인공 몽구스랍니다.

책 삽화때문일까요. 코끼리는 항상 신비한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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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판 페터 슐레밀 책벌레만 아는 해외 걸작 2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지음, 배인섭 옮김, 채기수 그림 / 아롬주니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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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냥 지나칠뻔하다가 책 제목 위에 작게 적힌 '책벌레만 아는'이라는 문구 때문이예요. 솔직히 벌레를 안 좋아해서인지, '책벌레'라는 말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 책 문구로 인해 그래도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이 책은 내가 아는 책인가?하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뒷페이지의 설명을 보아하니 '파우스트'와 비슷한 악마와 거래를 하는 내용이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딜가나 주인공을 유혹하는 악마는 등장합니다. 때론 강한 카리스마로 때론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이 책의 악마는 비굴하면서도 야비한 모습으로 주인공을 유혹하네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그림자를 잃게 된 페터는 돈보다 중요한것이 많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도 페터는 재물에 눈이 멀어 바로 앞에 보이는 잘못을 보지 못하는 실수는 하지 않았네요.

투명망토를 쓰게 된 페터는 악마의 또 다른 달콤한 유혹에 살짝 흔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페터는 인간에게 정말 중요한것이 뭔지를 알고 있어요.

그리고 악마와 거래한자의 최후를 보게 되고, 자신의 유혹이 될수 있는 돈 주머리를 과감하게 버리고 어려운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모든것을 잃었다고 생각한 순간 페터는 신비한 구두를 얻고, 구두의 힘을 빌어 자신에게 부족한점을 채워나갑니다.

파우스트가 자신의 영혼을 되찾았지만, 페터는 자신의 그림자를 되찾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친구와 페터의 용기로 비록 그림자는 찾지 못했을지언정 영혼을 지킬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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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사르트 산장 레인보우 북클럽 5
빌헬름 하우프 지음, 김희상 옮김, 박기종 그림 / 을파소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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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동화속 이야기를 연상케 하는 표지 디자인에 눈길이 끌었어요.

독일 우화집이다보니 익숙한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호엔촐레른 성은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이야기속에서 만나네요.

책속의 그림에 있는 호엔촐레른 성의 실제 사진이예요.

각 페이지에 이야기가 시작되었을때만 삽화가 있는데, 단 한편의 삽화만으로도 없는것보다 더 많은 상상력을 키우게 한답니다.

이 책속에서 가장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한 이야기

인간의 탐욕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지요.

첫번째 이야기속에 등장한 거인 미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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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공항 벨 이마주 28
데이비드 위스너 그림, 이상희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7월
절판


아이들의 책이다보니 확실히 재질은 좋은것 같습니다.

이 책의 가장 장점은 글이 하나도 없이 그림으로만 가득 채워진 책이예요.

아이에게 그림을 보여주고 아이만의 상상력을 키워 이야기를 만들수 있어요.

그림도 너무 귀엽고..

복잡한듯한 그림속에 단순함이 있어서 아이들이 이야기를 만드는데 그다지 어려움이 크지 않을듯합니다.

획일적인 구름이 아닌 좀더 독창적인 구름을 원하는 주인공과 구름들을 보면서 이 책의 의도와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만든 구름들을 진짜 세계에서 만나면 정말 재미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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