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rse and His Boy (Audio CD, Unabridged)
C. S. Lewis / HarperFestival / 2002년 12월
절판


페이퍼백과 오디오북의 표지는 다르지만, 책 내용은 같아요.

다른 오디오북들은 몰라도, 나니아 연대기의 오디오북은 소장하고 싶게 합니다.

바로 컬러판 삽화가 첨가되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수록된 내용에 맞춰 삽화를 그린듯합니다.

컬러판 삽화를 보니 책도 페이퍼백이 아닌 컬러판으로 읽고 싶게 합니다.

나니아 연대기는 각 CD마다 다른 배우들이 책을 읽어준답니다.
;Alex Jennings'배우가 읽어주는데, 좀 점잖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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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11-27 0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너무 좋아요!!
갖고 싶네요.ㅎㅎ

보슬비 2011-11-27 15:32   좋아요 0 | URL
네. 다른 오디오북들은 고만고만한데, 나니아는 소장하고 싶게 만들어서 좋아요.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Mass Market Paperback) The Chronicles of NARNIA 나니아 연대기 2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 HarperTrophy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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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니아 연대기 7권중에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이 시간 순서상 두번째지만, 출판은 이 책이 먼저였다죠.

그래서 이 책은 시간 순서상 'The Magician's Nephew'를 먼저 읽어도 좋지만, 이 책만 한권 읽어도 크게 문제 되지 않아요.

저는 오랜만에 오디오북과 함께 원서를 읽게 되었답니다.

아마 읽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책속에 '루시'라는 아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아실거예요. 그래서인지 'C. S. 루이스'가 실제 자신의 대녀였던 '루시'에게 쓴 편지를 무척 부럽더군요.

누군가 나를 위해 이렇게 아름다운 동화를 만들어주면 얼마나 행복할까?하는 생각에서 말이지요.

'The Magician's Nephew'에서 마녀가 던진 램프가 나니아에서 중요한 장소가 되었답니다. 항상 불을 밝혀주는 램프.

루시와 툼누스의 만남은 영화를 봐서인지 더 눈길이 가는것 같아요.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읽고 있는 책에 삽화가 있으면 책을 읽는데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마녀와 에드먼드가 만난 순간이예요.

마녀 때문이라고 믿고 싶지만, 솔직히 피터, 수잔, 루시, 에드먼드 네명의 아이중에 에드먼드가 가장 어른들이 볼때 좋아하지 않는 캐릭터인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에드먼드가 마녀의 꼬임에 넘어간것이 그리 놀랍지도 않았습니다. ^^;;

이 책만 읽으면 '교수'의 정체를 알수 없답니다.

하지만 ''The Magician's Nephew'를 읽으신분이라면, 교수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짐작하실수 있으셨을거예요.

춥고 배고팠던 네명의 아이들은 비버 아저씨네 집에서 따뜻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저도 저 식사에 함께 동참하고 싶네요.

에드먼드는 마녀의 마법과 자신의 고집으로 결국 형제들을 버리고 마녀에게 찾아갑니다.

하지만 에드먼드를 반기는것은 마녀가 마법으로 변신 시킨 차가운 돌들뿐이지요.

그리고 마녀의 포로가 되어 형제들이 있는곳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는 '아슬란'은 나니아에서 진정한 왕이예요.

에드먼드의 죄를 대신해 죽음에 이르고 부활하는 과정을 보며, 기독교인이라면 그 과정이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니아 연대기'가 기독교적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7권 중에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가장 기독교적인 뜻을 많이 담고 있는것 같아요.

나머지는 좀 더 모험적인 성향이 더 많습니다. 물론 이번편 역시 집안에 있는 옷장이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출구라는 상황이 멋지긴해요.

나니아에서 여러해를 보냈던 아이들이 옷장밖으로 나오는 순간 바로 어린 아이로 변한 모습들이 재미있었어요.

실제 세계와 나니아의 시간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보여준 상황입니다. 한편 루시와 에드먼드가 나니아를 갔다온후 보냈던 며칠은 나니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던것을 보아 약간 상대적인 시간을 가지고 있나봐요.^^


책만 읽었더라면 이미 읽기도 하고, 영화로도 봐서 좀 지루했을수도 있었는데(다른편들에 비해 이번편은 특히나 유명해서 잊어버려지지도 않더군요. 다른편들은 이런 내용들도 있나?하고 기억이 새록새록 했던데 비해서 말이지요.), 오디오북과 함께 읽어서인지 끝까지 읽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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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11-17 0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토리뷰 항상 잘 보고 갑니다.^^
덕분에 멋진 그림들도 구경하고요. 감사해요~

보슬비 2011-11-17 21:00   좋아요 0 | URL
^^ 포토리뷰 멋지게 쓰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제가 부끄러워요.
그냥 마음에 드는 삽화가 있는 책들은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CD (Audio CD) - The Chronicles of Narnia, Unabridged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 Harper Collins / 2000년 11월
절판


나니아 연대기는 컬러판 합본이 있음에도, 역시나 양장본은 독서용보다는 소장용인가봅니다.^^

결국 읽기는 페이퍼백으로 읽었으니 말이지요.

표지 디자인은 다르지만, 내용은 같습니다.

나니아 연대기의 오디오북은 일반 오디오북에 비해 컬러판 삽화가 그려져 있어서 더 이쁜것 같아요.

일반 멋없는 오디오북들에 비해, 이렇게 정성스러운 삽화가 있는 오디오북은 소장하고 싶게 하는 마음이들어요.

컬러판 삽화를 보니, 페이퍼백이라도 컬러판도 있던데, 이왕이면 컬러판으로 읽었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ichael York이라는 영국배우가 책을 읽어줍니다.

'나니아 연대기'는 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각권마다 다른 배우들이 책을 읽어주는것 같네요.

영국식 악센트인데, 예전에는 살짝 듣기 부담스러웠는데 대체적으로 오디오북이 영국식이 많아서인지 익숙해지니 조금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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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ronicles of Narnia #1 : The Magician's Nephew (Mass Market Paperback) - 나니아 연대기 #1 : 마법사의 조카 The Chronicles of NARNIA 나니아 연대기 1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 HarperTrophy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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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백에도 삽화가 컬러판과 흑백판이 있어요.

저는 처음 '네버랜드 클래식'시리즈 양장본의 컬러판을 읽어서인지 삽화가 흑백보다는 컬러가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삽화만 잡아서 찍었더니 왠지 책이 크게 보이네요.

하지만 이 책은 사이즈도 작습니다. 정말 소장용보다는 가벽게 가지고 다니며 읽기 좋은 사이즈예요.

그 외의 삽화들.

'나니아 연대기'가 더 재미있었던것은 바로 책 속의 삽화도 한 몫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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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ronicles of Narnia #1 : The Magician's Nephew (Mass Market Paperback) - 나니아 연대기 #1 : 마법사의 조카 The Chronicles of NARNIA 나니아 연대기 1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 HarperTrophy / 200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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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니아 연대기'를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로 만난후, 언젠가 영어로 읽어야지... 했던 책이었어요. 그래서 양장본 컬러판 합본을 구입했는데, 항상 소장용처럼 느껴졌는데, 결국 제가 구입한 합본이 아닌, 페이퍼백으로 읽게 되었네요.^^;; (페이퍼백 표지가 무척 몽환적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책을 읽으니 표지의 뜻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읽었는데도 오래전에 읽어서인지(거이 6년전에 읽었더라구요.) 아니면 영어로 읽어서인지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이런 내용도 있었나.. 싶기도 할만큼 말이지요. 특히 이 책이 독실한 기독교인 저자의 의도가 곳곳히 드러났다고 할까요. (그래서 예전에 '나니아 연대기'가 미국에서 저학년이 아닌 고학년 초등학교 권장도서로 정해졌다고 들었던것 같아요. 종교에 영향을 줄수 있다나??) 

 사자 아슬란이 7시간동안 노래로 세상을 만들고, 흙으로 동물들이 태어나며, 사과나무에서 디고리를 유혹하는 마녀등은 기독교 사상을 아는 분이라면, 누구나 성경을 연상케 하는 부분들을 볼수 있었어요. 아마 '마지막 전쟁'에서는 정점을 찍게 되겠지만... 

 하지만 '나니아 이야기'가 기독교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읽기를 주저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절대 그러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모든것을 떠나서,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만으로도 신나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특히 디고리와 폴리가 여행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이 책은 아이들에게 우정, 지혜, 가족간의 사랑등을 배울수 있게 합니다.  

 오디오북을 함께 들어서 더 재미있었던것도 있었습니다. '캐너스 브래너'가 다양한 캐릭터들의 감정을 목소리로 표현하는데 무척 재미있답니다. 동물 흉내도 잘내고, 한편 같은 캐릭터의 목소리가 변한것을 보고 처음에는 실수인가? 생각했는데, 다음 설명에서 목소리가 변했다는 것을 읽고 정말 꼼꼼하게 신경썼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암튼, 오디오북 덕분에 6년만에 다시 '나니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오디오북과 함께 들은 책은 흑백 페이퍼백이예요. 축약본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페이퍼백이나, 양장본, 합본에 있는 책으로 함께 들어도 상관없습니다. 

 

오디오북을 읽어주는 분이 바로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케네스 브래너'랍니다. 영국배우인거 아시죠? 그래서 이 오디오북은 영국식 악센트로 이루어졌어요. 처음에는 영국 악센트가 듣기 쉽지 않은데, 요즘 오디오북을 읽는것 역시 영국 악센트라 그런지,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혹시 책과 함께 들어서일까요? ^^

배우이다보니 책을 읽어주는데, 목소리에서도 다양한 감정표현을 들을수 있어 좋았어요. 
  

나니아 연대기 오디오북은 책 속의 삽화만으로도 소장가치는 충분합니다. 

 

각 CD마다 해당 챕터의 삽화를 넣었어요. 보기만해도 눈이 즐거워지네요. 

 

최근에 들은 오디오북들은 그냥 일반 CD만 들어있어서인지 그냥 듣고 흘렸는데, '나니아 연대기'는 소장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하네요. 

 

 

이왕이면 CD의 컬러 삽화처럼 책도 컬러판으로 읽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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