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내 완소 스티븐 킹.

 

이번에 스티븐 킹의 '악몽을 파는 가게'가 출간되었다고 해서 반가워 확인했는데 표지가 경악스러웠어요...

 

 

 

난 원서 표지가 더 마음에 드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원서는 2가지 표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왼쪽 표지가 더 좋아요.

  

 

이 단편집도 원서 표지가 훨씬 좋았어요. 이 책은 책 표지 뒷면이 더 반전이 있어서 좋아했구요.

 

 

 

닥터 슬립도 2가지 모두 원서 표지가 더 좋았어요.

어차피 분권할거면 2가지 표지 사용하면 안되었을까?

 

 

 

 

 

 

그나마 '잇'과 '별도 없는 한밤에'는 원서도 나쁘지 않지만, 국내 표지가 더 마음에 들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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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2일 약 4년전에 '내 손을 떠난 책들'이라는 리스트를 작성했어요. 읽지 않고 직접 선물한 책들을 제외하고 읽으려고 구입한 책들중에 정리한 책들만 담은 리스트랍니다.

 

그 당시 900권이 떠나고 100권만 남는 책장을 갖고 싶었는데, 1000권을 떠나보내고도 어림짐작으로 500권정도 가지고 있으니 아직도 멀었네요... ㅠ.ㅠ 500권이 그리 많지 않은듯하지만, 문제는 읽지 않은 책이 500권이라는거죠.^^;; 1년에 300권정도 읽고 있으니 2년내에 정리할수 있을것 같지만, 대부분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거나, 1년에 보낸 책만큼 또 책을 가지고 있게 되니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것 같아요. ㅎㅎ

 

어릴때는 나만의 멋진 서재를 꿈꾸었는데, 한글책이 귀한 시절 친하게 지내는 분들과 책을 공유하며 가지고 있던 책을 선물 하기 시작하면서, 책 소유에 대한 마음이 크게 줄어든것 같아요. 그러다가 영어책이 귀한시절에는 구입했던 영어책들중에 읽은책을 정리하고, 집근처에 도서관이 개관하면서 기증 도서를 받아 그후에는 도서관에 기증했어요.

 

나중에 제가 기증한 책이 도서관에 모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지인에게 나누고 남은 책은 알라딘에 팔았습니다. 팔아서 또 다른책을 구입하는데 사용했지만만, 터무니 없는 가격일때는 도서관에 기증하는 쪽을 택했는데, 이제 개인이 온라인 중고샵을 열수 있게 되면서 그런 책들은 언제 팔릴지 모르지만 중고샵에 올리게 되었어요. 간간히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은 기증하고 있는데, 많이 팔지 못해서 미안해요. 팔릴만한 책들로 올려야하는데...제가 구입하는 책들은 대중적이지 않아서... ^^;;

 

올해는 다시 마음을 다잡아서 도서관 이용을 줄이고 집에 있는 책 위주로 읽으며 책장을 정리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이제 리스트를 수정해야겠네요.

2000권이 떠나고 100권만 남을 그날까지~~ 쭈욱~~ ^^

 

 

공식적으로 제 손을 떠난 1000번째 책

 

 

 

정리하면서 가장 아까웠던 책은 해리포터 양장본이예요. 박스세트는 아지만, 완결을 기다리며 한권 한권 구입했는데, 여러번 읽었으니깐 마음 비우며 정리.

 

 

 

정리한 책중에 생각나는 시리즈는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예요. 완결까지 읽지 않고 10권에서 마무리했지만, 독특한 막장 스타일의 시리즈가 미드와 결합해서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습니다.

 

 

 

전자책이 있어서 종이책은 읽지 않고 정리한 책들중에 진짜 전자책으로 읽을수 있을까? 고민되는 책.. 페이지가 어마 무시... 특히 아울랜더는 시리즈도 어마어마한데...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읽는데는 한계가 있으니 리더기가 필요할것 같은데....ㅎㅎ

 

한권이 가장 비싼책 - 소장할까 하다가 욕심인듯. 직접 본것만으로도 좋았어요.

 

 

 

정리하고 품절되어서 아쉬웠던 책. 장르책이다보니 품절되면 읽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언제 읽을지 모르는 영어책이 있으니깐..... ^^;;

 

 

 

 

정리하고 다시 산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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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2-07 12: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과감한 결정을 하셨군요. 제가 한 번에 책을 많이 팔았던 권수가 열 권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두 세 권을 판 게 후회됩니다. 그 중 한 권의 가격이 꽤 비쌌거든요. ^^;;

보슬비 2017-02-07 20:19   좋아요 0 | URL
저도 책을 정리할때면 갈등할때가 많아요. 그럴때면 만약 내가 오늘 당장 죽는다면 이 책들은 가족들에게 짐이 되거나(안타깝게도 제 책은 저만 읽는지라... ^^;;), 중고상인에게 헐값에 정리될거란 생각이 들면 망설임이 사라져요.^^ 어쨌든 죽을때는 읽은책 10권정도만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할것 같고 100권정도 정리되면 좋겠어요. ㅎㅎ cyrus님은 직접 발품팔아가며 중고샵에서 책도 구입하시고, 정말 왠만해서 정리하기 힘드실것 같습니다.

AgalmA 2017-02-09 2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집에 한 3~4백 권 정도 있는 게 적당하지 않나 싶어요. 자료로서 염두에 둔다고 해도 언제 볼 지 그리고 그게 몇 번이나 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공간적으로도 심리적으로 너무 스트레스죠. 저는 2008년부터 팔기 시작했는데 이제껏 판 책과 음반 합쳐 330여 종 넘더군요. 책이 너무 많아 요즘은 훑어보고 차후 다시 보고 싶을 땐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겠다 싶은 건 가차없이 방출^^; 품절되고 도서관에도 없으면 ㅎㄷㄷ
어제 책 한 권 팔고 오늘 또 세 권 사고...파는 거보다 사는 게 더 많다는 게 늘 문제입니다^^;

보슬비 2017-02-09 21:17   좋아요 1 | URL
맞아요. 집에 읽지 않은 책들은 공간적,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주는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책이 있어서 행복하긴해요.^^ 올해는 좀 더 적극적으로 읽고 나눠야할것 같아요.^^

정말 이렇게 열심히 정리해도 사는책이 많으면 문제니깐, 책구입도 조금 더 자제해야겠지요. 그래도 내책은 덜 사도 책 선물은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2017-02-09 16: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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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21: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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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21: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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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2월

 

스티븐킹의 신간이 나왔다고 하는데, 2014년 작품입니다. 평소 스티븐 킹 책 외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에는 번역본이 마음에 드네요. 원서로 읽어보지 않았는데, 읽을 계획인지라 어떤 내용인지는 살펴보지 않았어요. 스티븐 킹은 언제나 믿고 읽는 작가니깐~~ ^^

 

 

  

 

 신간 나왔다는 소식 들었을때, 요즘 스티븐 킹의 단편 'The Bazaar of Bad Dreams'을 읽고 있어서 이 책이 번역되었나? 하고 기대했는데, 이 책은 언제 번역될지 모르겠네요.. 두가지 버전의 표지가 있는데, 역시나 전 다크한 왼쪽편이 더 좋아요. 1년에 한편씩은 꼭 그의 책을 읽는것 같아요. 그중 '다크 타워' 시리즈는 항상 숙제 같은 느낌... 언제 숙제를 하려나...

 

암튼, 이 책은 스티븐 킹의 단편으로 약간의 특징이 있다면, 스티븐 킹이 이번에 글을 쓸때마다 자신이 왜 이글을 쓰게 되었는지 코멘을 했다는 것. 그 말은 오디오북을 들을때 스티븐 킹의 목소리를 이야기가 시작할때마다 들을수 있다는거죠.  은근 스티븐 킹의 목소리 매력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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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2-21 22: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티븐 킹 좋아하셔서 이 책 읽으실 것 같았어요.^^ 원서 읽으시는 건 늘 부럽습니다.
요즘 독감 유행이라고 해요.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보슬비 2016-12-21 22:48   좋아요 1 | URL
원서를 읽을때 100% 이해하고 읽지는 않아요.^^ 그냥 스토리를 캐치하는 느낌으로... 항상 부족하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읽을수 있다는건 기쁘긴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둘째 조카가 독감이라서 학교 안가고있어요. 그나마 초기에 잡아서 나아지고 있는데, 서니데이님도 독감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선착순 3분 선물 보내드립니다.

읽고 싶으신분,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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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0 23: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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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15: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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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2: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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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10: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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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부인 2016-10-11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내주심.. 다음번에 한꺼번에 받을수 있을듯한데..죄송하고 감사해서 그래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ㅜ ㅜ

2016-10-17 16: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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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부인 2016-10-11 22: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생각해보니, 다른분이 받아서 얼른 읽으시는게 더 좋을 듯해요. 욕심이 과하면 안됩니다, 라고. 전 참고 참았다가, 한국가서 읽을게요. 그게 다 좋을듯해요.

그렇게혜윰 2016-10-11 23: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도서관에서 시리즈의 두권을 빌려왔는데 이 책도 좋군요!^^

달걀부인 2016-10-17 16: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몸둘바를..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 연락드릴게요.
 

 

 

신랑과 연애초기에 여동생과 함께 만나 좌석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갈때였어요. 지금이라면 신랑이 혼자 앉고 저와 동생이 함께 앉았을텐데(아마도 그 사건의 여파가 컸는지도..), 그 당시에는 신랑과 제가 알콩달콩했을때니 동생이 혼자 앉았어요. 그래도 서로 통로에 두고 앉았는데, 갑자기 동생이 저를 보면서 옆에 남자 고추 내놓았다는 말에, 완전 열받아서 제가 욕 열나게 퍼붓었습니다.

 

그 남자는 일행이 있을거라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당황해 바로 다음 정거정에 내렸습니다. 그때는 신랑이 옆에 있었고, 제가 아닌 사랑하는 동생이 겪은 일이라 뚜껑이 열려서 겁도 없이 큰소리를 쳤는데, 지금도 그런일을 겪으면 혼자라도 욕 찰지게 해줄겁니다.

 

'니좆 좆나작아'

 

한동안 동생에게 자기 혼자 앉게 했다고 원망을 들었습니다. -.-;;

그때 이후로 쭈욱 같이 앉아요.^^

 

그래도 쉬원하게 욕했으니 덜 억울하지만 지금이었다면 그 남자 내리지 못하게 하고,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경찰서행 부탁했을거예요.

 

'노출증' 환자를 만날때 부끄러워서 비명을 지르기보다는, 막 큰소리로 무안을 주고, 핸드폰으로 찍어서 증거 사진을 남겨야합니다. 그런데 핸드폰 디카에 남기려니 생각만으로도 찝찝하네요. -.-;;

 

그전에도 좌석버스에 혼자 앉게 될 경우 창가보다 복도쪽을 선호했어요. 여차하면 자리를 피할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반대로 좌석쪽에 서서 자꾸 고추로 몸을 대려는 악어 때문에 힘들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출퇴근길에 사람이 많아서 어쩔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적어도 그런분들은 당황해하며 조심하려는 모습이라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 분은 태연하게 모른척 지긋히 대는 사람들이 있어요.)

 

 

좌석버스에 얽힌 이야기를 하다가 하나 떠오른것이 있는데, 직장다닐때 타던 버스가 좌석버스였어요. 마침 같은 회사 직원분과 함께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분이 저에게 잠자는 어떤 남자를 가리키면서 저 남자 상습범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꼭 여성자리 옆에 앉아서 자는척하면서 어깨에 기댄다고... 그러고 보니깐, 옆에 여성이 자꾸 어깨를 치니 자리를 옮겨 다른 여성 어깨에 기대에 자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후로 저도 옆에서 기대서 자려는 남자있으면 어깨를 툭툭 쳐냅니다.

 

이렇게 여성으로서 살다보면 좌석을 앉을때도 이상한 남자를 만날까 경계하고 자리를 앉을때가 많습니다.

 

 

'의심해서 미안한것보다 의심해서 안전한것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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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8 01: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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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8 14: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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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6-10-08 10: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며칠전 지하철에 탔는데, 한 줄에 한 두명 앉아있을까 말까 한 빈 지하철이었어요. 근데, 어떤 남자가 타자마자 제 옆에 꼭 붙어 앉는거에요. 기분 드러워서 자리 옮겼는데, 이런거 여자들은 너무 잘 알지만, 남자들은 모르는 세상이겠지요.

보슬비 2016-10-08 14:13   좋아요 0 | URL
맞아요. 매너있는 사람은 그 사이에 끼어 앉지 않아요. 그렇다고 그 사람에게 왜 앉는냐고 말은 못하고, 그냥 드러운 기분만 안은채 피하겠지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덜워서 피하지... ^^;;

단발머리 2016-10-08 10: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의심해서 미안한 것보다 의심해서 안전한 것이 낫습니다.`
맞아요. 아이구야 ....

보슬비 2016-10-08 14:14   좋아요 0 | URL
맞아요. 남자를 악어로 표현했다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은 여자들이 평생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기분을 모를거예요. 분명 좋은분도 있다는것을 알지만, 안전이 최선이겠지요.

cyrus 2016-10-08 21: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짜 저런 놈들 만나면 선처하고 싶지 않아요. 특히 제 가족이나 친구에게 해코질한 놈이라면 용서할 수 없습니다. 범죄나 다름없는 행동을 한 사람들 대부분은 초범이니까 선처를 부탁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죗값을 치러야 합니다.

보슬비 2016-10-08 22:52   좋아요 0 | URL
오래전일이지만 아직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아요. 이런일들이 우리사회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것이 안타깝고 화가나요. 진짜 상대방이 자신의 가족이라 생각하고도 그런일들을 할수 있는지...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지 않았으니 참으라고 말하는 사회는 병든 사회인거죠.

지속적인 관심과 토론으로 문제 제기를 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찾아가길 바랄뿐이랍니다. `악어프로젝트`와 같은 책들이 많이 읽히면 좋겠어요.^^

2016-10-08 21: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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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8 23: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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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2: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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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17: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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