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ny K. Stein, Mad Scientist #7 : The Frandidate (Paperback + CD 1장) Franny K. Stein Mad Scientist 7
짐 벤튼 지음 / Aladdin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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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도서관에 갔다가 예전에 읽고 재미있었던 프래니 시리즈의 7권을 발견했어요. 전에 2권인가 3권밖에 읽지 못했는데,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재미있어서 7권을 빌려 읽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CD도 함께 받았는데, 읽고 듣기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저는 책을 읽은후에 듣기를 해서 잘 들리긴 했는데, 다음에는 먼저 듣고 읽어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프래니는 여전히 엽기적이긴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같아요. 엽기적인 외면과 달리 내면은 순수해서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프래니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스토리만큼이나 각 페이지마다 귀여운 삽화가 있어서인것 같아요. 

영어단어를 100% 다 모르더라도 그림을 통해 이해할수 있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런면에 아이들나 초보 영어책 읽기를 도전하시는 분이라면 좋은듯합니다. 쉽고 재미있어서 책 한권 금방 읽으실거예요.  

7편 전의 몇권들을 아직 읽지 못했는데, 앞의 권을 읽지 않아도 읽을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하지만 프래니의 팬이 된다면 전권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예요. 저 역시 읽지 않은 프래니의 다른 책들을 찾아서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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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s Crossing (Paperback) - 1998 Newbery Newbery : 반드시 읽어야하는 뉴베리 수상작 22
Patricia Reilly Giff 지음 / Yearling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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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모습은 귀엽지만, 사실 그다지 눈길을 끄는 책은 아니었어요.

우리나라의 어린이 서적에 비해 좀 투박한 느낌이랄까? 대체적으로 뉴베리 상을 받은 책들의 디자인들이 좀 촌스러운 느낌이 들어요.ㅎㅎ

릴리에게 별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챕터마다 별모양이 그려져 있답니다.

글 뒤에 작가의 소개말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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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s Crossing (Paperback) - 1998 Newbery Newbery : 반드시 읽어야하는 뉴베리 수상작 22
Patricia Reilly Giff 지음 / Yearling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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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게 웃는 소녀의 미소에 이끌렸지만, 솔직히 전쟁에 관한 책이라서 살짝 망설여졌어요.(뭔지 뻔한 스토리같아서.. -.-;;) 하지만 뉴베리상을 받은 책이라 읽기로 했는데, 읽고나니 뻔해도 읽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름때마다 Rockaway에서 방학을 보내던 릴리는 1944년은 평소와 다른 방학을 보내게 됩니다. 바로 2차세계 대전으로 인해 아버지는 전쟁에 참여하게 되고, 방학때마다 함께했던 친구 마거렛 가족은 폭탄을 만들기 위해 Rockway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알버트를 만나게 되지요. 

알버트는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고향인 소년이예요. 이번 전쟁으로 인해 부모님들이 나치에 저항하다가 죽고 부다페스트에 할머니를 남겨둔채, 동생 루시와 함께 탈출합니다. 하지만 루시가 병에 걸려 그만 자신만 미국으로 오게 되었어요. 전쟁으로 인해 헤어진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아릿하더군요. 특히 어린아이가 자신의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과 그리고 알버트가 겪어여했던 가슴아픈 진실에 같이 동화가 되서 눈물이 날뻔했어요. 읽는동안 비록 알버트처럼 헤어진것이 아니지만 오랜동안 못본 동생도 생각나더군요.

암튼, 지난 겨울에 부다페스트로 여행을 가서인지 헝가리 소년 알버트가 그다지 낯설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알버트가 흙탕물인 도나우강에 대해서 설명할때, 릴리가 '푸른 도나우'라는 음악을 생각하며 웃음을 지었는데, 솔직히 저 역시 도나우강을 봤을때 그 음악이 생각나면서 음악과 다른데..하고 생각했던것이 기억나서 미소가 나더군요.

알버트와 릴리는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했다면 자신들을 놔두고 죽거나 전쟁터에 가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원망했지만, 결국 자신의 부모님들은 자신들을 위해 더 좋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나치와 싸운것임을 이해합니다. 

어린이 서적인만큼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았지만, 사실은 릴리의 친구 마거렛의 전쟁중에 행방불명된 에디처럼 전쟁을 통해 상처받은 이가 많다는 것을 알아서인지 마음이 완전히 편하지는 않았어요. 

어린이 서적은 분량이 많지 않아서 쉽게 읽을수 있고 교훈과 감동이 좀 더 쉽게 전달해줘서인지 부담없이 읽기 좋아서 자주 읽게 되는것 같아요. '릴리 이야기'라고 번역본도 출판되었는데, 함께 비교해 읽어보는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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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 2009-03-15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는 뉴베리 수상작을 읽으려고 계획을 세웠어요. 이 책도 목록 안에 들어가 있는데 님의 말씀처럼 2차대전 배경의 이야기라고 해서 랑 비슷한 분위기가 아닐까 싶어서 고민했는데 꼭 읽어봐야겠네요. 감사! ^^

보슬비 2009-03-15 16:56   좋아요 0 | URL
뉴베리 수상작들을 읽고 후회한적은 없는것 같아요. 어린이 서적인만큼 글도 어렵지 않고, 감동과 교훈도 줘서 좋거든요. 어느정도 결말이 예상되는 책이긴했지만, 읽는동안 저는 마음이 애틋해지고 그랬어요. 님도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It's Like This, Cat (Hardcover)
Neville, Emily Cheney 지음 / Harpercollins Childrens Books / 1975년 12월
품절


책 속의 배경이 되는 뉴욕의 모습

Dave 가족이 휴가를 가려고 했는데, 고양이가 고속도로에서 뛰어내렸네요.

책 속의 또 하나의 주인공 고양이

챕터마다 그 상황에 맞는 삽화가 삽입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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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llustrated Treasury of Read-Aloud Classics for Young People (Hardcover) - Ten-Minute Selections from the World's Best-Loved Books for Parent and Child to Share
Not Available / Black Dog & Leventhal Pub / 2003년 6월
품절


어린이를 위한 동화 모음집이예요. 전체 줄거리를 설명하기보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모은 책이랍니다. 사실 양장상태가 이뻐서 소장용으로 더 좋은데, 무거워서 읽는데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 민음사에서 출판한 서적과 비교했어요.

찰리와 초코릿 공장도 있는데, 삽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퀸틴 브레이크가 아니라서 서운하네요.

키플링의 이야기 모음집 중에 왜? 코끼리 코는 길까예요. 이렇게 컬러 삽화도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어린왕자도 있네요. 어린왕자 삽화는 너무 유명해서 다른 사람이 그린 삽화는 거이 본적이 없어요.

컬러가 삽입되지 않은 삽화도 있는데, 신데렐라예요. 시간이 되서 도망가는 장면이지요.

오즈의 마법사의 삽화인데, 귀엽네요. 우리집 강아지도 토토라서 다들 이름을 물어보면 오즈의 마법사를 좋아하는구나?하고 묻더라구요.ㅎㅎ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보통 월트 디즈니의 귀여운 삽화만 보다가 원본 삽화를 보니 좀 기괴하지요.

작은 아씨들의 삽화예요. 어머니를 둘러싼 네 자매의 모습은 작은 아씨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장면인것 같습니다.

샬롯의 거미줄이 있네요. 최근에 구성된 책이라는 것이 느껴져요.

너무 귀여운 피터 래빗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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