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7번째 매직 트리 하우스 여행을 하게 되었네요. 이 책을 읽을 당시만해도 한국에는 번역서가 많지 않았는데, 42권까지 번역이 되어있는것을 보면 한국에서도 매직 트리 하우스의 마법이 통했나 봅니다.
이번에는 잭과 애니는 일본으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사실 책 겉표지만 봤을때는 일본이 아니라 중국으로 갈거라 생각했었답니다. 아무래도 붉은 색의 영향이 컸던것 같습니다.^^
잭과 애니의 여행을 통해 일본의 에도시절의 생활상, 유명한 시인 바쇼와 하이쿠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전 세계의 어린이가 이 책을 읽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항상 느끼는거지만 잭과 애니가 중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으로도 여행을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미있는 여행을 통해 아이들은 새로운것을 경험하고 배우는것이 매직 트리 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볼 만하네요.
개인적으로 외서도 좋긴 하지만, 소장으로 볼때는 번역서가 더 좋은것 같아요. 아무래도 외서의 페이퍼백 가격으로 한국은 양장본을 구입할수 있어서인것 같습니다. 외서로 양장본을 구입하려면 2배 이상의 가격을 지불해야하는것을 보면 가끔은 한국의 도서가 그다지 비싸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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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에 매직 트리 하우스만의 인증 시스템이 있더군요. 그동안 읽었던 것에 대해 질문이 있는데, 매직 트리 하우스의 팬이라면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