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ie B. Jones #4: Junie B. Jones and Some Sneaky Peeky Spying (Paperback) Junie B. Jones (Paperback) 4
바바라 파크 지음 / Random House / 199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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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니비와 만났을때, 어찌나 버릇없는 주니비가 싫었는지 더 이상 읽지 말아야지 했답니다. 하지만 자꾸 생각나는 캐릭터에 2,3편을 읽다가 4편을 읽으면서 주니비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전히 주니비는 버릇없고 말썽꾸러기랍니다. 하지만 주니비는 자신의 감정에 그냥 솔직한것 뿐이예요. 그리고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서, 선생님이 마켓에서 과일을 훔쳐(?) 먹어도 선생님이 감옥에 갈까봐 비밀을 간직하려 하기도 하고, 자신이 싫어하는 아이의 할머니를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하는 착한 아이랍니다.. 

주니비 시리즈는 책을 읽어도 좋지만, 무엇보다 CD로 들어야 주니비의 매력을 더 느끼실수 있어요. 그냥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주니비 자신이 책을 읽는것처럼 주니비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서 더 재미있거든요. 

어느정도 영어 읽기와 듣기에 익숙한 아이라면 그다지 어려운 수준은 아니랍니다. 한권씩 구입해서 읽는것이 좋은것 같은데, 특히 주니비와 비슷한 또래 여자아이라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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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rn Grows Ripe (Paperback) - 『옥수수가 익어 가요』원서, 1957 Newbery Newbery : 반드시 읽어야하는 뉴베리 수상작 207
Dorothy Rhoads 지음 / Puffin / 199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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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 상을 받은 책들 중에서 어떤 책을 읽어볼까? 살펴보던 중 삽화가 마음에 들어서 고르게 된 책이예요. 예전에 어떤 미술에 관한 책을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 삽화를 보니 남미 쪽의 그림이 아닐까? 생각했었거든요. 그리고 책을 읽었을때, 예상이 맞아서 즐거웠습니다. 

어떤 그림 속에는 각 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성격이 있는데, 남미 스타일의 그림이 통통한 것이 귀엽고, 정감있는 모습이 좋더라구요. 

우리가 쌀이 주식이듯이 멕시코 사람들은 옥수수가 주식이랍니다. 그래서 책 초반에 멕시코 마야인들이 옥수수에서 사람이 태어났다는 전설을 통해 옥수수가 얼마나 자신들에게 중요한 삶인지 알려줍니다. 

주인공 소년 티그레는 다친 아버지를 대신해 혼자 힘으로 옥수수밭을 일구고, 씨앗을 심고 옥수수를 수확하는 과정을 배우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저 어린아이인줄만 알았던 소년이 옥수수 농사를 통해 책임감과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배우게 됩니다. 옥수수만 자란것이 아니라 소년 역시 옥수수와 함께 성장합니다.  

어린이 도서라 영어가 그리 어렵지 않지만, 책 속에 멕시코인들이 사용하는 스페인어들이 있어서 가끔은 무슨뜻일까? 궁금했었는데, 책 뒷편에 책속에 나온 스페인어에 대한 설명이 함께 있어서 좋았어요.   

자연 속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티그레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이 가진것에 감사하며 베풀줄 아는 삶을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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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rn Grows Ripe (Paperback) - 『옥수수가 익어 가요』원서, 1957 Newbery Newbery : 반드시 읽어야하는 뉴베리 수상작 207
Dorothy Rhoads 지음 / Puffin / 199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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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멕시코적인 삽화에 이끌려 선택한 책인데, 정말 멕시코가 배경이네요.

작가도 작가이지만, 삽화가의 이름을 안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멕시코의 독특한 그림 스타일은 정겨운 느낌이예요.

동물의 형상을 한 악마

다치 아버지를 위해 먼 거리를 왕복한 아이는 금새 해먹에서 잠이 듭니다. 소년을 바라보는 증조할머니의 표정이 인자하네요.

새 아이의 탄생

새로운 옥수수밭을 얻기 위해 화전을 합니다.

지구 반대편 너머에 있는 남미에도 우리와 같은 연날리기가 있다는게 신기해요.

멕시코가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같은 형태의 축제가 있어요.

책 표지가 되기도 한 삽화이지요. 다친 아버지를 대신해 옥수수밭을 일구는 아니

그리고 옥수수를 수확하는 계절이 다가옵니다.

뒷편에는 책 속에 나온 스페인어 설명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읽다가 너무 궁금했던것들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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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rther Adventures of Gobbolino and the Little Wooden Horse (Cassette, Unabridged)
Moray Williams, Ursula / Chivers Audio Books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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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어 동화책을 고를까 망서이고 있는 저에게 ERC 선생님이 이 책을 권해주시더라구요. 어린이 서적이 쉽게 읽히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판타지류를 좋아하는 외서들이 더 많아서 잘 선택하게 되더라구요. 

'Little Wooden Horse'의 책을 읽다보면 '피노키오'가 떠올랐어요. 하지만 'Little Wooden Horse'는 피노키오처럼 나무로 만든 인형이지만, 나쁜 아이(?)가 아니랍니다. 오히려 너무 착해서 손해를 보는 캐릭터에요. 

우연한 계기로 자신을 만들어준 할아버지와 떨어지게 되지만, 할아버지와 다시 재회할때는 자신이 도움이 되고자 그동안 직업을 찾게 됩니다. 'Little Wooden Horse'은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으지만, 이상하게도 그럴때마다 악당을 만나거나 재난을 당해 돈을 잃게 되어요. 하지만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중요한 일들을 해내면서 할아버지에게 더 좋은 일들을 만들어게 됩니다. 

책속의 귀여운 삽화와 챕터마다 각각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서 페이지가 많은듯 하지만 아이들에게 챕터단위로 읽어주기에도 좋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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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e: The Gallant Pig (Hardcover, 20th, Anniversary, Deckle Edge) - The Gallant Pig
King-Smith, Dick / Alfred a Knopf Inc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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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가 읽은 책 제목은 'Babe'로 되어 있지 않고 'Sheep-Pig'였어요. 물론 책속의 주인고 이름은 베이브였는데, 아마도 영화가 나온후에 영화 제목 그대로로 바꾼것이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영화 베이브는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 중에 하나였는데, 원작 소설이 있는줄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제가 기존에 재미있게 읽었던 작가의 작품이라니 기대가 되더군요. 

영화를 보았을때도 돼지가 저렇게 귀여울수도 있구나..생각했었는데, 책속 삽화의 돼지 역시 무척 귀엽답니다. 영화도 재미있었지만, 영화를 본지가 꽤 오래되어서인지 지금은 책이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양치기 개와 함께 생활하면서 일반적인 살이 쪄서 햄이나 베이컨이 되어버리는 돼지로써의 삶 대신 양치기 돼지가 되기로 한 베이브를 보면서, 이미 영화로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과연 양치기 돼지로써의 삶을 성공할수 있을까?하는 아슬아슬함이 느껴졌어요. 특히 용감하게 적으로 부터 양을 보호했는데, 오히려 베이브가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는 베이브가 말을 못한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 

벌써 20주년을 기념하는 책이 나왔다니.... 그러고보니 영화를 본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이렇게 20주년을 기념해서 다시 출간되는 해외 책자들을 보면서 꾸준히 오래동안 사랑받는 동화책들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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